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프레스데이부터 5일간 공연촬영 갑니다.
70200으로 다 찍을수 있는 환경인데 고장날 상황을 대비해서 한대 더 챙겼습니다.(광각은 70mm 망원은 크롭해야죠.)
70400fe마운트면 끝나는데...ㅠㅠ100mm는 광각부분을 커버 못치네요. 투바디 쓸시간은 없고..
대략 셔속 f2.8 1/500에 iso 3200~6400니옵니다.
메모리카드는 일단 128기가 2개 9000장 정도 찍을수 있는데 3~4000장 예상하고 갑니다.
공연 실황 2시간 짜리 2번 보니...5번을 어찌 찍을지 걱정이긴 하네요..ㅠㅠ
내일은 공연 끝나자마자 1시간 반안에 5장 보정해서 넘겨줘야하니 노트북도 챙겨야겠어요.
예전 은백갈치때는 몰랐는데 70mm가 굉장히 아쉽습니다.ㅎ
네...진짜..70400이 만능인데...30mm가 뭐라고 아쉽네요..ㅠㅠ
70200이냐, 100400이냐 고민할때가 많죠. 70400도 FE로 나올때가 된 것 같기는 하네요.
70400나오면 100400은 찬밥 되는거죠~
70300도 좋은데 느려서..ㅠㅠ
사진 잘찍는분이시다...ㄷㄷ
제가요????? ㄷㄷ
예전에는 공연 촬영기사분들 미러 소음 때문에 사진관마냥 검정 천으로 카메라 뒤집어씌우고 촬영했었는데, 요즘 소니 미러리스면 무음이라 lcd 빛만 주의하면 맨바디로 찍어도 되겠네요. 세상이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공연사진은 클라이언트들이 까다로워서 힘들지 않으신지요? 예술하는 사람들 눈이 발달해서 그런지 아주 디테일하게 잡아내는데다가 엄청 까다롭더군요.
반전은 a9 무음인데도 불구하고 공연장측에서는 커버 씌우라고 합니다...... 무조건 안된다고만해요.
그래서 레인커버씌우고 찍습니다.
포스터 작업때도 그렇고 눈치 많이 보입니다.
작업이 딜레이 되는걸 아주 싫어해요..ㅜㅜ
아마 빛새는것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요즘 관객들 무지 까다로워서 예전에 이해받았던 생활 소음에도 엄청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뭐 과거 공연 매너가 엉망이었던 것을 부인할 수는 없긴하지만 요즘은 너무 빡빡하다 싶어요..
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프로가 아니니까 걍 불만있으면 돈내고 찍던가 시전이 가능한데... 프로분들은 그 분들 상대하는게 만만치않겠다 싶더군요.
빛이랑 아무 상관 없이 그냥 소음기 덮어달라고만 합니다. 자리도 맨뒤라 보이지도 않아요.
주역들 대상하는게 아주 곤욕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