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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에서 고소 취하해달라고 연락이 왔네요...

임금체불 + 근로계약서 미작성이었는데
진술 때문에 출석 하기 두 시간 전에 입금 받아서 체불건은 마무리 됐는데
두어달 질질 끌다가 출석 시간 바로 전에 입금 한게 너무 열 받아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건으로 진정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지난 지금 전 직장 사장이 연락이 왔는데
나는 경리한테 바로 차액 주라고 했는데 경리가 질질 끌어서 못 줬다
우리 언젠간 다시 만날지도 모르니까 좋게 끝내주면 안되겠냐랍니다
왠만하면 좋게 끝내겠는데 카드값 10만원 부족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결국 연체 되서 신용등급 깎이고 발등에 불 끈다고 주변인에게 돈 빌려달라는 소리에
혹시나 모를 지출 또 있을까봐 평생 생각도 안하던 마통까지 만든게
너무 억울해서 취하하지 말까 싶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100만원도 안되는 그 돈 제대로 줬으면 지 말대로 좋게 끝날 것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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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Volcryn™ 2019/08/19 23:14

    경리한테 전화시키라고 사장한테 얘기하세요..
    분명 개뻥일 것임..경리가 사장말을 거스를 이유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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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6

    근데 잠깐 있긴 했지만 경리가 좀... 띨빵 하고 일 하기 싫어하는건 많이 보여서 저 말은 약간 신빙성이 있네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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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9/08/19 23:14

    차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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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6

    차단도 고민 중...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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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규장군 2019/08/19 23:15

    사장한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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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7

    끄지라 이 쉬벌럼아?ㅎㅎㅎ
    사장 빡돌아서 칼 들고 쫓아올거 같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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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멍고무신 2019/08/19 23:15

    우리 언젠간 다시 만날지도 모르니까 좋게 끝내주면 안되겠냐랍니다 => 왠지 협박같이 들리는듯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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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7

    저도 협박처럼 들리긴 했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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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ubfrosch 2019/08/19 23:46

    저도 저말을 한시점에서 고소는 끝까지 갑니다.
    저건 협박입니다. 갑질중에 갑질이구요. 지가 뭔데 그런말은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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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on-kim 2019/08/19 23:59

    종사자들끼리 돌고 돌아 만날수도 있는 직종이시면
    거래처건 뭐건 볼일이 있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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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넥 2019/08/19 23:15

    나같음 그냥 끝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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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7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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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山™ 2019/08/19 23:15

    죄질이 않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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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7

    좋지 않지요...
    결국 사과는 제대로 못 받았네요 변명만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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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ngcheon 2019/08/19 23:15

    ㄴㄴ 사람 안 바뀝니다.
    당해도 안 바뀌는데 봐 준다구요?
    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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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7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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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傀我心 2019/08/19 23:15

    개새끼네요... 직원에게 책임전가하는 전형적인 패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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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8

    같이 있던 부사장도 같이 통화 했는데 제가 잘못한거처럼 이야기 해서
    해주고 싶다가도 하기 싫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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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그로감별사 2019/08/19 23:15

    언젠가 다시 만나서 해코지하겠다는 소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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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8

    그 정도는 아니지만... 협박조로 들리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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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바보형의형 2019/08/19 23:16

    저번글 본기억 나는데 그글의 사장은 쓰레기였던걸로 기억나네요.고소 취하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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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9

    네 분란유도글로 삭제된 그 글의 후기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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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ka 2019/08/19 23:16

    이미 나쁘게 마무리 된거고 앞으로 만난다고 좋은 말 나오는 사이가 아님
    그러므로 마음 내키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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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9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ㅏ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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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맨 2019/08/19 23:17

    귀찮죠.
    관심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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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9

    ㅋㅋㅋ 소 넣고 관심 없었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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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 2019/08/19 23:17

    조까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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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19

    마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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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치컨트롤 2019/08/19 23:17

    취하한다 => 그래도 안준다 => 다시 접수한다 => 접수 안받아줌
    한번 취하한건에 대해선 재접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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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20

    네 그거 알고 있습니다
    뭐 어차피 취하해도 다신 안 볼 사이고 취하 후 욕 날아오면 이젠 노동부 아닌 경찰서 가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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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통생수 2019/08/19 23:18

    저의 경우 근로계약서 미작성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그럴수 있다고 넘길수도 있습니다.
    근데 임금체불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사전에 양해를 구했으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진짜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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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21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한참 여름 바쁠 때라...
    근데 제가 10여차례 쓰자고 했고 두 달 동안 바쁘다고 안썼네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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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기코기 2019/08/19 23:19

    취하하면 욕날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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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21

