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잠시 소식을 전합니다.(랑형)

일본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우선 오전 10시에 핸드폰 사용 금지를 당했고, 충전 또한 한국인은 일본의 전기를 쓰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곳은 신호가 잡히질 않아 화장실 사용 중, 잠시 몰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장시간 조사받던 중, 물 한 잔 부탁을 거절당했습니다.
그 후, 입국 거부가 결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한국인 비하, 신체 모독, 여럿이 돌아가며 나에 대한 조롱과 폭언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입국 거부 결정에 정당한 근거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때야 물 한 잔 종이컵에 받아 오면서 좋게 해결하자, 우리는 그런 적이 없다.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왜놈이 주는 방사능 물따윈 니들이나 마셔라!
나는 이제부터 물 한 잔 입에 대지 않겠다.
단식투쟁을 통해 내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강제 추방이 결정되었고, 나는 불응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14일 오전 8시부터 물 한 모금 마시진 못했지만. 내 정신만큼 강하고 흔들림이 없으니 잘 버티고 있습니다.
너무들 걱정 마시고, 한국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시며 대한국민으로서의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남은 배터리를 아껴써야 되기에 소식이 뜸할 수도 있습니다.
[태극기는 총, 칼이 아니다.
평화 1인 시위는 안전하게 보장받아야 한다.
당신들은 경찰이 아니고, 난 범죄자가 아니다.
나는 진실을 말하고자 일본에 왔다.
일본 출입국 관리 사무소는 나를 입국 거부할 정당한 사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한국인은 불법 체류를 할 가능성이 크고, 난민들의 대한 엄격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당신의 신체를 보았을 때 매우 위험한 사람이라 판단된다는 매우 거지 같은 핑계를 둘러댄다.
한국인 비하는 물론 신체 모독 그리고 부당한 사유로 입국 거부 결정을 내린 일본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대해 강력한 항의와 공식적인 사과를 받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