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콩나물국은 먹을만하지
난 잡다하게 나오는 것보다 저게 나았음
김치랑 국 밥받고 바로 말아서 후루룩 먹음
valken2019/08/26 22:56
저거 나 IMF때 밥상같은데..
IMF땐 진짜 저렇게 나오더라~
그러고 대대장이 한다는 소리가 군대 음식 납품하던 업체가 부도가 나서 ZOT됫다고 해명하던거 기억나네
똥개 연탄이2019/08/26 22:57
군대에 주기적으로 납품하는 동네가 부도가 나나...?
M4A3E22019/08/26 22:59
군납하던곳까지 망할정도면 대체...
valken2019/08/26 23:05
군대에 물품을 납품하거나 군대와 관련해서 뭔가를 제공하기로 계약하면 때려죽여도 제한된 일정 이내에 반듯이 해야하고..
그걸 지키지 못하면 짤없이 벌금이나 구속사유까지도 간다고 하더라..;;;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제공업체에서 재료수급이 어려워 지거나 부담이 커졌는데, 군대쪽에서 단가를 반영해주지 않고 가격을 그대로 동결시키니까 업체쪽에서 작정하고 때려친걸수도 있어~
valken2019/08/26 23:12
심지어 건빵 공급하던 회사도 바뀌더라...;;;
처음엔 은근히 촉촉하고 목도 안막히고 맛있던 컬러풀한 포장지의 건빵이 심심하면 보급되던게, 갑자기 녹색으로 통일된 퍽퍽하고 맛없는 건빵으로 바뀌더니 그나마 그것도 잊어먹을만 하면 어쩌다 한번씩 보급되는 수준까지 떨어졌었지....;;;;
한술 더떠서 군대리아 빵이랑 치즈조차 납품하는곳이 바뀌었는지 쌩판 처음보는 포장으로 변했고, 셀러드랍시고 주던 양배추는 멸종되고 양파만 죽어라 넣어주던.. ㅠㅠㅠㅠ
Weird Rabbit!2019/08/26 22:57
한국 군인 급식... 북한 아님
GOI-04C2019/08/26 22:57
최소 노벨문학상 후보자
치킨밖에모르는바보2019/08/26 22:57
다른 의미로 뻑예가 나올듯
루리웹-37999851432019/08/26 22:58
부대별로 맛이 진짜다른건 달걀찜이더라
어떤곳가면 달걀의 비린내를 극대화시킨곳이 있고
다른부대는 달걀향나는 소금찜이고
휴먼닥터2019/08/26 23:03
둘다 맛없다는건 똑같군
엘카리안2019/08/26 22:58
누구에게는 슬프면서 누구에게는 웃음을 주는 이야기..
어찌보면 헤밍웨이의 단편소설보다 완벽하다!
afto2019/08/26 22:58
영국:ㅎㅎ
M4A3E22019/08/26 22:59
민영화 절망편
똥개 연탄이2019/08/26 23:10
더 웃긴건 미군에서는 안전한 후방에서는 민영화가 되어 있음.
(최전방이거나 해군 같은 민영업체 안들어선곳은 취사병 있음.)
정부의 엄격한 감시하에 여러 급식업체들이 경쟁함.
근데 영국은 프랑스 급식 업체 단 한곳만 독점적으로 몰아주고 이들 편 들어 주네?
혼미한세상2019/08/26 22:58
지금 생각해도 불가능
루리우웹2019/08/26 22:59
그래도 최정점은 아니네...
단수라 국없는 날은 ㄹㅇ 최악이었는데
MC. Cree2019/08/26 22:59
저정도면 중간인듯
루리웹-58808265802019/08/26 22:59
북한은 아침엔 채친 무절임, 점심엔 깍뚝썰기 무절임, 저녁엔 나박썰기 무절임이라지.
GOI-04C2019/08/26 23:00
하지만 가장 졷같은 날은 6월 25일이지
쉬발새키들
잡았다!요놈!2019/08/26 23:00
멸치볶음과 주먹밥 그리고 삶은 감자
잡았다!요놈!2019/08/26 23:00
난 내일 먹으러감
캬 꿀맛이겟다 시발꺼
루리웹-109683852019/08/26 23:06
단백질이 없네..
밥 로스2019/08/26 23:06
For sale :
Hair comb. not used.
