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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오늘부터가자 2019/08/23 06:22

    당장 현실에서 제2, 제3의 조국가족을 접하게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저 불합리함을 절절히 느끼는데 교육감이라고 있는 것이나 정치인들은 지편이라고 감싸주기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가슴이 터질듯한 답답함을 느낍니다. 제가 알바 일베 취급 당하면서도 조국까는글을 계속 적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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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블리바켄플라 2019/08/23 06:26

    마지막에서 두번째 댓글이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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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가자 2019/08/23 06:28

    엄연히 편법으로 소속을 속이면서까지 논문 저자로 등록되었고 그를 입시에 활용까지 했는데 머가 불법이 아니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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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블리바켄플라 2019/08/23 06:36

    저때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는 특목고애들이나 인문계 상위권 애들이 뭔 발광들을 했었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저건 입학사정관제로 좋은대학 보내려는 특목고와 보여주기스펙 만드려는 여고생,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식으로 스펙쌓는거 도와주려던 교수 셋이 짬뽕해서 만든, 지금보면 안타까운 쌩쇼죠.
    저게 문제면 일반고등학교에서 입학사정관제때문에 자소서 그럴싸하게 첨삭지도해주던 각 학교 교사들도 다 사기꾼이고 봉사활동 가라로 기록 만들어주던 여기저기 단체들도 다 사기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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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가자 2019/08/23 06:42

    네 사기꾼 맞자나요? 왜 그걸 당연하다 생각하는지 부터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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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블리바켄플라 2019/08/23 06:45

    잘했고 잘못했고를 떠나서
    당시 있는 제도때문에 뭔가 보여줘야하는 그럴싸한 보여주기용 스펙을 만들어서
    작은 티오를 놓고 서로 경쟁우위를 점하려다보니 그런거고
    저 시절에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애들 전수조사해서 적어놓은 스펙들 까보면 얼척없는애들
    엄청 많을꺼에요.
    봉사활동기록으로 좋은평가받아서 대학 합격한 놈이 알고보니 강O인가 성추행했던
    놈이어서 논란이 일기도 했죠
    이런 맥락에서 봐야지, 이걸 한 명 딱 집어서 고교생이 논문을 썼네마네 하는 건
    30년 전에 버스나 극장안에서 흡연했던 사람 하나 찍어서 단체로 며칠간 욕하는거랑 비슷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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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가자 2019/08/23 06:50

    남들이 하니 내가 하는 것도 당연하다.
    네 그런 마인드를 옹호하시는거네요
    검찰개혁을 노리는 법무부장관에겐 꽤나 부적합한 마인드인 것 같습니다만
    이 때까지 SNS에 떠들어오던 이미지와도 너무 상이한 행태들이라 그냥 이미지 메이킹에 능한 폴리페서를 법무부 장관으로 추대하는게 적합한것인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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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블리바켄플라 2019/08/23 06:57

    그러니까 딸의 입시전형과정에서 조국이 공직자로서 권력을 사용해서 개입한게 있나요?
    청탁이 있는지, 압력을 넣었는지 청문회에서 증거가 나오면 부적절하다 판단이 될꺼고
    그런게 없다면, 본인이 한 일이 없는데 법무부장관하면 안되는 건가요?
    오늘부터가자님의 자녀분이 십 몇 년 전에 자소서에 뻥스펙 넣은거 걸리면
    님이 거기에 개입한 증거가 없는데도 그냥 물러나라고하면 물러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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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가자 2019/08/23 07:00

    조국 '교수'가 논문 제1저자로 등록 된다는 것의 의미를 몰랐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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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vv 2019/08/23 06:35

    이거는 근본적으로 교육철학의 문제입니다.
    교육을 보편적 시민을 키워내는 도구로 볼지 아니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재를 키워내는 도구로 볼지입니다.
    전자의 개념으로 보자면 당연히 저 글을 쓴 사람의 주장이 맞습니다. 시민으로서의 기초를 쌓는 교육이면 충분하죠.
    하지만 인재를 키워내는 개념으로 본다면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은 그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그러한 엘리트 교육은 곧 가진자들의 전유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잠재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사회는 교육의 방향을 정함에 있어 여기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 100만명을 먹여살리는 1%의 천재를 키워내고 싶다면 교양있는 시민의 기본만 가르치는 교육으로는 안됩니다. 하지만 그 천재를 키워내는 교육을 하기 위해선 엘리트계급의 계급세습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사회가 여기에 대한 토론을 시작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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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가자 2019/08/23 06:41

    그 특별한 교육이라는 것이 실제로 참여할 수도 없는 일정에 이름만 올리고 스펙용 상패를 모아서 맞춤형 입시를 통과하는 것이고
    그 결과는 1.13으로 유급하는 의전원 학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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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vv 2019/08/23 06:48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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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지★ 2019/08/23 07:27

    뭐ᆢ 의학을 접한적이 없는 고등학생이 2주동안 3시간씩 공부해서 논문을 써내믄 천재가 맞겠지요 ㅎㅎ
    노벨 의학상감이네요.
    그 의학에서 특별한교육을 받아야할 학생이 문과를 가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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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레더 2019/08/23 06:46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하고 너무도 아쉬운 건 도덕, 윤리, 양심은 그저 법과 상관 없으면 우연과 무지로 인해 정당화 시킬 수 있는 사회라는 건 분명하네요.
    그걸 남이하면 욕하고 내가하면 괴리 정도로 치부.. 안타깝습니다.
    다른 부분의 능력을 보고 한다지만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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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불가 2019/08/23 06:52

    딸이 장관후보자는 아니지..
    근데 그 부모가 장관되면 지금처럼 딸을 깔수 있을련가??
    또 조용히 묻히고 살아가겠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갈것이고
    법앞에서 평등하다고 말하면서 인생은 다르게 지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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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픈 2019/08/23 06:53

    나의 진보적 가치와 아이의 행복이 충돌할 때 결국 아이를 위해 양보하게 되더라~! 이게 양봅니까~!? 기회는 공정할것이며, 과정은 평등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이게 공정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결과입니까~!!!? 정말 뻔뻔한 이중성에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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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퓨 2019/08/23 06:56

    그래도 조귝을 지지하는 이유 사회가 썩엇던걸 도려낼 수있다는 희망이 보여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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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connu 2019/08/23 07:07

    조국 와이프가 교수와 지인이고 스펙 쌓기로 논문에 껴들어간건데 ...
    사실, 우리 사회에 인맥도 능력 아니었던가요?
    금수저 흙수저가 괜히 나온말도 아니구요 ... 단적인 예로 공기업 다니는 사람들 50%이상은 공개채용으로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 논문이 어떻니 왈가왈부하기 전에 그냥 현실을 보자구요 ... 말 그대로 대입입시를 조국이 바꿔서 딸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 흔한 강남엄마처럼 그런 입시 제도를 잘 이용한거죠뭐 ... 입사할때 자기소개서 과장 안하는 사람 없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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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가자 2019/08/23 07:12

    암암리에 이루어져야 할 것들이 백주대낮의 태양아래 드러나 버렸죠.
    이런 상황에 이걸 외면하는 건 정의로운 결과를 부르짖던 정부가 할 행동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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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픈 2019/08/23 07:15

    기회는 공정할 것이며, 과정은 평등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이중성에 치를 떠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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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ool~ 2019/08/23 07:27

    그래도 자게에서 저러면 욕처먹음..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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