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 초딩3 딸래미랑 같이 다녀오려고 하는데
혹시 딸래랑 같이 걷기 힘든 길일까요?
제가 더 나이들기 전에 손 잡고 오래 같이 걸어 버거 싶군요.
올레길 동해길 걸어라 마시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https://cohabe.com/sisa/1123697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오신 부우우운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KBS 시사기획 창 예고.jpg [19]
- 대동강 | 2019/08/10 21:54 | 2839
- 애들아 내가 좋은 거 가져와써!! [19]
- 카나데는귀엽구나 | 2019/08/10 21:53 | 2089
- 에스토니아 세계최초 AI 판사 도입 [14]
- 얌냠이 | 2019/08/10 21:53 | 5233
- 아이돌(로켓펀치)멤버들 다 친절하네요. [20]
- 러블리긍정 | 2019/08/10 21:53 | 4991
- 어메이징 일본 근황. news (in 후쿠시마) [6]
- 동대장 | 2019/08/10 21:52 | 2589
- LGBT 농담을 치면 안되는 이유.JPG [33]
- 따부랄 | 2019/08/10 21:51 | 2417
- 일본 DHC 잘가라 [5]
- 무조건반사 | 2019/08/10 21:51 | 2356
- 사이트별 답변 특징.jpg [35]
- 다리 병 워머 신 | 2019/08/10 21:50 | 2205
- 트럼프 근황 ㅋㅋㅋㅋㅋㅋㅋ.jpg [46]
- 루리웹-0170778182 | 2019/08/10 21:47 | 2485
- 세계는 지금 진행자 바뀌었네요.. [8]
- 짭조름한고래밥 | 2019/08/10 21:46 | 4956
-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오신 부우우운 [80]
- 울음을참는희극배우 | 2019/08/10 21:41 | 3566
- 스카이림) 여신 마라꼐 경배를... [28]
- 히포크라테스선수 | 2019/08/10 21:41 | 2597
- 인스타 보다가 ... 이런사진은 어떻게 찍는건가요? [8]
- 그러니깐말이야 | 2019/08/10 21:40 | 4348
DMZ 평화길 ㄱㄱ
군대는 싫어요.
걷는다쳐도.
베드버그 때문에 비추
텐트 치고 잘 수 있는 곳 아닌가요?
2인용 텐트를 짊어지고 하루에 20킬로 넘는 길을 40일 넘게 걷는다구요????????
경험상 3일이면 포기합니다
한 번에 다 걷고 오는 건 꿈도 안 꿉니다.
코스가 몇 개 있던데 끊어서 다녀 보려고 했습니다.
초3이면 무리무리 ㄷㄷ
애가 좀 익스트림 즐깁니다.
수영 서핑 인라인 즐깁니다.
그런것과 비교하기엔 산티아고는 생각하며 걷는 길이라 아이 입장에서는 지겹죠
드문드문 만나는 사람들이 건네는 웃음. 이국적인 풍경.
지루함을 견디는 힘 이런 걸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무리라는 의견이 많아서 딸하고 얘기중입니다.
국내 다 돌고 나서 도전해보세요...일단 북한산 둘레길 인증서 부터 획득하시고..ㄷㄷ
9월부터 산행 데리고 다녀 보려구요.
고등학생이상 되면 생각해보시길 ㄷ ㄷ
그때면 외국이 너무 위험할 거 같아서. ㅠㅠ
손도 안 잡아 줄 거 같고
손도 안 잡아줄거 같고ㅜㅜ
이게 외국보다 더 위험하네요ㅠㅠ
좋은아빠 둬서 따님은 행복하겠습니다^^
멋진분이십니다~
산티아고보다 제주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이 ㄷㄷ
저도 천주교이고
영화 그길에서 나를 만나다?
등 산티아고 가고 싶었는데요.
꼭 사티아고 아니고라도 나를 찾을 곳을 차고 넘치죠 ㄷㄷㄷ
뭘 찾으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 목적도 없이 어찌 완주하나요?
그리고 마냥 걷는게 아니고 성지의 의미라던 각설하고 좀 의미 없어보이네요.
밑에도 적었지만 10년 정도 다녀 볼 생각이었습니다.
딸하고 겨울마다 다른 길 다녀오면 의미를 스스로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침 5시에 출근 10시쯤 퇴근하는데
겨울 휴가가 좀 길어요. 딸래미한테 좀 집중해 주고 싶은 건
제 목적입니다.
따님과 좋은 추억 만들기 좋고 부럽습니다.
꼭 산티아고 아니더라고.
