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촬영 용품 소개~ (feat. 이걸 개봉해?)

촬영보다 쓸데없는 장비를 사들이는데 더 열중하고 있는 요즘.
그래도 나름 쓸만하면서 저렴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이 몇가지 있어 소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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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제품은 아주 단순한 원리와 구조의 제품입니다.
요 제품은 시계 태엽처럼 반대로 감아주면 (돌려주면) 30min, 60min, 90min, 120min
돌려준 단위만큼 초단위로 회전을 합니다. (실제로 시계 초침 돌아가는것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니까 인터벌촬영이나 동영상 타임랩스 촬영 시 움직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아이템입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1/4인치 나사를 통해 바디를 체결하거나 액션캠, 스마트폰홀더 등을 체결할수있습니다.
물론, 제품 하부에도 트라이포드와 체결 가능하도록 역시나 1/4인치 나사선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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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제품은, 첫번째 제품과 다를게 없습니다.
첫번째 제품이 수동이었다면, 요놈은 전동 모터로 움직입니다.
리모컨으로 좌/우 컨트롤은 물론이고. 시간 단위별로 자동 회전하면서 인터벌 촬영이 가능합니다.
(자동 인터벌 촬영은 스마트폰만 가능하며, 미러리스는 별도 릴리즈 사용하셔야 합니다.)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Pivo' 라는 제품과 상당히 유사하죠.
하지만 이 제품은 엑티브 트래킹 (실시간 피사체 추적)이 빠진 저가형 Pivo 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참고로 허용 가능한 페이로드는 1kg이기 때문에 가벼운 광각단렌즈를 활용해서 파노로마 사진이나
영상 촬영 시 요긴하게 사용 가능 할거 같습니다.
이 제품 역시 하부에 트라이포드와 체결 가능한 1/4인치 나사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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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가 소소한 촬영 소품에 대한 소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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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입한 영상용 서브 바디 a6400과 20mm/f2.8이 배송 왔네요.
마이너스의 손 법칙 발동으로 주문과 동시에 SR4 새크롭바디 루머가 떴는데.
이걸 개봉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1. 지금 플프 바디로도 사진을 안찍고 있지만 이놈으로는 철저하게 영상만 촬영 할 예정입니다.
2. 스테빌라이징 떨방 기능은 필요 없습니다. (위빌랩에 고정 붙박이 시킬 예정)
3. 주 피사체는 '저' 본인입니다.
4. 메인 촬영은 크레인3랩에 M3이고 간간히 플프용 렌즈들을 크롭바디에 물려서 쓸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전제의 사용 기준이라면 개봉해도 무방할까요? ㅎㅎ
한번 사들인 물건은 어지간하면 방출 안하기 때문에 '가후' 의 두려움 따위는 없습니다.
(속은 쓰리겠지만... ㅜㅜ)
서브 바디 사용하시는 여러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