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0d 초보유저입니다~~
다름이아니라 표준 줌렌즈 중고로 하나살라는데 뭐가좋을까요?
축복이는 예전이나 축복급이지 지금은 아니란말도 많고
Ufo는 핀스트레스나 애매한 화각등이 문제라하고(무게랑 길이는 저한테 큰 상관이없어용)
뭘 사야할까요?..
https://cohabe.com/sisa/114435
축복렌즈vs UFO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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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추천합니다
1.8과 2.8은 많이 차이나더군요
저는 축복이 한표요..
IS도 좋고 가격도...
저라면 형아나 신계륵.
모자라는 광각 화각은 광각렌즈로 커버요..
55mm는 결혼식장 돌잔치 등에서도 진짜 어중간한 화각 같아요.
형아계륵은 조리개값이 낮지않나요?
네 대신 화질이...
실내에서 찍기는 무리인가용?~~
크롭센서바디신데 왜 굳이
풀프레임센서대응 렌즈를 추천해 주시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UFO추천
축복이는 이도저도아닌느낌이네요
하 그럼 아트삼식이 팔고 ufo 가야하나요...
아트삼식이 있으시면 바디af 성능 감안해서 축복이 추천 드립니다
요즘 시그마나 탐론 17-50도 좋디 않나 생각합니다..
저도 축복이가 옛날에나 축복이지에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UFO+신점팔이면 축복이 싸대기 때리고 남습니다 ^^;;
크롭바디이신가 보네요. 그럼 UFO 하나만 들이시면 다른렌즈 일절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렌즈들이 쓰레기다! 라는건 아니지만, 전문 포토그래퍼가 아닌이상 아마추어가 찍는 사진의 90% 정도는 저거 하나로 다 찍을수 있습니다.
나머지 2%는 광각이고, 8%는 망원일텐데, 그건 나중에 풀프레임 사고 본격적으로 사진질 하게됐을때 사도 관계없습니다.
축복이가 더이상 축복이가 아니라는 말은 제가 퍼뜨리고 다니는데요, 애초에 축복이가 왜 축복이냐면, 축복이가 처음 나왔을때는 크롭바디에서 쓸수 있는 렌즈가 거의 없었습니다.
왜냐면 캐논이 "크롭바디" 라는걸 처음 만들었으니까요 -_-; 그래서 다른렌즈회사에서 크롭렌즈가 일절 없을떄, 캐논이 크롭바디를 팔아먹긴 해야겠으니 계륵포지션의 줌렌즈를 하나 깎아서 출시한게 바로 축복이입니다. 그래서 그당시는 축복이 맞아요. 애초에 쓸수 있는렌즈가 그것뿐이었으니.
그런데 그때가 벌써 언젭니까 ㅡㅡ; 십수년이 지났는데 축복이2 소식은 전혀 없고, 다른 렌즈회사들에서 거의 비슷한 렌즈를 훨씬 싸게 팔고 있습니다. 시그마나 탐론에서 17-50 렌즈가 얼만지 찾아보세요.
그래서 축복이 렌즈는 그 축복의 유통기한이 끝났다고 제가 외치고 다니는겁니다. 사실상 축복이렌즈의 유일한 강점은 캐논에서 만들었다는 것 뿐입니다. 캐논바디엔 캐논렌즈~~~ 라고 외치시는 분들에게나 맞는거죠.
그리고 다른 렌즈들을 추천하는 글들을 반박하자면
우선 손떨방때문에 축복이 사라는 사람들은 사진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밖에 설명할길이 없습니다.
애초에 손떨방이 왜 필요하냐면, 렌즈가 어두워서 셔터가 오래 열려야 하고, 그래서 사진이 흔들리니까 손떨방이 들어가는겁니다.
그럼 어떡해야 하느냐, 밝은 렌즈를 쓰면 되죠 ㅡㅡ;;;;;;;
1.8렌즈는 2.8렌즈보다 대충 30%가 밝습니다. 그럼 그만큼 빛이 많으니 셔터가 오래 열릴 필요가 없죠.
물론 밝은 렌즈가 손떨방까지 있다면 최고겠지만..... 둘중에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일반적으로 밝은렌즈를 더 높게 쳐줍니다. 삼각대는 뻘로 있는게 아니니까요. 삼각대를 쓰면 안흔들리지만 삼각대 할아버지가 와도 렌즈알을 크게 해주진 못하죠.
그리고 형아계륵은..... 애초에 풀프레임 렌즈입니다. 크롭바디에 물려쓰면 꽤나 불편하실겁니다. 그리고 조리개를 조여서 찍어서 안선명한 렌즈가 어딨습니까. UFO를 F4로 조여찍으면 형아계륵보다 훨씬 선명합니다.
스스로가 초보라고 하실정도고, 최신바디로 지르셨으면 장롱에 처박지 말고 계속 가지고 다니셔야 하는데, 2~3키로짜리 기계덩어리를 목에 계속 걸고 다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진이 재밌어야 합니다.
사진이 재밌기 위해서는 폰카에서 얻을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요, 초보 수준에서 깨닫기 쉬운 폰카와의 절대적인 차이점은 바로 "아웃포커싱"입니다.
뒷배경 한번 다 날려봐야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지고, 주변사람들한테 사진도 보여주고싶고, 그래서 카톡 프로필로도 한번 해보고 갖고다니는 노트북 바탕화면도 내가 찍은 사진으로 바꿔보고 하는거죠.
이미 아트삼식이로 느껴보셨으니 밝은렌즈의 강점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렌즈의 절대기준은 일단 밝아야 합니다. 밝은렌즈의 설계가 훨씬 어렵고, 그래서 밝은렌즈가 동일 조리개에서 더 선명합니다. 밝은렌즈가 일단 빛을 많이 받고, 그래서 밝은렌즈가 동일환경에서 더 안흔들립니다. 거기에 더해서 주변사람한테 보여줄만한 예쁜 배경흐림도 얻죠.
물론 밝은렌즈가 좀 크고 무겁긴 합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무거울거면 데쎄랄 시작도 안하셨겠죠. 데쎄랄은 오히려 더 커질수록 간지라는건 님도 알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물론 UFO도 약점은 있습니다. 사실상 유일한 약점인데, 바로 핀문제죠. 저도 겪었습니다. 이건 한번 시간내서 교정하셔야 합니다. 일단 한번 교정하면 그 뒤로는 잘 맞아요. 아트삼식이를 쓰시니 시그마의 핀문제를 어느정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딱, 아트삼식이에서 겪는 수준의 핀문제만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며, 무엇을 사시던 축복이만큼은 안사셨으면 합니다. 탐론이나 시그마 17-50 사시고 남는돈으로 다른렌즈를 사는게 더 낫습니다.
와 짱이에요...감사핮니다... 그ㅓ럼 삼식이팔고 ufo가야겠네요
공감합니다 재밌게 읽고갑니다 ㅎㅎ
제가 드릴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은 일단 UFO, 85미리 화각의 인물렌즈면 크롭에서 다른거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크롭에서 85미리로 찍으려면 50미리렌즈정도 되는데, 50미리에 싼렌즈는 쩜팔부터 해서 천지삐까리죠. 인물렌즈는 멀리서 찍을수록 왜곡이 안일어나서 예뻐 보이기 때문에 아예 85미리 렌즈를 사서 135미리쯤 되는 화각으로 찍으셔도 됩니다.
40d 쓸때 나오자마자 축복이 써봤고 지금 칠두막에 는 ufo씁니다만 축복이리뉴얼 안되려나요 ㅋ
Ufo는 50미리대가 아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