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같이 살았데, 저 7살 동생 4살때 할머니가 많이 안좋으셔서,
엄마가 동생까지 볼수가 없어 동생을 큰이모네에 일주일정도 맡김.
동생이 이모랑 한참 잘 놀고있다가
"이모 저기 우리 할머니 와쪄"
이모가 웃으면서 "할머니 집에 계시는데 여기 어떻게와?"
라고 말하고, 잠시후에 바로 전화벨 울림...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엄마가 이모한테 전화하신거;;;
글쓰다 보니 할머니 보고싶네요.ㅠ
https://cohabe.com/sisa/113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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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
ㅎㄷㄷㄷㄷㄷ
ㄷㄷㄷ
...ㄷ듀ㅠ
고스트위스퍼러..
애들이 뭔가 본게.아닐까요ㅡㅜ 할머니보고싶네요ㅡㅜ
동생은 그때기억을 못하겠죠?
동생은 전~~~혀
동생은 자금 뭐하세요?
그뒤로 신기 같은건 없는데;;
저희 애가 신기한 소리를 몇번 ㄷㄷㄷ
근데 글쓴이분은 글맥락상 할머니 집에 있어야 하는데 동생이 그렇게 말했다고 집적 보신건가요?
이모가 말해줬을듯요
나중에 엄마랑 이모랑 시간 맞춰보시더니, 집이아니라 하늘나라가시는 길이었을거라고 ㅠ
딸하고 손주 보고싶어서 오셧나 보내유 ㄷ ㄷ
저도 어릴때 시골 할머니댁에서 누나랑 손잡고 아랫동네 놀러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잠깐 집으로 와보라는거 아궁이에 불 좀 때주라고..뭐 그러다가 할머니댁으로 올라가서 우물가 옆 할머니가 아궁이 불 때주라고해서 불 지피고 옥수수 누나랑 먹고왔다고 하니 할머니랑 이모가 놀래서 어느 집이냐고 물어보는거 ㄷㄷㄷ우물에서 왼쪽에 있는 집이라고 했더니 그 할머니 돌아가신지 오래이고 거기 폐가라고 ㄷㄷㄷ글 쓰면서도 소름 돋네여...
으헛~!!
저도 그랬는데...
저는 꿈에서 할아버지를 뵙고 인사드리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림...
그 전화는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전화 였음...
한 참을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좋은곳에 가셨을 겁니다
그러고 보니 꿈은 좀 들어본거 같은데, 맨정신에 저런건 제동생말고는 못본거 같네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