조상2019/08/26 23:07
영국과 러시아 덤벼라 이것이 한국군의 저력
DKim2019/08/26 23:08
여섯 글자로 특정 직업군에게 슬픈 글이라는 레이어합쳐짐인줄 알았더니 ㅋㅋㅋㅋㅋㅋ
한국군 밥이다. 북한군 아님. ㅠㅠ
저 콩나물국 보고 외계인정자수프냐고 댓글달렸지
해밍웨이인줄
영국:ㅎㅎ
그와중에 국에 밥말으면 목으로 넘길 수는 있겠단 생각 든다
어우 시발
헤밍웨이의 재림 ㄷㄷ
저 콩나물국 보고 외계인정자수프냐고 댓글달렸지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똫게 알았지?
해밍웨이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헬밍웨이네
그와중에 국에 밥말으면 목으로 넘길 수는 있겠단 생각 든다
어우 시발
ㄹㅇ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댓글 중에 외계인 정액 수프냐는 드립도 있던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밍웨이의 재림 ㄷㄷ
쌌다
의외로 콩나물국은 먹을만하지
난 잡다하게 나오는 것보다 저게 나았음
김치랑 국 밥받고 바로 말아서 후루룩 먹음
저거 나 IMF때 밥상같은데..
IMF땐 진짜 저렇게 나오더라~
그러고 대대장이 한다는 소리가 군대 음식 납품하던 업체가 부도가 나서 ZOT됫다고 해명하던거 기억나네
군대에 주기적으로 납품하는 동네가 부도가 나나...?
군납하던곳까지 망할정도면 대체...
군대에 물품을 납품하거나 군대와 관련해서 뭔가를 제공하기로 계약하면 때려죽여도 제한된 일정 이내에 반듯이 해야하고..
그걸 지키지 못하면 짤없이 벌금이나 구속사유까지도 간다고 하더라..;;;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제공업체에서 재료수급이 어려워 지거나 부담이 커졌는데, 군대쪽에서 단가를 반영해주지 않고 가격을 그대로 동결시키니까 업체쪽에서 작정하고 때려친걸수도 있어~
심지어 건빵 공급하던 회사도 바뀌더라...;;;
처음엔 은근히 촉촉하고 목도 안막히고 맛있던 컬러풀한 포장지의 건빵이 심심하면 보급되던게, 갑자기 녹색으로 통일된 퍽퍽하고 맛없는 건빵으로 바뀌더니 그나마 그것도 잊어먹을만 하면 어쩌다 한번씩 보급되는 수준까지 떨어졌었지....;;;;
한술 더떠서 군대리아 빵이랑 치즈조차 납품하는곳이 바뀌었는지 쌩판 처음보는 포장으로 변했고, 셀러드랍시고 주던 양배추는 멸종되고 양파만 죽어라 넣어주던.. ㅠㅠㅠㅠ
한국 군인 급식... 북한 아님
최소 노벨문학상 후보자
다른 의미로 뻑예가 나올듯
부대별로 맛이 진짜다른건 달걀찜이더라
어떤곳가면 달걀의 비린내를 극대화시킨곳이 있고
다른부대는 달걀향나는 소금찜이고
둘다 맛없다는건 똑같군
누구에게는 슬프면서 누구에게는 웃음을 주는 이야기..
어찌보면 헤밍웨이의 단편소설보다 완벽하다!
영국:ㅎㅎ
민영화 절망편
더 웃긴건 미군에서는 안전한 후방에서는 민영화가 되어 있음.
(최전방이거나 해군 같은 민영업체 안들어선곳은 취사병 있음.)
정부의 엄격한 감시하에 여러 급식업체들이 경쟁함.
근데 영국은 프랑스 급식 업체 단 한곳만 독점적으로 몰아주고 이들 편 들어 주네?
지금 생각해도 불가능
그래도 최정점은 아니네...
단수라 국없는 날은 ㄹㅇ 최악이었는데
저정도면 중간인듯
북한은 아침엔 채친 무절임, 점심엔 깍뚝썰기 무절임, 저녁엔 나박썰기 무절임이라지.
하지만 가장 졷같은 날은 6월 25일이지
쉬발새키들
멸치볶음과 주먹밥 그리고 삶은 감자
난 내일 먹으러감
캬 꿀맛이겟다 시발꺼
단백질이 없네..
For sale :
Hair comb. not used.
영국과 러시아 덤벼라 이것이 한국군의 저력
여섯 글자로 특정 직업군에게 슬픈 글이라는 레이어합쳐짐인줄 알았더니 ㅋㅋㅋㅋㅋㅋ
한국군 밥이다. 북한군 아님. ㅠㅠ
이게 어딜봐서 문장이냐..
군납비리의 결정체 짬밥
진짜 군인 대우를 이따위로 할수가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