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쑥 이야기에 견줄수 있는 독일 깻잎 아저씨

외국인들에게는 고수같은 느낌이라던데..난 극호지만

실환지는 모르겠는데
1.깻잎은 깨의 잎이 아닙니다.
깨의 잎은 길죽하고 얄쌍한 쌈과는 거리가 먼
식용하지 않는 식물 입니다.
2.타국의 종자를 신고 절차없이 한봉지만 달랑달랑 가
져갈 수 있는 확률은?
3.깻잎은 자랄때 크게 향이 없는 식물입니다.
밭 둘레에 심어두고도 신경안쓰면 모르고 지나감.
4.깨와 깻잎을 전혀 모르는 도시인이 MSG 친 이야기 아닌가 싶은 의심이 스멀스멀~~

이것이 바로 깻잎마을의 탄생설화다
1대 고소카게께서는 깻잎향으로 뒤 덮어 하나 된 깻잎마을을 만드셨지

이거 완전 제 얘긴데요...? 미국살고있고, 친구에게 깻잎 화분 선물해줬고, 친구들 불러모아서 한국식으로 바베큐까지...!

모종 반출이 합법인가요?  아니다면 이거 범죄각인데...

삼겹살에 깻잎이면 관짝에 들어가신 옆집 할아버지도
다시 살아 오실겁니다.

농담이거나, 혹은 사전에 치밀하게 알아봤을거임.
외국에서 식물동물 맘대로 들여다 키우면 안되죠...
별거 아닌줄 알았던게 그동네 생태계엔 재앙급 될 수도 있음....

외국생활하면서 마당에서 깻잎 키운 거 가끔 먹었습니다. 한국사람이긴 하지만 항상 삼겹살 집에서 차려져 나온 깻잎만 먹다가 방금 마당에 있던  깻잎을 따서 삼겹살을 싸먹으면 그 맛이 정말 꿀맛입니다. 방금 딴 깻잎의 향+삼겹살과 조화된 맛은 말로 표현 안 될 정도입니다. 왜 사람들이 삼겹살에 깻잎을 싸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된장없이 깻잎만 싸먹는건 별로던데
된장을 전파하고 십어지네요

그래서 쑥이야기가 뭡니까 궁금

한국음식 한 두번 경험있는 외국인 친구들은 캣잎에 쌈장+삼겹살 환장합니다.

중국. 베트남 등 출장 시 깨나 콩 같은것 많이 사 왔어요.
이미 알려진 식물에 대해서는 해관에서도 어느정도 용인 됩니다.
다만 구제역 같은 전염병 우려가 있거나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종 같은 경우에는 좀 엄격히 관리하죠.
육포라던가 씨앗이 있는 과일 이라던가.
그리고 들깨밭 옆에 지나가면 깻잎 향이 나요.
진짜 나요. ㅎㅎ

깻잎 키우고 있는 아재입니다..
주변만 가면 머리가 어질합니다..향 장난아니구요. 뜯기라도 하면 깻잎향때문에...어휴;;

저 위에 깻잎이 깨의 잎이 아니다... 라고 하신 분에 의해 좀 어수선해 댓글이 있네요
우선 참깨와 들깨를 구분해야 하겠구요. 둘은 다른 종류입니다
우리가 먹는 깻잎은 들깨의 잎입니다.
참깨의 잎은 먹지 않는다라는 분도 있습니다만, 지방에 따라 부각이나 염장으로 먹는 곳이 있습니다
참깨의 향이 은은해서 먹기 좋아요
들깨와 닮은 차조기라는 것도 있습니다. 들깨의 잎에 전체가 보라색이거나 뒷면이 보라색인 녀석이죠
이 녀석은 향이 일반 들깨보다 강하고 경우에 따라 잎을 먹으면 알싸한 맛이 납니다
차조기의 향이 강할 경우엔 충분히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죠
또한 차조기는 예전엔 약용으로 쓰였습니다

급, 삼겹살 먹고 싶다.

깻잎이 깨의 잎이 아니어도 일부러 들깻잎이라고 부르지는 안했구요.
깻잎부각은 열매가 미성숙할때 송이째 튀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