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9년생
친구는 빠른80년생...
뭐 나이를 따져 뭐하겠냐마는
40에 결혼도 못해본친구가
갑작스럽게 페에 물이차더니
체중도 확줄더이다
그러더니 림프절암이라는 진단을받고 오늘 입원해서 골수뽑아내고 이런저런 검사하며 항암치료 한다네요~
아~~
친구가 암이라는데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네요
아직은 한참인 나이인데 ㅜㅜ
https://cohabe.com/sisa/113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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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암은 더위험해요
힘내게 위로해주세요
힘내세요...친구분께도 힘내시라고 힘 북돋아주세요
안타깝네여 ㅠㅠ
누군가 옆에 있어주는 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실 옆에 있어주는 게 참 힘든 일이에요. 분노와 고통과 포기를 넘어서 희망을 갖기까지..
이럴때 슬퍼하는 건 진짜 친구가 아니죠.
죽은것도 아닌데.
이럴때 진짜 친구는 병신새끼 별 잡스러운거 다 걸리고 자빠졌네 하면서 같이 농담 따먹으면 됩니다.
슬픈건 나중 문제죠.
인터넷에서 배워서 진짜 이러지 마세요 ㄷㄷ
듣는 사람 개빡칠 수 있음 ㄷㄷ
님 친구없죠?
해봤습니다
보통 받아쳐주는 친구인데 심각하게 뭐라하더군요ㅜㅜ
평소 장난치는 말도 잘하던사이인데
지금은 말도 조심하게 되네요ㅜㅜ
암앞에서 저런식으로 개념없이 발언하는 친구는 그게 어린애지 어른이 아닙니다.
우리가 나이들어 가듯이 친구또한 나이들어 갑니다.
함부로 대한다고 해서 우정이 깊은건 아닙니다. 나이들수록 예를 갖추어야 우정도 변함없이 지속되는겁니다. 마음은 알겠으나 잘 치료받는다고 해도 암일경우 장기간 친구는 불안에 떨어야 됩니다.
친구는 당신이 없는거 같은데.. 나이를 어디로 쳐잡수셨는지 참..
왼치가 쉽게 되는걸 그렇게 할 수 있겠죠.
인터넷 잡스러운거 배우지마세요.
만약에 이런걸로 학을띄면 친구 아니니까 그냥 치료를 잘하건 말건 신경 안쓰며 됩니다.
정말 이에요.
물론 성향의 차이라는 것이 있으니 100퍼 라고는 장담 못하지만.
나 아픈데 장난하는게 친구냐며 다른이에게 까고 있으면 그 까는 소리듣는 사람이 진짜 친구죠.
암걸린 입장이 본인이 되어 보면 압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어디 슬램덩크 같은 만화에 나오는 멘트를...ㄷㄷㄷ
현실과 웹툰을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병이란게.. 참..
안타깝네요..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 ㅠㅠ 암이야 우리나라 국민의 1/3이 걸리는 병이니깐요 초기에 찾아서 잘 치료하면 좋아질거라고 응원합니다
친구넘이 30중반에 암으로 갔어요. 결혼 직전 검사받는다 병원갔는데 위암말기...
죽기전에 저랑 술한잔 하고 싶다고 했었다는데 전 당시 해외근무중이라 모르고 있었어요.
어떻게 연락이라도 했으면 얼굴이라도 보러 들어왔을텐데...
요새 암환자 너무 많아유
저희매형도 79년인데 위암이라 수술했네유
애가 셋인데...
몇기인지 모르겠지만 부디 초기이길 바랍니다....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나이드신 분들보다 젊은 사람들 암이 더 무섭습니다.
생체리듬이 빨라서 전이도 더 빨리 되거든요...
부디 좋은 경과 있기르 바랍니다..
친구 많이 위로해 주고 힘 주세요...
학동에서 같이찌으셧군요
친구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from SLRoid
아버지 항암치료때 보니 친구분들이 수시로 찾아오고
같이 얘기도 나누고 바둑도 두고 해주셨었는데, 실제로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참고로 아버지는 담도암 완치되셨었어요
어머니 수목장 가면 생년월일이 어린사람(40대 미만) 10~15% 정도는 됨
암 아니면 교통사고로 일찍.
아 ㅠㅠ 뭔가 오늘 짠하네요 ㅠㅠ
친구분의 쾌유를 빕니다
하루빨리 odosa님과 친구분께서 오늘의 이 이야기를 안주거리 삼아 껄껄 웃을 날이 오길 바랍니다!!! 꼭 완쾌하실거에요!!!
지난달 제가 엄청 좋아하는 선배가 하늘나라고 갔습니다. 42살이였네요.
발견 당시 위암3기였고, 발견하고 7개월 정도 치료 받고 가셨네요.
근데 그 형이 1란성 쌍둥이여서,
장례식 내내 하늘나라 간 형과 똑같은 사람이 돌아다니니까
잘못봤나 환청이 들리나 하면서 많은 사람들 참 힘들어하다가
장례식 끝날때 마이크에 대고 장례식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하시는데,
다들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슬픔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오래된 친구분이시면 그 분에 대해 잘 아실테니 알아서 잘 도와주실거라 생각되네요.
밝은 모습으로 힘주는 격려도 필요하고,
심적으로 힘들어 할때 공감도 필요하고, 든든지 지켜줌도 필요합니다.
병간호 해보셨으면 다 아실거라 생각하네요.
자기가 정말 힘들때, 나를 지켜줄 친구가 있다는 존재 하나가
그 분께는 큰힘이 될겁니다.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아...
이런말드려 죄송하나 저희 아버지께서 림프종으로 3년 버티시다 올 봄에 가셨어요 ㅠㅠ
참 힘든 암입니다 완치율도 낮은편이고요 ㅠㅠ
그래도 젊으시니 잘 이겨내실꺼에요
친구분 꼭 완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