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가죽공예를 하고있는 직장인 입니다.
오늘 글은 가죽공예가 아닌 작업실에 설치한 이동식 에어컨 인데요
이동식 에어컨을 한 번이라도 고민해보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작업실 전체 사진이 없네요 ㅠㅠ)
우선 저는 집의 가장 작은방 1칸을 작업실로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방에는 에어컨이 없다는 거...
작은 베란다고 밖은 바로 외벽이라 실외기를 설치할 수가 없어서 그냥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워도 너무 덥다보니 작업할 때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하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아예 하고싶은 마음이 안들정도로 덥더라구요..
거실 에어컨 켜두고 방문 열고 선풍기로 바람 들어오게 해도 한계가 있고
와이프가 춥다구 자꾸 온도를 28도로 올려요 바람 세기도 약하게로 바꾸고 ㅠㅠ
또한 방에서 가죽냄새가 많이 나오니 싫어합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마나님 허락을 받고 이동식 에어컨을 한 대 샀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그나마 가격이 예산안에 들어간 센츄리 CP-RV901 (광고아님)를 샀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크더라구요
언박싱 해봅니다.
구조는 쉬웠어요.
저 통을 뒷부분(실외기)에 끼우고
이런식으로..
같이 온 창문 고정형? 판같은데에 홈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호스를 빼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최종 모습.
작동시켜보니 오오? 생각보다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베란다로 가서 확인해보니 저 통으로 뜨거운 바람이 배출되고 있구요.
여기까진 아주 좋았어요.
문제는 찬바람 나오기 위해 컴프레셔가 도는데 (맞나요?)
진동과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바람세기 약,강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약으로 해놔도 진동이 덜덜덜덜이 아니라 떨떨떨떨!
시원하긴 한데 실외기가 방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 어쩌지?
.
.
.
.
1부 끝.
2부와 함께 돌아올게요
농담이구요
아무튼 다시..
시원한 바람이 나오니 좋긴 너무 좋았어요.
웅웅 거리는 것도 조금 뒤에 잠잠해지더라구요.
이제 쾌적한 상태로 땀 안흘리면서 작업할 수 있겠다 싶었죠.
근데 한 1분 지나니까
웅- 웅-
이러면서 아 느낌이 쎄하더라구요.
그렇게 10초 뒤에
콰과과광 쾅쾅 하면서 막 소리랑 진동이 땅에 느껴지는 것처럼 울려대는데
진짜 매드맥스 한가운데에 있는거 같았습니다.
놀라서 바로 껐어요.
그런 제 모습을 지켜보던 와이프는
제대로 산거 맞냐며 또 돈날린거 아니냐는 식으로 보고 있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네X버에 "이동식 에어컨 진동", "이동식 에어컨 소음"
이런거 검색해보니 저처럼 모두 같은 고민을 하는 글이 많더라구요.
해결글은 못찾겠고..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얘를 베란다에 두고, 호스를 통해 찬 바람이 들어오게 하면 어떨까?!
역시 가장은 강하다 라는 생각으로 스케치를 시작합니다.
지금 이동식 에어컨이 방 안에 있는 현재 상태입니다.
이렇게 베란다로 옮기고 호스를 안으로 넣는다.
이론상 완벽하다는 확신과 함께 작업 시작.
여기가 찬바람이 나오는 곳인데
호스를 낄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이렇게 붙혀서 테이프 감아봤자 찬바람 다 줄줄 새어나갈 거고..
그래서 날개를 탈거해봅니다.
여기서 잠깐 멈췄어요.
오른쪽은 잘 빠지는데 왼쪽은 오른쪽 끼는거랑 다르게 이상하게 생겼더라구요?
억지로 하면 그 홈 부분이 부러질거같고
그러면 제가 생각한대로 안됐을 때 다시 돌이킬 수가 없고 고민하다가
한국인이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하고 어찌저찌 살살 돌려가며
네! 성공했습니다!!
나 자신에게 박수를!!
자, 이제 찬바람에 나오는데 통을 끼고!
양면테이프로 붙인 뒤 위에 테이프로 또 붙였습니다.
뒤로 가서 호스도 연결!
됐습니다.
여러분 제가 해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 너무 좋아요.
바람 잘 나오는거 동영상 첨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대신 온도변화짤 첨부합니다.
에어컨 틀기전 화씨 91 (섭씨 32.7)
에어컨 틀고 30분 뒤 화씨 85 (섭씨 29.4)
대단할만큼 줄지는 않았지만 저는 이정도만 해도 만족합니다.
다음 글은 가죽공예로 찾아올게요 ㅎㅎㅎㅎ
정성글 ㅊㅊ
ㅋㅋㅋ 이동식에어컨 관심있는 사람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나름 기발한 아이디어 같음
저는 생각지도 못했을듯ㅎㅎ
외국사시나봐요 왜 화씨지. ㅎ
전 전기세 때문에 포기요 ㅜㅜ 전기세 많이 나온다던데...
