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동갑인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입사했는데 뭔가 혼자 곁도는거 같아서 안쓰러운 마음에 제가 좀 챙겨줬거든요.
그 친구가 술도 좋아하고 근태가 좋지 않아서 친하게 지내는 저도 똑같은 부류로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래도 애가 나쁜애는 아니라며 친구로 지냈습니다.
몇년전에 술먹고 큰 실수를 한번 해서 괜히 옆에 있는 저까지 불똥이 튀어 잠깐 멀리 했지만
저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지 않아서 그런대로 지냈습니다.
근데 어제 갑자기 문자로 저에 대해서 그 친구랑 다른 직원이랑 뭔 얘기를 했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전화해서 따졌더니 횡설수설하고 듣는 저도 딥빡치고 그럼 내일 그 문자를 보여달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늘 문자 보자고 하니 술먹고 기분나빠서 문자를 지웠다네요.
허..
그간에 술먹고 전화해서 ㅇㅇ(그 친구이름)이가~ ㅇㅇ이가 그래쪄.
이렇게 혀꼬인 목소리로 이상한 소리해도 참고 받아줬는데
오만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제가 술도 안먹고 워낙 회사-집 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이제 자를건 자르고 내칠건 내치면서
인간관계 정리도 좀 해야겠어요.
https://cohabe.com/sisa/112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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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요?
여잔거 어떻게 아셨어요?
진짜...여자인건 어떻게 아셨어요?? 글 을 아무리 봐도 전혀 모르겠는데
남자가 그래쪄~ 라고 하진 않죠 ㅎㅎㅎ
제가 아는 남자는 알게쪄~ 그래쪄~
이러는데요.ㅋㅋㅋ
애초에 그런것들은 그냉 무조건 정리입니다
기회 줄 필요가 없어요
제가 모질지를 못했어요.
모지리라..ㄷㄷㄷ
ㅋㅋㅋㅋㅋ
저 속상해서 쓴글인데 왜 웃어요.ㄷㄷㄷ
원래 머리 검은 짐승 거두는 것이 아니라잖아요
딱봐도 어떤 스탈인지 알꺼 같음 ㅋㅋㅋ오랜만에 보는 에세랄글이네요 ㅋㅋㅋ
에세랄에서는 벗어나고파 잘 써주셈.ㅋㅋㅋ
마지막 문장에서 신뢰도하락
박사장님 내가 모 잘못한거 있어요??ㅋㅋ
그러게요
박사장님 왜그러세여???
관심구걸중ㅋㅋ
하루이틀인가??
자게이들도 정리하세요 이모
자게이들이랑 따로 막 연락하고 그런 사람 없습니다.
술을 좋아하고 잘먹는 사람은 두분류로
나누어지는것 같아요.
술먹으면 180도 바뀌는 사람.
술먹으면 온순해지는 사람.
후자이지만 180도 바뀌는 사람은
연락처도 지워버립니다.
경험상 절대 안바뀝니다.
술먹어서 바뀌는건 아닌거같아요.
조금 더 이상해짐.
오잉 !!
음.. 그렇군요.
가족말고는 그냥 사무적인 관계일뿐,, 더 잘해주지도 더 못해주지도 마세요~
저도 검은 머리짐승한테 크게 당해번 적이 있네요
아직은 크진 않지만 좀 짜증이 났습니다.
술꾼들은 언제든지 사고를 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는 술핑계를 대도록 그렇게 스스로의 사고패턴을 만들어 놓고 다닙니다.
여자고 남자고 술먹고 개되는애들은 뻔한데 여자들이 더 개버릇못고치는게 남자가꼬임. 쉬워보이거든..
친구가 아닌 직장동료라면 선이 필요할거 같아요.
술먹고 사고치던 경력직 동료
저는 친구라 생각하고 끝까지 감싸줬는데
그새기는 아니었나 보더라구요.
지금은 상호존칭합니다. 그게 더 편합니다.
시골 회사라 저보다 선배과장님도 저한테 오과장님~ 해주시는데
그 친구는 야 너 이렇게 부르거든요.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 그냥 야 너 이렇게 된듯..
ㅡ헏스...
그런아는 확그냥 막그냥
그냥 손절 ㅋ
난 왜 정리했냐 ㅋ
장가갔자나 ㅋㅋㅋ
무섭다야...잘지내지???
2007년도에 사진 가르쳐주던 고마움을 접사로 표현하고 있지 ㅋ
인기글만 눈팅하는 입장에서...너의 글을 볼땐 무쟈게 방갑구만 ㅎㅎㅎ...다음에 또 봅세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습니다 ㄷㄷㄷ
그나저나 나비 이름이 궁금 ㄷㄷㄷ
니콘동 고고씽
손절하시고 글쓰신분도 편먹기 게임 시작하셔야.. 나중에 통수로 개진상 피울 거 같네유
그런건 안해도 될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