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을 A.I로 복제하여 마지막 작별하는 만화.

나는 결국 복사된 ai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죽은 시점에서 이미 남주는 죽은거지. 성격 더러운 ai가 남은 사람 기만하고 자기만족하는것에 불과해

근데 처음에 홀로그램을 심하게 부정하는 시점에서 이미 저 남자애에게 맘이 있었던것 같은데....
티는 안내지만 혼자 슬퍼하고 있었을것 같음. 남자애 고뱁 한마디에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면...

못된 남주를 촉수로 혼내주자!

나는 성격 나쁘다..고만 생각하긴 어렵다고 생각함
어쨌든 자신의 최후가 고작 몇십일뒤에 끝날거란 것도 알고 있고
전하지 못한 남주의 마음을 저렇게나마 전해줬으니..
뭐 그걸 ai가 전해줬다는 건 당사자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불쾌할수도 있겠지만서도.

이 만화만으로 판단하기에 성격이 더럽다기 보다는 그냥 생각이 짧은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뇌가 무사하다 = 껍데기만 다르다 수준아님?
같은 사람이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 당연히

이게 굉장히 철학적인 질문임 이러한 질문이 끝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혹은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많은 창작물에서도 다루는 주제기도 함 대표적으로 공각기동대

살아있을 때와 동일한 사고과정을 가질지 증명할 수 없잖아
정말 정밀하게 닮은 다른 무언가일지 아니면 죽은 사람 생전의 모습 그 자체일지

살아있을때와 동일한 사고과정을 거쳐야만 본인인거야? 사람은 결국 그 유기물의...뭐 어쩃든 그런것들이 합쳐진거잖아?

AI로 재부팅한 다음의 인격 =\= AI로 재부팅 하기 전 인격

예를 들어서 죽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저 AI로 나를 복제하면 그냥 또다른 내가 하나 생길 뿐이지 내가 그 AI로 되는 것은 아님

테세우스의 배 이론을 생각해보면 어디까지를 그 사람이라고 할지에 대해선 논란이 많지
솔직히 저렇게 완벽하게 AI로 복제할 수 있다면 49일이 아니라 영원히 살게 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죽어도 내 가족들을 나와 똑같은 AI가 지켜줬으면 좋겠다 나는

이젠 죽은 2D 캐릭터에게까지 질투하는 유게.

머리통을 부숴버리면?

용의자 머리를 복제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