창문형 에어컨 사시지. 소음 문제도 성능도 전부 창문형이 더 나은데.
잘 읽었습니다. 베란다 없는 저는 포기해야겠네요..ㅠ.ㅠ
정성글 추천합니다
확장형 작은방에는 어떻게 설치하죠? 부탁해요 능력자님 ㅋㅋㅋㅋ
정성글엔 추천 ㅎ
저렇게 설치하면 결국 배출된 더운공기 다시 흡입해서 동작하는거라 냉방효율이 떨어지는게 당연하고 아무리해도 벽걸이 에어컨보단 전기를 더 먹을 수 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형으로 하시지..
저도어머니방에 하나 해드려야겟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근데 창문형은 안됐나요?
쌍콥// 솔직히 비추입니다 ㅠㅠㅠㅠㅠ 으헝 ㅠㅠㅠㅠㅠㅠ 대단하진 않네요
라스트쉽// 맞습니다 결국 더운공기 흡입이죠.. 오래 틀어두는게 아니라서 한 두시간 정도 작업할 때 쓰는 용이라 그거감안하면 그래도 괜찮은거같아요 ㅎㅎ
창문형 에어컨을 고민안해본건 아니지만 레이저 각인기라는 걸로 가죽에 새기는 작업이 있어서 그거할 때는 창문을 활짝 열어둬야 해서 고려 옵션에서 뺄 수 밖에 없었습니다ㅎㅎㅎㅎ
초록창 블로그 감성..
혹시 피할기 쓰시나요?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 고생하셨고 기발하게 해결하셨네요.
전 친구집에서 이동식 에어컨을 처음 접했었는데 그때 받은 개인적인 느낌은 '쓰라고 판매할 제품이 아니다' 였었네요. 소음이 워낙 심해서...
저희집 애 방에 저걸 설치해 놨는데 생각보단 쓸만 하던데요.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에 이동식 에어컨 써봤습니다...
문제는 소음도 좀 많고, 설치도 번거로운데 (송풍호수, 배수호수 연결)
그에 비해 성능도 생각보다는 별로라서 1년만에 중고로 팔아버렸네요..
차라리 이동식 에어컨중 분리형(베란다 있는 경우)이나
창문형 에어컨이 훨씬 나아보이더군요...
재밌습니다 ㅋㅋ 저도 창문형 살까 이동형 살까 했지만 올 여름은 별로 덥지않아 견뎌보기로 했습니다
저렇게 해봤는데 저는 베란다가 전체형이라 베란다열기때문에 거실도 더워져서
추천드리고 저런 이동식 에어콘류는 성능 최악입니다....
이럴거면 창문형 에어컨사시지....
괜히 시스템 에어컨 설치하는게 아니죠.
그냥 에어컨 다는게 베스트고, 차선이 창문형 에어컨입니다.
사실실 한두시간 쓸 용도면 얼음넣고 쓰는 냉풍기가 차라리 낫습니다.
근데 가죽 공방용도시면 습기때문에 안되겠네요. 제습기 같이 돌리는건 오버같고...
밖에 베란다에 놓고 쓰실거면 벽걸이 다시고 실외기를 베란다에 놓으세요. 안쪽문은 닫고, 바깥문은 열고요. 그럼 설치비도 기본요금이라 거의 에어컨값만 내면 됩니다.
kramer// 가죽하시는 분인가요!? 피할기는 없습니다 ㅎㅎㅎ
체롤// 밖에 베란다가 좁은 베란다인데다가 작은 창문만 있습니다ㅠㅠ 그 밖에는 설치할 수가 없어서 차선으로 이동식 샀습니다ㅠ
이동식인데 사실상 이동은 불가능하고
온도는 28~29 까지 내려가는게 최대치죠
저도 이동식 에어컨 서재에서 쓰는데요.
토출구도 호스를 연결해서 따로 빼주는게
열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안그러면 더운바람을 내보내면서
그걸 다시 흡입해서 가성비 최악이 되거든요.
자바라 호스를 따로 구매하시던지
제조사에 문의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토출 호스를 외부로 빼면 더 좋겠죠.
성공기 재밌네요 ㅎㅎㅎ
thesuzy// 뭔가 잘못알고 계신 것 같은데 온도는 원하는 만큼 내려갑니다. 전 케리어 에어컨 50가까이 주고 2년동안 사용중인데 온도 내려가는게 더뎌서 그렇지 27도 맞춰놓고 있으면 27도까지 다 내려가네요.
