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와이프 생일이였네요...
요 1~2년간은 그냥 선물 없이 맛있는거 외식만했었습니다....
올해도 그냥 외식만 할까했습니다...
경기도권 작은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중도금이다 이자다 슬슬 돈나가는 소리가 현실적으로 들리기때문이죠...
그러다가 그래도 올해는 뭐하나 해주자 해서 20만원 중반 손목시계 하나 사줬습니다..
나름 그래도 괜찮은걸 살려고 여자 손목시계 순위같은거 검색해보고 샀죠...
사면서도 쫌 미안했습니다...
어제가 딱 40살 생일인대
남들은 남편잘만나서 명품백 한두개는 있고 시계도 비싼시계 있을탠대
우리 와이프는 명품백하나 없고 시계도 없고 딸키우면서 맞벌이까지 해주니말이죠...
어제도 그냥 무뚝뚝하게 식당에서 선물 이라고 하면서 주니깐
눈시울이 붉어 지더군요...
얼마안하는거라도 해도 고맙다고 참 좋아라하네요...
한편으로는 좋은거 못해줘서 미안하고 저런거 받고 좋아라해줘서 고맙네요.
오늘 깊숙히 빡시계 놀아드려요^^
거사 후에 나즈막히 속삭이세요
"다시한번 싼거...줘서 미안해ㅠㅠ"
오늘 깊숙히 빡시계 놀아드려요^^
거사 후에 나즈막히 속삭이세요
"다시한번 싼거...줘서 미안해ㅠㅠ"
ㄷㄷㄷ깊숙히 하악
나쁜(?)사람!
캬~~~ 굿~
깊숙히~~~나즈막히~~미안해
육뻥성이 다시 사롸났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것다...정말 댓글하나는 끝장난닼ㅋㅋㅋㅋㅋ
아 시박 진짜 미친 댓글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짝땜시 블랙 핑크애들 나올때마다 이상한 생각이 ㅋㅋㅋ
님 부업으로 도시어부 자막 넣는일 하시는 거죠?
아무리 보아도 동일인물 같아요.
헐 오늘 교미하는날인가요?
ㅎㅎ 제가 다 뿌듯합니다
많이 사랑하세요~
멋지십니다.. 이런 글만 올라오면 좋겠어요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추천드림
좋네요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