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4월경. e스포츠의 모든것과 프로게이머 란게 제대로 정립이 안되고 프로게이머도 일반 유저같이
커뮤니티에 자기들의 생각들을 올리고 일반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시기였는데
임요환이 김동수를 센터 2배럭으로 이기니까 이때 송병석 이란 게이머가 '임요환은 실력은 안돼서 변칙이나 쓰는 선수' 라고 비난 하니까
임요환 팬들이 들고 일어서서 반발하니까 이때 모 게이머 3명이 송병석 게이머를 옹호하면서 임요환을 '기분이 나쁘며 인사도 하기 싫은 인물'
'게이머 사이에서도 왕따' 라는 글들을 올리니까 이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나서는 다른 게이머까지 나오니까
사태가 점점 갈수록 심각해지니
이 사건이랑 1도 관련 없는 임요환이 나서서 이런 장문의 글을 올림
자신에 대한 변명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가해자를 쉴드를 치는
역대급 대인배 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덕에
이후 그의 인기는 왠만한 연예인은 압살하는 인기를 보여줘버림 ㄷㄷ
그리고 지금의 임요환을 만들어줬음 ㅋ
생각하면 할 수록 저 타이밍에 임요한이라는 선수가 나왔다는게 대단함.
혹자는 이스포츠의 발전은 시대의 흐름이었고, 누가 나왔어도 임요한 정도의 인기를 누렸을거라 말하지만 문제는 그 자리에 임요한 같은 인성을 가진 인물이 있었다는게 대단함. 그 시절에 강XX씨 처럼 성격 개차반에다가 양아치나 다름없던 인간들도 조오온나게 많았다는걸 생각하면.
나도 임요환정도 인성되는 사람이 업계톱인게 게임계의 축복이라고 생각함.
그게 아니었으면 역사는 많이 바뀌었을듯.
실력이 딸려서 변칙적인 플레이만 한다= 너 게임을 아주 잘 하는구나
단순하게 생각해서 임요환 대신에 그 자리를 마XX가 차지하고 있었으면 e스포츠는 폭망했을거야
괜히 황제가 아님
사람의 품위가 있음
송병석과 친구들
생각하면 할 수록 저 타이밍에 임요한이라는 선수가 나왔다는게 대단함.
혹자는 이스포츠의 발전은 시대의 흐름이었고, 누가 나왔어도 임요한 정도의 인기를 누렸을거라 말하지만 문제는 그 자리에 임요한 같은 인성을 가진 인물이 있었다는게 대단함. 그 시절에 강XX씨 처럼 성격 개차반에다가 양아치나 다름없던 인간들도 조오온나게 많았다는걸 생각하면.
나도 임요환정도 인성되는 사람이 업계톱인게 게임계의 축복이라고 생각함.
그게 아니었으면 역사는 많이 바뀌었을듯.
Xx이 누구임
도경
임요한이 아니더라도 시대에 흐름에 따라 발전할순있겠죠 하지만 임요한이라는선수가 못해도 엔진역활은 했을거같네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임요환 대신에 그 자리를 마XX가 차지하고 있었으면 e스포츠는 폭망했을거야
kt 감독이었던 강ㄷㄱ 말하는듯
마모씨가 저때 1세대 게이머로 탑을 누렸다면...어휴
혼자서 업계 싹 말아먹을수도 있었을듯.
예전에 개콘 풀하우스 생각나네 왜그래 승한아라고 하니까 환이에요 환!!이러면서 성질내는 개그
1~1.5세대 프로게이머중 강xx는 강도경말고 모르는데 다른사람 또 있던가
사실 스타판이 공중분해된 이유중 하나가 마주작이 원래 포스트 임요환급으로 밀어줬던 선수였던것도 있었지... 주작 당시에도 실력은 다 떨어졌어도 인기는 꽤 있었으니까
강도경이 임요환 고참이었지ㅋㅋㅋㅋ
군생활 별로 나쁘게 말 안하는 임요환이 유일하게 뿅뿅찾은게 강도경ㅋㅋㅋㅋ
주작같은사람이 당시 업계톱이었어봐
임요"한"이 아니라 임요"환"
그사람 맞음
저당시에는 스트리밍같은게 없어서 사적인 성격이 많이 안드러나서 말이 안나온거지 강도경 겪은사람들은 성격 개차반이라고 말 많이함
그 저그대마왕이라는 별명도 저그를 잘해서 저그대마왕이라기보다는 저그를 하는데 성격이 마왕급이라 저그대마왕이라 불렀다는 썰이 있음
변칙적인거 막는거도 실력인데..