전 에어컨보다 저 창문막는 부품에 더 관심이 가네요
모형용 스프레이 부스 배출호스가 딱 저런 모양인데 빈틈을 어설프게 막아놓은 상태라
이게 바퀴달린 창문형 에어컨과 같은지라... 결국을 열배출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에요. 그걸 해결할 능력있으면 작은 방하나 커버는 가능합니다. 단순히 사서 전원 온오프만으로 시원해지고 싶다면 벽걸이 설치하시는게 나아요. 근데 본인이 손재주 있고 감각이 좀 있다면 잘 쓰실수 있어요. 물론 소음은 해결 불가....
이동형에어컨 상당히 관심가는 품목이고 써보기도 했는데 일단 소음도 크고 본체에 열이 너무 나서 쓰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라스트쉽// 그쳐 너무 비효율적이네여 실내공기를 빨아들여서 찬바람으로 만들고 더운공기를 밖으로 빼야 하는데
창문형도 시끄러운건 마찬가지죠. 실외기 달 수 있는데는 무조건 벽걸이가 답
유쾌한 분이시네요. 덕분에 기분 좋아져 갑니다^^
이동식 에어컨 유투브 나 블로그 사용기 볼때마다 한번사지 마세요, 두번사지마세요,절대사지마세요
백이면 백 전부 다 도시락싸가면서 말리는 거 밖에 안보임...
[리플수정]이거 몇년전에 이렇게 만들어서 해봤는데 저 호스 바로 앞만 시원하지 그닥 효과가 없었음. 아마 내부의 공기와 습도를 에어컨이 낮춰야하는데 외부의 공기로 저렇게 하고 있는것도 문제고 호스로 냉기가 나오면서 결로가 장난아니게 생기는거 보면 손실이 생각보다 큰것같음. 지금은 야구중계 중에 덕아웃에서 보이는 에어렉스꺼 업소용 쓰고있는데 물통만 갈아주면서 쓰는데 토출호스만 사진처럼 빼주면 아주 쓸만함
난 괜찮던데
수냉식 에어콘이 차라리 나을듯해요 ㅎ
필요한 정보였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밖에 저렇게 해놓으면 온도센서가 밖의 높은 온도로 인식을 해서 실내온도에 상관없이 계속 열일한다고 하더군요. 그치만 저렇게 실내에 별도의 온도기 구입해서 체크하면 되겠죠.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본문에 쓰셨듯이 소음이 많이 줄어드는 거겠죠.
안에 설치하면 배출호스의 뜨거운 열기도 은근 무시못하겠더라구요.
벽에 구멍뚫는 거 싫고 전력소모 적은거 이용하고자 저도 이동형 구입을 했는데 성능면에서는 실망이 큽니다. 아니 전체적으로 실망이 큰게 맞겠네요.
구입시 달려오는 창문매립틀이 일반창문규격에 맞춘거라 거실창문에는 맞지않아 별도의 매립틀을 주문제작구매해서 설치했습니다.
냉풍구가 15cm정도 밖에 안되어서 그 앞의 1m정도만 시원합니다.
그러다보니 3평정도 되는 방 시원하게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1도정도 낮추는데에도 1시간 가까이 소요되더군요. 몇시간 틀어도 2도정도 밖에 못낮추는 것 같더군요.
최대 2시간 정도밖에 틀지않아 정확하지는 않은 내용이겠지만 그냥 오래 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전력소비량 360w, 소음 40~42db이라고 해서 구매한 나름 저소음, 저전력 모델인데
생각보다 소음 심한 편입니다.
5월말 더위 오기전에 구입해서 여태까지 세네번 사용했을 정도로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선풍기로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실내체감온도 기준인(선풍기로 못버티는 온도?) 32도 이상이 올해는 별로 없었던 거 같네요.
잘 쓰지 않는 적지않은 크기의 물체를 보관하는 공간을 좁은 집에 마련해야한다는 것도 고민거리군요.
1~2년 정도 더 써보고 처분해야겠습니다.
미나연챙 2019-08-14 14:37
수냉식 에어콘이 차라리 나을듯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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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냉식 에어콘이라면 냉풍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건 더 평이 좋지않은 것 같던데...
얼음넣고 바람 나오는 냉풍기랑
선풍기 날개 뒤쪽에 냉각기 끼우는거 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햇다는거에 박수.
이동식 진짜 전기세 폭탄입니다 ㅠㅠ
이동식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박수를 보냅니다. 소음이 가장 큰 문제고 냉방효과는 나름 괜춘합니다.
이 방법 함 고민해 봐야겠심다.
고생하셨어요ㅠ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글도 참고하시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754544
이동식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냉풍기 다 사용해본 입장에서 잘 모르고 댓글 막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냥 자기 상상을 사실처럼 이야기하지면 안됩니다, 그거 병이에요.
이동식 에어컨 28~20도까지밖에 안내려간다?? 그럼 잘못사신거나 고장난거에요.
