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바둑 세계 1위.jpg

만나봤는데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더라구요

ㄷㄷㄷㄷㄷ

대국이나 이런거만 잘 잡아줘도 크는데 큰 도움되지 않을까요? ㄷㄷ
축구 선수들이 클럽 인프라 때문에 더 성장하듯이 ㄷㄷ 메시는 바르샤 의료시스템 아니었으면 150대 난장이 똥자루였을지도 ㄷㄷ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이겠죠....
연습상대도 많이 해주고...

노력은 다 하잖아요 ㄷ ㄷ ㄷ ;;

뭐든 키우면 속도가 다르죠.
노하우 하나가 몇달 몇년치를 할 수도 있는데요.

양궁이나 축구 피겨로 말하자면...
재능 있는 아이가 혼자 동네운동장에서 공가지고 놀면서 실력 키우는 것하고
전담코치, 전담매니저, 전담분석가, 전담의료진, 전담심리사 등이 아이 재능에 맞게 일대일코치를 해가면서 세계적 선수랑 실전경기도 쌓게하고 전지훈련도 하고 .... 차이라고 보시면...
컬링 재능이 있다고 해도 얼어붙은 냇가 얼음판에서 혼자 연습하는 것하고
국제규격 전용경기장에서 세계적 코치의 코칭 받아가면서 배우는 것은 다르죠.

국내바둑협회가 그런 시스템을 갖고 있군요.
그렇더라도 특정한 1인을 위한 건 아니겠지요.
인재풀에서 성적이 잘 나온 기사가 저 친구 일텐데 웬지 협회가 생색 내면서 빨대부터 꼽으려는 것 같아서요.
별거 아닌 댓글에 이렇게 시스템 적으로 댓글 달리는 것도 그렇고.
바둑계에 관심있는 사람들 이렇게 많은 줄 첨 알았네요 ㅋ

아뇨 현재 상황이나 신진서 육성 시스템은 좋은 시스템은 아닙니다.
일본이 프로기전을 창립해 20세기 세계 바둑의 중심이었죠.
최근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바둑을 두뇌스포츠로 지원하고 있고요.
그 이후 최근 몇 년 중국이 강자로 앞서고 있죠.
한국은 연구생 제도라는 것을 통해 이세돌, 최철한 등 신진기사들이 등장해 세계1위를 지켰지만
중국이 국가적 지원을 하는 동안 한국은 바둑 기전 8개가 사라지는 등... 쇠퇴기를 맞이합니다.
축구로 따지면 국내프로리그, 국내프로야구시즌이 사라지는 셈이죠.
이렇게 되면 실전을 쌓을 수 있는 대회가 없어지니 한국 바둑기사의 실력이 향상될 수 없죠.
그래서 최근 몇 년 중국에 계속 밀립니다.
그러자 바둑협회 등에서 몇몇 우수자원에게만 육성시스템을 몰빵하게 되고 그 결과로 성장한 기가 중 한 명이 신진서여요.
반대로...우수자원 아닌 다수의 바둑 신진들은 지원도 못 받고, 실전도 못 치르면서 몰락하고 있고요.
사실 몇 선수 육성 시스템보다는 기전을 많이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한 시스템이죠.

네 잘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벗어서 바로 게임 하것네요ㅋㄱ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