얼마전에 올렸던 개인적인 글에 공감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라이카지만 디지탈은 아직 인연이 없어 사용해보질 못했어요.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저도 계속 기변을 반복하는 환자입니다.
얼마전에 지금 현재의 구성을 찍어둔 사진이 있어 구경삼아 올립니다.
라이카를 사용해 오면서 왠지 이렇게 3종류의 구성을 갖추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M은 원래 좋아하던 기종이어서 더 들이질 못하는게 아쉽고 예전에 방출한 M3가 후회되고,
바르낙은 라이카를 사용하고도 10년이 지나서야 그 매력에 빠져서 이 또한 더 많은 기종을 들이지 못하는게 아쉬워요.
하지만 R은 그다지 선호하는 형태의 카메라가 아니여서 R을 들이기가 참 애매했는데,
그나마 기계식의 마지막 버전인 R6.2라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최근에 들이게 되었어요.
사진을 하면서 장비를 들이고 방출하고 공셔터를 날리며 이뻐하는 즐거움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진을 찍는 것도 취미이고 카메라를 들이고 만지는 것도 똑같은 동급의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 많이 벌고 싶어요.
우리 다들 부자 됩시다.
*^^*
그럼요. ^ ^
저도 지금 가족들 모두 잠들어 있는 시간에
살며시 MP3 꺼내서 공셔터 날리면서
하루 중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번 글도 그렇지만,
정말로 공감되는 글로 감동을 주십니다. ^ ^
가족 다 재우고 골방에서 카메라 귀에 대고 셔터소리를 느끼며 혼자 즐거워하는게 저 혼자만은 아닌거죠? ㅎㅎ
아..ㅎㅎㅎㅎ
셔터 구간별로 끊어보다
1/30, 1/15, 1/8 저속 구간에서 계속 맴돌고 있어요. ^ ^
카메라가 좋은건지,
사진이 좋은건지 헷갈리는 순간입니다.ㅎㅎ;;
맞아요. 딱 그 구간의 저속셔터가 마음을 울리죠. ^^
예쁘고 좋은 것만 알차게 갖고 계시네요... 반갑고요...
돌배나무님 여기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
축하합니다.
라이카는 기추가 정답이죠!!!!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