그냥 코스트코 이동식 에어컨 지금 아들방에 설치해서 사용중인데 틀고 한시간 지나면 방안 온도 24도까지 내려갑니다, 추워서 26도에 맞춰 지냅니다.
얼음놓고 쓰는 냉풍기보다 못하다구요? 마찬가지로 이상한걸 사셨거나 고장난거에요.
창문형 에어컨이 더 낫긴한데 설치 구조가 안나와사 이동식 쓰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몰라서 창문형 안쓰는게 아니니 오지랍은 그만 하시구요. 어머니댁 작은방에 창문형 사용중입니다, 아주 좋더라구요.
일반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안되는 집구조라서 창문형이나 이동식 설치한다는 글에 벽걸이가 더 효율좋고 조용해요 라고 댓글쓰느건 독해력이 부족한건지 그냥 별것도 아닌 지식 자랑하는건지 참 짜증나네요~~~
고생하셨어요. 추천!
파s코에서 왔습니다. 죽어가는주식 한번 살려주이소
이거 소음때문에 작업할때만 쓰는데 이걸 실내서 쓰시다니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에어컨이 여러 형태로 나오는데 또 놀랐습니다.
3부로 돌아와줘요 ㅋ 그런데 결국 성공한 건 맞는거쥬?ㅠ
글이 정말 정성스러워요 ㅎㅎ
옛날 디씨감성이네요 ㅋㅋ
재밌는글 잘봤습니다ㅋㅋ
클릭하기 전까지 관심있었는데 절대 사지 말아야겠네여ㅋㅋ 그래도 가죽공예는 관심있으니 글 올려주세여
ㅋㅋㅋ재밌네요
이동식 에어컨의 문제가 소음이죠. 저도 검색 무진장했는데 중국산 짐보라는 회사의 이동식 에어컨이 그나마 소음이 적다고 해서 사봤는데 그냥저냥 괜찮더라고요.
고생하셨네요
2부 시작에서 터짐 ㅋㅋㅋㅋㅋ
돈들더라도 벽걸이가 낫죠
추천
멋지십니다 ㅋㅋ
네이버 블로그발 이모티콘이
너무 적어서 아쉽네요!!
아무래도 실외기 설치 가능 하면 벽걸이가 젤 좋고 그도 힘들면
창문형 다음 이동형 순이죠... 성능상 벽걸이와 창문형은 거의 차이
없고 이동형으로 가는 순간 성능차가 꽤 납니다. 성능만 따지면
창문형은 방 한칸 정도는 춥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결국 환경조건 문제죠..
둘바라기// 아. 수돗물로 열식히는 에어콘이 있어요.
수도세가 좀 나오는게 단점이긴한데,
전기세는 많이 안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ㅋㅋㅋ
네이버 블로그식 글이네요.
레이져, 프레스기 다 있으시네요. 즐거운 가죽생활되시겠어요.
재밌는 글입니다. ㅎㅎㅎ
창문형 에어컨 창문 열 수 있는데...
재밌네요ㅋㅋㅋ
일단 박수는 드릴게요ㅋ 글 재밌네요ㅋㅋ
에어컨 터널 검색해보세요 ㅎㅎ
고생엔 추천
.
아폴로 13호 보면 비슷한 장면 나오거든요 ㅋㅋ 이산화탄소 정화기 필터는 네모난데 그걸 동그란 통에다 넣어야 돼요. 그래서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덕트테이프랑 비닐이랑 종이로 덕지덕지 붙여서 결국 그걸 성공하는데 ㅋㅋㅋ 그래서 그거 생각나서 님글 보면서 빵터졌어요.
어쨌든 베란다가 있고 작은 창문이라도 있고 이동식 에어컨을 놓을 공간이 있다면
당연히 분리형에어컨의 실외기를 놓을 공간도 있는것 아닌가....
전기 먹는 쓰레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ㅠㅠ
이런글 너무 좋아요~~ 이동식 에어컨은 절대 사면 안되는군요ㅎㅎ
재밌네요. ㅋㅋ
이동식 2년 썼는데요 요놈은 직사로 맞아줘야 시원합니다 ㅋㅋㅋ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시끄럽죠.
창문형 에어컨도 문 여닫게 할 수 있어요.
저 정도 정성이면 충분히 가능한데요.
창문 크기에 맞춰서 종이상자 몇개 재단하고 붙여서 끼우면 필요할 때 얼마든지 뺄 수 있어요.
전 여름 아닐때 에어컨 눈에 보이는 게 싫어서 일부러 창문형 씁니다.
각인기를 얼마나 오래 많이 쓰시길래...
걍 창문형을 다시고 각인기 쓸 때 옆에 작은 공기 청정기를 두시지...
글고 어차피 공기청정기를 방에 늘 두시는게 더 좋을걸요.
가죽에서 나는 냄새도 많이 없애고 더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