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제가 복부임파선염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네이버 기사에서 이런 썸네일을 봤어요.
전 이것만 보고 뒷내용이 너무 궁금한거에요.
아내 몰래 병실에서 게임을 많이 해서 스트레스를 풀었단 류의 내용인가? 뭘했길래 많이 부끄러운 일이지? 했는데
내가 지금 뭘 본거지.....
7,8년 동안 본인이 아내 몰래 불륜 저지른 걸,
'그 관계가 쉽게 정리되지 않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라고 표현하며 징징대시네요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하이라이트.....
하하하..... 이기적인 면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아닌데? 너무 이기적인데???
8년동안 불륜저지른 남편을 아내분께서 병수발들고, 생활비까지 버셨나보네요....
우와... 결혼생활 중 8년을 불륜이라..... 와.... 그래놓고 아프니까 생활비, 병원비는 아내보고 벌어라...??
이걸 자랑스럽다고 인터뷰에 얘기하는 저 사람이나 그걸 그대로 올리는 기자나 참......
기사원문엔 저 분이 자랑스럽게 찍은 사진도 있어요.....
불륜은 부끄러운 일 아닌가요?
실명과 사진이 올라간 인터뷰에 아무렇지도 않게 불륜이야기를 하는게, 그리고 그걸 기사로 쓰는게
제 상식선에선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하면 로맨스의 전형
.....와...쓰레기
어이없어서 웃기네여 ㅋ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땜에 병걸린거같진 않구 벌받은거같은데 ㅋ
어떤 택시 기사분이 생각나네요... 아빠랑 연세가 비슷해 보이는 분이였는데..
미용실하시는 분이랑 불륜관계라고 같이 타고 있던 엄마 아빠한테 자랑 같이 이야길 하더라구요.(처음 본 사람이였는데..)
그러면서 마누라한테 바람핀거 들켜서 죽을뻔 했는데 한번만 봐달라고 하고 부인이랑 살고 있다
그런데 사실 부인은 불륜관계 정리 한줄 아는데 정리 안했다면서 미용실에 쓰는 세탁기도 사줬다면서
이년은 뭘 사줘야 꼭 같이 나랑 자더라 라며 큰소리로 자랑처럼 이야길 하는데.......
택시 내리고 부인분이 안타깝다고 엄마랑 속상해했네요... ㅠㅠ
불륜, 바람을 능력 이라고 여기는 쓰레기들이 있더이다
아내분에게 남편이 쓰레기니까 어서 도망가라고 남편 한테 병을 주었더니 아내가 쓰레기를 안고 살더라 인가 ㅡㅡ
뭐 예쁘다고 8년이나 바람 핀 남편놈 병수발을 들었을까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나쁜 새끼...바람핀 녀자랑 같이 콱 뒈져불지!
별 또라이같은 소릴 정성스럽게도 써갈겨놨네요....
하나님 : 어라? 이새끼 봐라 이거
막말쓰고 싶어요..
기사원문보면 나이 40에 암 말기 판정받았대요.
그럼 30대 초반부터 불륜을.....
그래놓고 홀가분한 삶,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 덕분에
오늘의 본인이 있다네요 ㅎㅎㅎ
바람펴놓고 본인만 홀가분하면 어떡해.....?
부인은 안대요???? 저거 기사 복붙해서 아내분 보여주고싶다ㅠㅠㅠㅠ 와 진짜 8년을... 개쓰레기..
이렇게 또 결혼에서 한발짝 멀어져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웨에에엑 ㅠㅠ 여러모로 토해봅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