저 땐 이길려고 전략짜는 게 오히려 욕좀 먹곤 했죠 임요환 3연벙도 당시엔 좀 까이기도 했죠
근데 퍼포먼스성 전략도 쇼멘쉽있는 전략도 대부분 임요환이 더 많이했고 재밌었음
워크판이 망했던 것도 그것 때문이었음.
당시 휴먼 최강의 전략이 타워러시였는데, 그 타워러시가 너무 재미없으니까 리그에서 금지해버림.
그리고 리그가 망해버림.
그건 깔만했지 그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슨 경기를 보여줄까 하면서 기대에 부풀어있었는데 3연벙이라니 시킨 치킨이도착하기도전에 끝나다니
저 당시는 기사도 정신(?) 비슷한게 있어서
좀만 야비해보이는 플레이면 이겨도 욕먹었음.
3연벙은 그게 결승이라서. 치킨 시켜놓고 보려는 사람, 직관간 사람 등 임진록으로 기대가 어마어마했는데 정작 게임플레이는 10분 채 안됐을걸요
결승전 아니였음 4강전
그렇게 결승 올라가서 정작 우승 못하고 울어서 또 까이고
그건 못 막은 게 잘못이지 누구 말마따나 임이 벙커링 준비한만큼 콩이 벙커링 막는 연습을 안 한 거고
본인 말에 의하면 벙커링은 당연히 막을줄 알고 그 뒤에 어떻게 풀지 전략도 짜놨고 홍진호가 프로 선수면 당연히 한 번 쯤은 벙커링을 막아줄줄 알고 했다던데...
결승은 아니고 4강이었고 하필 반대편에서 먼저 있었던 4강전이 박정석 vs 최연성의 역대급 물량전이어서 기대치를 더 올려놓은게 큼
와 얘네가 이정도면 임진록은 더 쩔겠지? 하고...
재밌는건 저 때 임요환 까던 김동수 (게시글에 언급된 가림토)가 나중에 변칙 플레이의 대명사가 됨 ㅋㅋㅋ
참고로 임요환보다 한 살인가 어림.
엔간한 분야의 초창기엔 나름의 낭만(?) 같은게 있는건지,
저땐 스타초창기엔 날빌 같은거 쓰면 비겁치사빤스 플레이라고 지탄받았다고 함.
서로 정석빌드?짜서 힘 대 힘 맞붙는 정석쌈을 해야 당당하고 페어플레이 한다는 소리 들었다나?
세계1차대전때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공중전 같은게 벌어졌을때, 가급적 1:1로 붙고
추락하는 파일럿 공격하지 않고 등등의 기사도 같은거 많이 발휘했다고도 하고
그리고 저 때 임요환의 플레이들이 나중에 정석으로 자리잡은 것도 많다는걸 생각하면
너무 천재적이라 패러다임 시프트를 급작스럽게 일으킨 것이기도 함;
요환이형 천재라서 가능.
게이머로서의 능력이 탁월.
최연성: ㅎㅎ
금색 쥐: ㅎㅎ
그거 때문에 덧글 달았는데 정확하시네 ㅋㅋㅋㅋㅋ
ㄱㄷㅇ ㄱㄷㅁㅇㅅ...