행복한 시간이 될겁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어 산티아고 가지 말라는 말 아니구요. 아빠와의 시간이 더 좋고 행복할거라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산티아고 걷기전 국내 며칠은 걸어보고 결정하셔야 할거같은데요 ㄷㄷㄷ
초3한테 산티아고는 ..ㅎㄷㄷ
그쳐. 그래서 9월부터 산행 좀 데리고 다니려고요.
어른들도 쉽지 않는 길입니다.
올레길 완주해보니 하루 20킬로 넘으면 상당히 부담이 되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이 매일 20킬로 넘게 걸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여러날 연속으로 감당할 만한 거리가 아닙니다.
코스가 다양하던데 그마나 순한 길 찾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총길이 800킬로가 넘는 길입니다.
완주에 의미가 있는 길입니다.
그냥 쉬운 코스 몇개 선택해서 며칠 다녀오실 거면 안가시는 것이 낫습니다.
의미 없습니다.
원래 계획은 한번에 100K 정도해서 10년 정도
다녀 볼 생각이었습니다.
종교적 의미는 없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600키로 입니다...그래서 돌아보라고 한겁니다..
600km 맞아요??
사서 고생
왜 님 욕심에 딸내미까지 끌어들이시나요.. 방학 다 포기하고 아버지랑 둘이서 고생하며 걷기만 하다오는 딸 마음을 생각해보시죠
말리는 분들이 다수네요.
호주 데리고 가서 서핑이나 하고 와야겠습니다.
초3은 정말 무리에요. 애 잡습니다.
절대 다수의 생각이시네요.
초3때는 50Km 초4는 60Km... 이렇게 조금씩 늘리는 것도
어려울까요? 보름 정도.
제가 전국일주해봤습니다.
우리나라 한바퀴 돌면서 국립공원산 정상 등정했구여
기간은 120일 걸렸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7번 국도 부터 시작해봄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산티아고를 가심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대단하시네요. 일단 가벼운 산행부타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냥 하시고싶은대로 하세요
딱히 남들이 뭐라해도 95%본인뜻 남의견 5%반영하실 분 같은데..
제가 쫌 그렇긴 한데 정말 무리긴 하나 보네요.
거리를 조금씩 늘려 보는 걸로.
남들 얘기듣지마시고 하고 싶은거 하세요^^
원하는대로~!!!
혼자 가는 거면 괜찮은데 딸이라서 조금 걱정돼서 조언을 구했는데
조금씩 수정 중입니다.
초등3이면
부산 해안산책로를가는것이 더 좋을듯합니다
전 오히려 애들이라 더 쉽게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지금의 전 보내줘도 못할듯
목표가 있다는 건 좋는 건데...
바로 가는 것음 무리가 될 듯 싶습니다.
연습하다가 됐다 싶으면 가세요^^
댓글들 보니 나쁜 아빠 다 됐네요. 조금씩 준비해 보겠습니다.
이건 딸 얘기도 들어봐야할듯요.
ㅋㅋㅋ 딸은 잘 모르니까 아빠랑 둘이 간다고 좋아하죠.
지금은 그냥 지리산 종주 한번 하고 초등 6학년쯤 되면 가셔유~
초3이면 진짜 무리예유~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책이 많으니 찾어보시고
어른도 힘든데
한국에서 각종 둘레길 걸어보시고 준비하세요
제작년 겨울에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외국인들 중에서도 가족단위로(초등학교 나이정도의 자녀) 걷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첫날 산 넘어갈때 눈이 허리까지 쌓여있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가 목적이 아닌 단순히 자녀분과의 추억을 만들고 걷기를 바라신다면 생장부터보단 사리아 지방부터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쪽지주세요
아. 감사합니다. 완주는 10년 정도 생각 중입니다.
준비하다가 가을쯤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흠... 이건...
딸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죠. 여정을 얘기해주고 같이 갈지 물어보세요.
아빠하고 뭘 같이 한다는 거 자체를 설레합니다.
글쓰고 여러 의견들 모아서 전달하면서
겨울 전에 연습해서 보름동안 50km 정도 걸을 수 있으면
가보자네요. 지금 열 살이니까 스무 살 될 때까지 같이
하자니까 좋아는 하네요.
산티아고 부럽네요.^^ 저도 딸과 함께 하고싶은 버킷리스트가 있었습니다. 사소한거 부터 큰 계획까지... 근데 아이가 금새 커버리니까 할수 있는게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따님 어리고 시간 많은 때 많은 시간 보내주세요. 제 딸은 지금은 저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하네요 ^^;
너무 금방 커서 지금이 너무 아깝습니다. 결혼하고도
혼자 여행 다니는 거 좋아했는데 백패킹 가방 하나 더
꾸리게 되네요.
