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142325

화이트밸런스에 대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주구장창 오토화밸만 썼다보니 신경도 안쓰다가 최근에 배우다가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더라구요.
부끄럽게도 개념이 조금 햇갈리네요 ㅎ 강좌들 읽어봐도 어렵네요 ㅠ
찾아보니 색온도가 파란색으로 갈 수록 높은건데,
예를 들어 3000K보다 10000K가 색온도가 높은거 아닌가요?
그러면 카메라에서는 왜 온도를 높이는데 붉게 되는걸까요?

댓글
  • 보통사진 2019/08/24 10:35

    화이트밸런스는 말 그대로 카메라가 빛을 받아 흰색을 정확한 흰색으로 표현하기 위한 겁니다
    찍는 환경이 붉다면 카메라는 푸른빛을 첨가하여 밸런스를 맞춰주는 거죠 때문에 현실과 카메라의 색온도가 반대로 표현되는 것이죠

    (JIZgrC)

  • 바라보다™ 2019/08/24 10:41

    그렇다면 제가 카메라에서 켈빈값을 만약 5000K에서 3000K로 변경한다면 이럴때 색온도를 낮춘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켈빈값을 낮추면 푸르게 되기 때문에 차가워서 색온도를 낮추는 거구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했거든요.

    (JIZgrC)

  • 보통사진 2019/08/24 10:45

    차갑고 뜨거운 온도적 표현과 반대라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것 같습니다

    (JIZgrC)

  • #나비의꿈 2019/08/24 13:34

    그냥 그렇게 알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정확한 색을 구현하거나 원하는 색감을 내려고 화벨을 지정해서 쓰거나 보정하는거지 물리학을 하려는게 아니니까요
    카메라에서 색온도가 반대로 표현하는건 화벨의 기준점을 바꾸는 개념이라서 그렇습니다.
    5000K의 환경에서 찍은 사진을 색온도 7000K로 올리면 카메라나 보정프로그램에서는 7000K의 환경이라 인식해서 5000K는 상대적으로 낮은 색온도로 표현하는거죠. 즉 실제 색온도보다 2000K 낮은 3000K로 표현하는겁니다.
    그냥 이런 헷갈리는 개념 탑재하려 마시고 그냥 색온도 올리면 따듯해지고 낮추면 퍼렇게 차가워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화벨은 색온도뿐 아니라 틴트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색온도가 가로축으로 yellow와 blue사이를 조절하고 틴트는 세로축으로 마젠타와 그린 사이를 조절합니다. 요 yellow blue magenta green의 조합으로 색이 결정되고요. 이건 보색의 개념과 색의 3원색에대해 공부해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JIZgrC)

  • Sphins 2019/08/24 13:31

    색온도가 낮을수록 노란색이 되고 높을수록 파란색이 됩니다 캘빈값 자체가 온도를 표현하는 단위이기 때문에 온도를 낮춘다가 맞는 말입니다

    (JIZgrC)

  • Sphins 2019/08/24 13:32

    때문에 색온도를 낮춘다는 온도를 낮춘다가 맞는 말입니다 즉, K가 낮을수록 노랗고, 높을수록 파랗습니다

    (JIZgrC)

  • Sphins 2019/08/24 13:38

    카메라에서의 색온도는 윗분의 설명이 맞는데, 좀 더 덧붙이자면,
    환경의 색온도가 5600K라 가정하면, 카메라에서 WB을 5600K라고 잡게 되었을때 화이트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만약 카메라의 WB를 3000K로 조절하면 3000K를 White 라고 인식하기 떄문에, 촬영 환경의 5600K는 색온도가 기준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사진 결과물은 더 파랗게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카메라의 WB를 10000K로 조절하게 된다면, 10000K가 White가 되기 때문에, 촬영 환경의 5600K는 색온도가 기준보다 "낮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진은 노랗게 나옵니다.

    (JIZgrC)

  • [LX100M2]사이타마 2019/08/24 13:36

    요즘엔 실시간으로 LCD에서 잘 표혀놰주니 그런 것 몰라도 화면 보면서 색온도 조절해서 맞추면 됩니다.

    (JIZgrC)

  • [⊙_⊙]부드러운외모 2019/08/24 13:42

    화이트 밸런스가 흰색을 정확한 흰색으로 표현해주는게 아니다 라더군요.
    노을질때 A4용지가 붉게 나온다면 그때 A4의 흰색이(붉은) 회이트밸런스의 기준이 되는거라네요.
    따라서 흰옷을 입고 노을 질따 찍었을때는
    흰옷이 붉게 나와야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입니다.

    (JIZgrC)

  • 마르자 2019/08/24 14:02

    색 온도를 높이면 더 붉어지는게 맞지요.
    어떤색을 흰색으로 볼지를 결정하는것인데 더 더 파랗게 보이는 애를 하얗게 만들어야하니
    사진은 전체적으로 더 붉게 찍혀야 파란색이 하얗게 보이겠죠??

    (JIZgrC)

  • 마르자 2019/08/24 14:03

    다시말하면 카메라에서 지정하는 색온도는 지금 조명의 온도가 몇이냐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JIZgrC)

(JIZg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