실력이 딸려서 변칙적인 플레이만 한다= 너 게임을 아주 잘 하는구나
알고보니 게이머 룰로 극찬해줬던거임 ㅠㅠ
실시간 전략 시물레이션에서 전략 쓰는 걸 뭐라 하다니 ㄷㄷ;
어떤 프로게이머는 이렇게 얘기 했다지
상대방이 부모님 안부 묻는게 자신의 게임에 대한 최고의 찬사라고
비슷한 용례로는
게임 잣같이 하네, 얍삽이네 등등이 있습니다
3연벙도 당시에는 비겁하다고 많이 까였다고 하던데
그게 못막을 전술이 아니라 저그가 후반이 아닌 초반 생각만 조금 하면 파훼되는 전술이라
당한 홍진호가 우스운꼴이 됬지 임요한 깐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그건 나중에 전략전술 더 발달하고 날빌같은거에 너그러워지고, 좀 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했을때 나온 얘기일거고,
그당시에 본방 시청한 팬들은 엄청 대폭발했다던데?
3연벙의 여파로 테란의 황제로 불리던 사람이 임요벙 소리 들을정도면 말 다했지
테란 팬 외 사람들이 그렇게 까긴 했는데 테란 팬들 입장에서는 당시 대중빌드를 까는 해법+쇼멘쉽으로 보였음 ㅋㅋㅋㅋ
사실 3연벙 경기 본다면 홍진호는 당시 대중빌드라는 초반 9드론 2헤저리만 3판 연속 주구장창 사용했지.
2헤처리 깔 돈으로 초반 견제용 저글링만 미리 뽑았어도 scv까지 끌고가는 임요환이 무조건 지는 진짜 올인 전략인데
첫판에 한번 당했으면 모를까 2,3 연속은 진짜 뭐....ㅋㅋㅋㅋㅋ
이게 사실 동양권의 독특한 문화인데 대인배 스러운 면모에 팬들이 감화하는 것이 동양권의 특징임. 서구권에서 상대방의 공격에 저런 식으로 대응하면 호구 취급 당하는 것과 더불어 팬들한테도 좋은 소리 못듣고 배척당하기 딱 좋은 글임. 임요환은 동방예의지국에 태어난 혜택을 누리게 된거임.
혜택이랄거까지야? 당연히 서양이었으면 거기에 맞는 대응을 했겠지 여기가 한국이니까 한국에 맞는 대응을 한거고 상황이 달라지면 당연히 다르게 대응하는거지...
동서양 막론하고 대인배적으로 웃어넘기는거 찬사하는건 매한가지인데.
그냥 다크히어로나 안티히어로 취향이신듯
동양 사람이면 당연히 동양권 문화에서 자랐으니까 동양스럽게 생각하는 거죠. (선수든 팬이든) 동양에 태어난 혜택이라기 보다는 동양에서 태어난 결과라고 봐야죠.
진짜 너무 멋지다
임요환급 인기를 누렸던 선수는 그전에도 진짜 많았지만
임요환이 황제인 이유는 인품과 큰그림을 볼수있는 시각이지
임요환이 없으면 아마 서포팅도 없고 서양이나 일본 애들처럼 씹덕들끼리 돈모아서 하는 대회가 됬을듯
블리자드가 후원으로 대회하다가 그거 철수하면서 망하는거겠찌
게임 ㅈ같이 하네=게임 존나 잘하시니 정말 화가 납니다 선생님
괜히 황제가 아님
사람의 품위가 있음
하지만 콩에게는 가차없지
2밖에 모르는 사람한테 3을 선사하셨잖아
1이 2한테 3했지
근데 홍진호한테는 왜 그렇게...
임요한도 그렇고 업계 최고의 인물이 인성까지 훌륭한 경우는 축복이라고 생각해야겠지 ㅋㅋ
호날두만 봐도 본인 인성이 아니라 언론이나 팬덤이 만들어낸 인성이 훨씬 훌륭했던거잖아 ㅎㅎ
E스포츠? 이거다 임요환님이 만들어 주신거야!!
여윽시 황제 다운 겉모습과 인성..
잘생겼다잉
80년생이 22살이면.....
저 짤이 세기말이 아니라 21세기의 짤이었다는건가??
임요환을 정말 높게 보는건
그외에도 이스포츠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노력했다는 점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임요환의 상식을깨는 럴커잡는 마린컨트롤 같은게 너무 충격적이었음. 저게 되나? 다음엔 또 뭘 보여주려고?
