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쌍둥이딸들 퇴원했어요.

드디어 우리딸들 둘다 무사히 퇴원했네요.
7.7일날 31주만에 출산해서 1.5kg . 1.4kg
미숙아로 출생했는데
40 일만에 2.1kg 정도로 커서 퇴원했네요.
중간중간 갑상선검사. 대사이상검사 들이 안좋게 나와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제 수치들이 정상이라합니다.
둘이 퇴원날짜가 달라서 오늘 처음으로 둘이 같이 눕혀보네요.
보기만 해도 오지고 좋아요.
이쁜딸들 진짜 열심히 한번 키워봐야겠습니다.
보배형님들한테 제일먼저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아들녀석 하나 쌍둥이 딸 둘.
마누라한테 감사합니다 ^^
잘해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병원비 상상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놀랐고 본인부담금이 상상이상으로 적어서 또한번 놀랬네요.
대한민국 역시 좋은나라입니다.
세금 열심히 꼬박꼬박 내는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
형님들 우리딸들 베스트 한번 보내주이소.
나중에 크면 다 보여줄꺼에요 ㅎㅎ
마지막으로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잘 커줘서 무사퇴원해서 너무너무 고맙다 딸들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