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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이 무서울 경우 생기는 일

제가 축구를 가끔씩 즐기는데 오늘은 챔스가 있었죠 

하지만 놓쳤으니 음슴체 가겠음
아침에 평화롭게 커피 한잔을 즐기는 데 문 두들기는 소리가 있었음
그래서 택배인가 하고 문을 딱 열었는데? 택배가 없네? 하면서 표정을 찡그리기 시작하였음
할머니 두 분이 서 계셨는데(할매요... 제발 좀 쉬세요.. 이렇게 남 불편하게 하지 말고) 제가 문을 여니까
팜플렛? 같은 거를 주면서 읽어보시라고 하였음
그래서 그냥 받기도 귀찮아서 '아... 뭐야' 라 생각하면서 할머니 두 분을 봤는데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 도 안했는데 조금 후퇴하셨음
전에 이런 일 생겼을 때는 논리적으로 막 따져가면서 뭐라 해서
오늘도 설마 라는 생각 했는데 하면서 그냥 문 닫음
여러분 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면서 글 마치겠음 
댓글
  • 질투는나의힘 2017/02/16 01:34

    할매1:거봐 맞지? 어서 돈 내놔 ㅋㅋ
    할매2:목사 말이 맞았네.......악마가 진짜로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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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벌 2017/02/19 09:01

    할머니:심령스팟으로 유명한곳 방문한썰 푼다.
    나는 당당하게 벨도 눌렀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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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뢰딩거철수 2017/02/19 09:07

    울~지~마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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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전열함 2017/02/19 09:21

    나한테 종교영업관련으로 말거는 사람은 딱 두 부류임.
    진짜 초짜거나
    제대로 미쳤거나ㅡ.ㅡ
    (그 쪽 관련 분한테 들은 말 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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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니꾸 2017/02/19 12:56

    저는 예전에 한번 ... 지하철 문이 열리는데 저를보고 아주머니 한분이 어머나!  소리지르며 엉덩방아를 찧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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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njeIIy 2017/02/19 14:27

    할머니 : 오징어가 서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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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순팬티 2017/02/19 17:07

    저도 한 덩치 한 인상하는데.. 참 살기 편해요. 서른 될때까지 서비스직 알바할때는 진상 손님 한 번 안당해봤고 평상시에도 시비 거의 안걸리고... 근데 겉만 이렇지 속은 완전 겁많고 여려가지고... 주변 사람들은 제가 보호색 띄었다고 그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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