막 설레고 엄청 기대됬음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1220013035727&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XGf-Yg3eRKfX@h-j9RY-gjhlq
대놓고 방송에서 엿맥이는데
그걸 다 받아내는 그릇...
ㅗㅜㅑ
적어도 후세대에 나온 전세계 모든 프로게이머들은 임요환에게 절을 해야함.
프로게이머 업계가 이만큼 발전하고 이만큼 탄탄하지기까지 임요환이 부와 명예를 버려가면서까지 기업이 스폰서로 뛰어들어
프로게이머를 지원하고 대회를 열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시킨 장본인이거든.
가끔 페이커 vs 임요환 이라는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페이커의 명성과 프로게임계 규모를 더 커지게 만든 공로자체를 평가절하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결국 그 모든 것은 임요환이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규모의 확장이 가능했다라고 말하고 싶음.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상관없다라고 하던데.
그 다른 누군가가 앉았으면 지금도 상금만 보고 오는 놈만 오는 그런 대회로 남다가 죽었을 산업임.
임요환이니까 그런 짓이 가능한거임, IF는 없다.
G식백과 아재의 비유가 인상 깊더라
페이커가 현 이스포츠 판의 꽃이라면
임요환은 이스포츠 판의 뿌리라고
맞음 임요환 없었으면 그냥 sk t1 자체가 없었음
그래서 형이 해준게 뭔데요?
시대의흐름에따라 저런인물이 나온게 아니리 사람이 흐름을만든거지
솔까말 임요환 아니였으면 e스포츠 이렇게까지 못컸다
스타는 몰라도 황제 임요환은 알던시기 아닌가요.
최소 임요환으로 이스포츠가 생겨나진 않았더라도 이스포츠에 임요환같은 스타가 필요했다는건 반박할순 없겠죠.
임요환이 초창기의 이스포츠를 만든건 아니지만
지금의 이스포츠를 만든 장본인이 맞지, 결국 상금보고 한철장사하다가 끝날 이벤트성 대회에서
주기적으로 열리게하고 주기적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한 장본인이니까.
임요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임요환 개인한테 기업 스폰서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다 거절하고 본인이 발로 뛰며 팀 스폰서 구해다가 프로게임단 기틀 잡은 이야기도 유명하지. 공군 프로게임단도 임요환 덕에 가능했던 거고.
황제의 품격
스포츠의 흥행이라는게 스타성 뿐만이 아니라 선수들의 멘탈이나 인성도 중요한 요소다보니...
임요환 같은 실력과 인성 모두 출중한 사람이 탑의 위치에 있었다는건 정말 축복인듯
양아치같은 사람이었으면 구설수 오르면서 대중화 되는것도 한참 늦었겠지
근데 진짜 송병석이 임요환깟음??
송병구 아님
황제답기에 황제라 불릴만함
지금 생각해보면 1세대 프로게이머들 잘생기고 훤칠한 사람들 많았지 사고도 안치고 기적이야 기적
사실 공군에이스가 만들어진것도 임요한이 어쩌다 김대중 대통령만나서 나온걸로 알고있음
송병석과 아이들
진짜 오랜만이다 ㅎㅎ
저때 임요환 지금은 페이커가 최고의 자리에 있는게 다행이라 생각함 실력도 갖췼지만 그 이상으로 갖춘 인성을 볼때 정말 천운이지
진짜 나라면 저렇게 못헀다 개ㅃ가쳐서 바로 쌍욕 박고 키배떳을텐데..대단한 사람
임요환선수가 참 실력도 좋고 얼굴도 잘생겨서 인기 무지 많았는데..ㅋㅋ 빠가 까를 만든다고 반작용으로 임요환 안티팬들도 무지 많았죠 얼라이마인이나 눈물의 골마처럼 까일짓도 간혹 해서..
마레기 같은놈이 저 시절에 있었으면 끔찍했겠군
진짜 황제가 E스포츠를 만들었다 만큼 임요환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말이 없다
송병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