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불똥이 튈까 참고 참다가 너무 어이없는 상대방의 태도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8월 7일 수요일 10시 40분경에 발생하였고
종종 친구 집에 차를 가지고 방문하였고
여느 때와 같이 친구집에 주차를 하러 들어가는 와중이었습니다.
앞에 주차하시는 분(아우디)이 너무 불안하게 주차를 하고 있었고
제차(118d)도 진입을 방해받고 있는 상황이라
상대방 주차가 끝나면 들어가려 잠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에 주차가 끝나기도 전에 뒤쪽에 차가 나타나 비켜달라고 클락션을 울렸고(1차로 골목길)
주차장 안으로 조금 더 진입하여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클락션 소리가 한 번 더 울렸고
뒤차에서 그러는 건가 싶어 차를 앞으로 더 빼려는 순간
"콰직!" "뻐거거걱" 소리가 났으며 놀라서 튀어나가보니
주차장 셔터가 내려와 제 차를 계속 짓누르고 뻐거걱 거리고 있었습니다.
당황한 저는 몸으로 셔터를 버티고 있었으며
한참 동안 짓누르다 겨우 위로 올라가더군요.
그후 셔터가 또 내려올까 차를 앞으로 더 뺀후
셔터가 왜 내려갔나 누구에게 말해야하나 방황하다
건물주에게 문의하기위해 친구에게 전화하려는 순간
앞에 주차하던 여성분이 나타났고
아우디차주 : " 여기 사세요? 여기 왜 주차하세요? "
본인 : " 친구가 여기살아서 방문하러 왔습니다. "
아우디차주 : " 제가 클락션 울리는거 못 들으셨어요? 제가 클락션 울렸는데?"
(이때 까지만 해도 셔터 내려오는거 알려주시려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본인 : "뒤에 차가 있어서 뒤차인줄 알았어요. 혹시 주인집 번호 아시나요?"
아우디차주 : "제가 여기 사는데 여기 사시는 분도 아니면서 왜 여기 주차하세요.
셔터는 제가 내렸는데 여기 주차하시면 어떻게 해요? "
여기서부터 눈이 돌아가더군요
왜 셔터를 내리셨냐 언제 내리셨냐 어떻게 내리신거냐 그쪽 주차하는거 기다리고 있었다. 라고 말하니
아우디차주 : “버튼이 있어서 버튼으로 눌렀다. 왜 깜빡이를 안키냐 이집에 살지도 않으면서 왜 들어오냐 난 모른다 못봤다. 깜빡이를 키지 그랬냐. 내 잘못 아니다. 반복만 하였고 본인이 처리해라. 보험 불러서 물어봐라.”
이집 000호에 살고 있으니 문제있으면 불러라 하고 들어가려 하시더군요.
그럼 부를 수 있게 전화번호나 명함을 달라 하니
아우디차주 : 전화번호 못 주고 명함은 없다. 집에와서 불러라 000호다.
이때 다시 얼굴을 보니 연예인이시 더군요.
아... 연예인이라 번호를 안주는구나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라고 생각함
잠시뒤
제 보험사에서 사고처리 하시는 분이 오셨고
상대방 번호가 있어야 접수 처리가 된다 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