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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력시장 미스테리

댓글
  • 愛Loveyou 2019/08/18 20:12

    직업 외에도 사람의 귀천까지 따지는 지금의 세상이
    참 아픕니다..(솔직히 제가 오유 방문수
    1000, 2000회 회원님들께 '천한사람' 말장난을
    하는것은 사람은 누구나 天 같은 대우를 받길
    희망하는 의미이지 인격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

    (i9Hog3)

  • 유아더버디즈 2019/08/18 20:15

    직업엔 귀천이 없지.
    돈을 합당하게 안주는데 직업이라 볼수있냐 봉사활동이지.

    (i9Hog3)

  • 낫모양메케 2019/08/18 20:50

    그런게 있더라구요
    자기 아버지가 그 회사에 있으면
    대충 알음알음으로 이분야 전문가 채용한다니까 공부해둬라
    그리고 지 아들 채용
    그분야 공부한 조건 만족한 사람이 걔밖에 없으니까 당연.......
    우리회사 XX과장인데 인사좀하고 얼굴좀 익혀둬라
    식사 몇번후 경력이 있는 신입이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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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 2019/08/18 21:37

    경력있는 신입은
    경력은 있지만 봉급도 신입 대우도 신입으로 해주겠다는 소리죠 정말 신입을 구한다는 얘기는 아닌 개소리

    (i9Hog3)

  • 사찰오빠 2019/08/18 21:38

    저도 청년이지만 청년실업이라는말이 이해가안가요
    물론 노력하신것이있으니 눈이높아질수밖에없지만
    저 짤에나오는것처럼 직업에 귀천이없다고
    하다못해 노가다판만가도 사람이부족해서 난리에요
    대기업이나 사무직만 직장이아니에요
    노가다를해도 경력이쌓이면 존경할만한기술자인데
    그 기술을 배울 젊은사람들이 너무 부족해요
    인력사무실에서 일하다 최근에 직장을 옮겼는데
    한국인을구하는 거래처에 사람맞추기가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조건도 나쁘지않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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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9/08/18 23:14


    보면볼수록 열받는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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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맛폴라포 2019/08/18 23:32

    경력있는 신입 = 해당 업계 경력이 풍부하지만 신입급의 월급을 받고도 일할 수 있는 사람

    (i9Hog3)

  • 늑대와호랑이 2019/08/18 23:48

    경력있는 신입:
    당사보다 한단계 아래인 회사에서 1,2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 이 경우 이직시 연봉이 상승함.
    새로 나온 분야 전문가:
    유사분야에서 구르다 최근에 이쪽에 관심을 가진 분.
    새로 나온 분야의 전문가 과정:
    실무에는 별 도움 안됨. 하지만 스펙에는 도움이 됨.

    (i9Hog3)

  • 게임방 2019/08/19 10:14

    경력있는 신입
    실무 경력은 있을것.
    돈얘기 할 때는 경력 얘기하지 말 것.

    (i9Hog3)

  • gomsoon 2019/08/19 10:35

    사람에 귀천이 없지,
    직업에 귀천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한 직업(모두가 꺼리고, 위험하고, 보상은 적은) 을 가졌다고 해서, 그 사람까지 천하게 여기는 쌍것들이 문제 아니었나요?
    지나온 시간들을 성실히 쓰지못해
    저 역시 지금 '천한 직업' 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기엔
    그래도 아직 내 삶은 귀하다고 생각하기에
    조금 더 귀한 일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서글프고 쪼달려 죽겠는데
    '야~ 나때는 어떻게든 모아서 집도 사고 했어.
    요즘 애들이 나약해서 쉬운일만 하려하지..ㅉㅉ
    직업이 귀천이 어딨는디? 사람없어 난리구만'
    이딴소리 하는 인간들 보면..
    로동의 가치과 보람을 만끽하시라고
    어디 탄광이나 천일염 만드는 섬에 가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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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趙雲 2019/08/19 11:15

    어느덧 40대 중반에 가까이 왔으니 기성세대라고 할 나이가 됐네요.
    솔직히 저런 구인광고의 속내는 '너에게 바라는건 많다, 하지만 급여는 최소한으로 주고싶다' 잖아요.
    젊은이들 빨아먹고 자기 배 불리자는 심뽀 아닌가요?? 아주 괘씸하고 치졸하죠.
    그러면서 요즘 젊은것들은... ㅉㅉㅉ 하면서 꼰대질을 하죠. 아주 쌍욕이 나옵니다.
    저도 직원 몇 명과 함께 일하고 있지만...
    늘 제가 부족해서 회사의 수익율이 그닥 훌륭하지 못해서 욕심만큼 많은 급여를 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열심히 일해주는 직원들 고마운줄은 압니다.
    그래서 최소한 (상여금 및 기타 수당 등으로 통상임금 줄이기 등) 꼼수부리지 않고
    월 급여, 퇴직 급여, 수당 모두 정당하게 지급합니다.
    적어도 인력을 돈으로 샀으면 그 노동의 가치는 존중해주고 감사할 줄은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ㅆㅂ 회사가 아무리 영리를 목적으로 한다고 해도 치졸한 꼼수좀 안쓰고 돈벌면 안되겠냐??
    (마지막 반말은 본글같은 구인하는 놈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i9Hog3)

  • 101호 2019/08/19 12:46

    경력있는 신입
    = 업무능력은 경력직으로 하되
    월급은 신입 월급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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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방망이일격 2019/08/19 13:01

    옛날옛적 워크넷에 신입으로 이력서 올렸더니 정부쪽 개발 받는거 책임자 가능하냐 연락와서 거절한 적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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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욕주의자 2019/08/19 13:52

    저희직원들
    어디가서 밥굶을까봐. 기죽을까봐
    다른회사로가고싶어할까봐
    돈 만원이라도 더줍니다.
    용돈. 차비. 택시비. 경조사. 휴가비 전부 다 줍니다.
    몇일 고생했으면 고생했다고 ..
    여친이랑 놀러가라고 팬션 잡아줍니다.
    업계친구들 만나면
    다들 미쳤다고들 하는데
    저는 늘 조금이라도 넉넉히주려고합니다...
    신입이든 고참이든..
    예. 오늘도 그렇게 ㅁㅣ친놈이 됩니당.

    (i9Hog3)

  • 머리를푼♪별 2019/08/19 16:27

    예전에 면접 갔었던 광고/간판 업체 생각나네요..
    제대로 된 사무실도 아니고 그냥 아무데나 앉혀놓고 첫질문으로 한다는 것이
    자기네들을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느냐, 하더라고요.
    마치 왕이 신하에게 물음하듯이 그 오만함과 당당함이란...
    제가 네? 라고 대답하자 다시 되묻더라고요. 어디까지,가능 하냐고.
    저는 아 네 안녕히계세요.라고 대답했지요.
    거기 시급도 협의가능으로만 해놓고, 그 업체 주소지도 버스도 안다니는 이상한데...
    그 땐 순진한데다 나이도 어려서 여기저기 문 두들기기 바빴는데
    그런 나로서도 노답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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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9/08/19 18:21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가장 힘든 일일수록 임금도 대체로 최저임금에 수렴하거나 그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쉽게 일하려 하면 일자리 많다고 하지만 인맥이 없으면 그나마 먹고 살만한 일자리 구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자신이 갈고 닦은 자기 분야의 직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오직 몸으로만 벌어먹을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할 때 더 그렇죠.
    왜 사회 생활에는 하찮은 인맥이라도 필요한지 절실히 느낄 겁니다.
    연예계만 인맥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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