저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만...꼭 만류만하실 필요까지야... 프랑스에서 들어가서 유명하거나 의미있는 곳 위주로 탐방하시고 나머지는 버스나 대중교통도 함께 이용하시고.. 가기전에 아이와 다큐도 함께 보고 서점에서 산티아고 순례길 책도 사서 같이 보고, 루트도 찾아보고..그 모든 과정이 아이에게는 얼마나 큰 자산이 되겠습니까!! 나중에 철들어 혼자나 친구와 가도 아빠와의 추억을 되새길것 아니겠습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계획하는 거부터 같이 하면 좋겠네요. 숙제 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이라면 네팔 안나푸르나 ABC 트레킹코스 추천합니다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다녀온 1인입니다.
당시엔 우리나라 사람도 적었기에 혼자 풀어내어야 할 숙제도 많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 비중도 많이 늘었기에 순례 도중 도움 청하기도 용이할 듯 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 생각을 가지는 순간부터 까미노는 시작이에요. 초3 여자아기면 아마 아빠보다 체력은 더 좋을꺼에요. 하하~
좋은 여행 되세요. 부엔 까미노~
감사합니다. 둘이 같이 더 열심히 운동하고 차근차근 준비해보겠습니다.
베드버그 최악입니다.
다른곳 관광 섞으면 숙소에서도 잘 안받아줘요.
군대 행군갔다와도 헉헉거리는 길이어요
정신력만 뒷받침된다면 애가 어른보다 지구력이 더 좋을거 같은데요
걱정마시고 잘 준비하셔서 다녀오세요~~
멋진 아빠네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응원합니다
벌써 마흔이라... 조금씩 걱정이 되는 나이입니다.
감사해요.
가봤는데 생각보다 어린예가 많더군요 그리고 의미를 없으면 가지말라는분있는데 굳이 뭐든것에 의미를 둘필요는없으니깐
저도 간지 좀돼서 기억이 가물거리기는한데 대중교통으로 갈수있는데도있으니깐 그쪽으로 시작하시면 될것같이요 그리고 가기전에 좀산길 걸으면 도움되네요 전 전역하고 바로가서 행군이 도움이되었어요 ㅎㅎ
원래는 100km 예정이었는데 50km 정도로 줄여보려고 합니다.
버스도 타고 기차도 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국내에서 3일간 걸어보고 판단하시면 될듯하네요
응원합니다
유튜브 검색해보시면 영상 많더라구요~^^
아빠의 욕심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열삹때 70km 자잔거늘 같이 라이딩 한적이 있습니다
여덜시간은 걸린것같네요
완주했고 기뻤고 자신감도 넣어준것 같았습니다
5년이 흘렀네요.
의미~~
글쎄요
자식의 인생입니다
의사 결정권이 없는 자식에게 또다른 폭력이될수있습니다
아빠의 욕심이 맞습니다.
딸래미는 아빠하고 뭘 같이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셀레하고요.
의미는 제가 전해주기보다 스스로 구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 말씀따라 가볍게 국내부터,
준비되면 순례길 완주를 10년 정도를 목표로 잡고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자녀의 이름에는 부모의 소망이 투영되어 있지요.
저도 그렇게 이름 지었습니다.
맞는 말씀해주셨지만 학대하며 억압하며 하고싶지 않은 걸
억지로 시키지는 않습니다.
폭력이 되지 않도록 더 조심하겠습니다.
답정너이신거 같은데
그냥 다녀오세요ㄷㄷ
생각보다 치안이 안좋아요...
패키지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연습하고 그냥 다녀오세요.
순례길이라고 완주 아니면 의미없다,
생각할 거리 없는 애들은 지루할거다 등등의
이상한 글들이 보이는데
그냥 해외여행 가서 천천히,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는 트래킹 여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무리가 된다 싶으면 더 쉬면 되고 아니다 싶으면
돌아오면 되는거죠.
쓸데없는 의미 부여만 안하면 좋은 여행이 될것 같네요.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초등 고학년정도 되면 중간에 지루한 길(황무지) 100km정도는 버스로 점프해도 될텐데 지금은 서로가 인내해야하는 부분이 필요이상일것이라 생각되네요..
한때 저도 생각해본적 있었는데
초3이면 좀 어렵지 않을까 하구요. 배낭도 메야 하고
스페인민박에서도 봤겠지만 중학생 정도는 되어야 자기짐도 짊어지고
자신의 의지대로 계획대로 루트 숙소도 정하고
해보는게 의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숙소가 깨끗하지 않은곳도 많아서 배드버그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린애 입장에서는 벌레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꼭 스페인 아니더라도 유럽 곳곳 트레킹 할수 있는 아름다운 곳
많습니다. 잘 알아보고 좋은곳 많이 다니고 추억 쌓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