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어느날 진돗개를 데리고오셨어요
새낀떈 진짜 눈덩이가 따로 없더라고요 너무 귀엽고, 근데 너무 오냐오냐 햇더만 이넘이 어느날 엄마를 물었음
밥주다가 엄마가 물린거죠
그래서 병원가고 얼굴에 흉터가 생겼지만 엄마는 교육을 시키면 된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교육을 한창 했죠
그러다가 수도 검침원 아주머니 한번 물고, 병원비 왕창 물어주고
그러던 어느날 줄 끊고 엄마 다리를 또 물었음 다행이 집에 아빠가 계셔서 빗자루로 때리니 깨갱 하더래요.
그리고 바로 개장수 콜
개장수는 겨울이랑 여름이랑 돈 15만원 정도 차이난다고 여름이 팔아라고 하는데
엄마 여름에 15만이 문제가 아니라 무서워서 집에도 못있겟다고 바로 개장수 콜
보내기전에 엄마는 불쌍하다고 닭백숙 요런거 해줌...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그럼 팔지마 하니깐 엄마는 대꾸도 안하셨음
ㅋ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1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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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물면 그 버릇 고치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게요 . 그래도 개장수는 살짝 충격이였어요 ㅠㅠ
사람을 상습적으로 무는 개는 도살밖에 답이 없습니다
사람도 살인자 범죄자 있듯이 개도 있어요...타고난 천성은 바꿀수 없더라구요
엄마가 엄청 예뻐햇었는데,, 근래에 물어보니깐 안보고 싶다네요 ㅋㅋ
진돗개가 좀 그렇다던데...차라리 똥개들이 훨씬 순하고 입에 손넣어도 살살 무는 시늉만 하지 안물더라구요
호주에 있는데 담에 돈 마니 벌면 진돗개 수입해서 키워보고 싶었는데 . 포기해야겟네요 ㅋ
존나패면되는디
글다가 엄마가 방심할때 물면 ㅠㅠ 답 없잔습니까 ㅠㅠ
한번 물면 계속 물어요. 그런건 개장수가 답!!
근데 그거를 16마넌인가 줫다는게 더 신기했어요 ㅋㅋ
엄마가 서열이 낮았나봄 ㅋ
그럴려나 ㅋㅋ 너무 잘해줬나봐요 ㅋㅋ...ㅋㅋㅋ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사람 물은 개는 된장 발라야한다고...
예전에 어느 애견가집
진돗개 20여마릴 키웠는데 중견정도에
데려온 암컷 미견이 덩치는 작은데 워낙 사나워
길이 안들이다가
안주인 물고 늘어졌는데
40여바늘 꿰맸음
남자주인이 쇠꼬챙이를 불달궈..
아 진짜 무섭네요 ㅠㅠ
저도 어릴때 다른집 똥개녀석이 발정나서 우리 시골집 개랑 ㅎㄷㅎㄷ 하려고 난리 피우길래 쫓아내려고 막 대문 밖으로 밀어내는데...날 물었음..-_-..제 비명소릴 들으신 할아버지가...맨발로 뛰어나오셔서 "사람무는 개새끼는 살려둘 수 없다..!!!" 소리치고 옆집 갠데.. 바로 잡으셨음...ㄷㄷㄷㄷ;
그날 개고기 처음 먹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은 동물이니까요......사람나고 동물이니 된장은 어쩔수 없단...
근데 더 대박은 집에 진돗개 말고 발발이 한마리를 다시 키우시는데 (집에 엄마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아서 아버지가 개를 자꾸 데리고 오심) 이름이 그 진돗개 넘이랑 같더군요 ㅋㅋ 예전에 집나간 고양이도 이름이 사랑 이었는데, 엄마집에서 키우는 동물들 이름은 전부 사랑이
사람한테 입질하는 개는 걍 없애야죠
차라리 다른집 개면 덜할수도 있는데, 기르던 개가 공격하면 트라우마 생기죠
ㄷㄷㄷ 여태껏 길렀던 개중에서 진돗개가 최고였는데.. ㄷㄷㄷ
진도개 절대 영리한 개가 아니고요.
개의 기본 특성인 서열 의식도 잘 안 만들어져요.
대부분의 개가 서열이 정해지면 조용한데 진도개는 끊임없이 뒤집기를 시도합니다.
그래서 군견으로 절대 못 씁니다.
반란견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