    저도 욕 좀 합니다...ㅋㅋㅋ
    예의 바르게 욕배틀 가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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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린마젤 2019/08/19 23:22

    위로금과 이자 다 받으시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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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23

    이런 고소 넣은 것도 위로금 주고 받기 되나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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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린마젤 2019/08/19 23:24

    돈 늦게 받아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사장한테 보상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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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25

    아... 그렇긴 하네요...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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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금 2019/08/19 23:24

    진심어린 사과하라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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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19 23:25

    일단 고민해보겠다 하고 끊었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 오면 변명 말고 진심으로 사과 하시라고 말씀은 드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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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가오K 2019/08/19 23:32

    아마 다시 만난다면
    내가 갑으로 만날 듯 하다
    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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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티낭구 2019/08/19 23:33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질질 끌다가 취하시기 놓쳤내유.... 레파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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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xuryphoto™ 2019/08/19 23:41

    돈 안주고 늦게 주는데는...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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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풍 2019/08/19 23:41

    근로계약서 미작성 벌금이 300인가 500. 그냥 고 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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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레니쿠스 2019/08/19 23:42

    체불한 임금 이자는 받으셨는지?
    제2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봐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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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뻘짓바르도 2019/08/19 23:47

    경험상 한번 온정으로 어설프게 처리하면 뿌리채 뽑아 버리지 않으면 또 그럽니다. 저런 말에 넘어가시면 님은 끝까니 호구로 기억에 남는 겁니다. 울 아파트 경비원분이 그렇게 12년근속하고 짤리면서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처리해 줫는데 운영위라는 집주인 놈들은 돈 적게 줬다고
    지들끼리 갈비탕집에서 소고기 궈 먹으며 자축하고 파티비스무리하게 분위기 업하는 꼴을 지켜봤습니다..
    참 좋은 분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비인간적인 대우 받으며 12년(최저임금은 커녕 12년전 월급이 무려 12만원이었답니다 운영위원장 이하 9명은 깜방에 갈 상황이엇는데 무려 900만원도 덜 주고 2000만원에 합의 봤다고 얼마나 자랑질을 하던지) 그다음부터 집주인 회의에 안나갑니다 개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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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s★ 2019/08/19 23:48

    이걸 왜 고민하세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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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나는발줌 2019/08/19 23:48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겠지만 지금 사장이 을의 위치에서, 글쓴이가 갑의 위치에서 만날수도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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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_Canon 2019/08/19 23:53

    10만원에 연체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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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uselove 2019/08/19 23:54

    항상 ㅈ같은 일부 찌질이들이 좋게 좋게 해줘서 사장샠기들이 기고만장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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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인52호 2019/08/19 23:55

    예전에 작은 회사 다닐때, 당시 신혼 3~4개월째인데 월급이 몇 달 밀렸지요.
    안줍디다. 밀린 월급 증명서 떼줄테니 그걸 담보로 대출 받으라는 얘기도 하더군요.
    전임자 퇴사하고 외국 유학갔는데 역시 밀린거 안주더이다.
    퇴사하고 노동청에 고소했어요. 밀린월급 + 내돈 들여 지출한 경비 등등
    밀린 월급은 주던데 경비는 끝내 안주더군요.
    다 받기 전에 합의해준거 두고두고 후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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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헛소리는이제그만 2019/08/19 23:56

    벌레들이 좋아할 사장이네요. 월급 안주고 4대보험도 없고 무조건 회사에 24시간 충성 요구하는 인간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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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SEMAN 2019/08/19 23:57

    끝까지 가세요 XX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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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LeChatNoir 2019/08/20 00:09

    사과도 없고 변명에 반 협박이라...
    그냥 끝까지 가야죠 뭐.
    미안한 마음이 뒤똥만큼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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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얌 2019/08/20 00:11

    돈받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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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min_pic 2019/08/20 00:12

    진짜 말하는게 개 극혐이네요... 그 말 들으면 더 끝까지 가고싶어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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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하아빠㉿ 2019/08/20 00:23

    저는 모든일이 다~ 나한테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될수있으면 이해하려고 합니다.
    내가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살다보면 우리 아이들한테도 좋은일이 있겠지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기준을 잡고 내가 더 나가서 좋을것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번해보시고 저사람이 못되게한것은 저사람 인성이고
    내가 못되게하는것은 내 인성이니 글쓴분은 글쓴분 입장만생각하시고
    해결하시면 되실꺼 같습니다.
    남이 잘하던못하던 그것은 의미가 없는일이고 내가 어떻게 사람을 용서하느냐가
    내가 커가는 일이겠죠! 내 밥그릇크기는 내가 만든다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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