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집들어가는데 아가씨 쓰러져 있음
왠 60대후반 아저씨가 곁에 있길래
술취한딸 전화 받고 나온 아빠인지알고
그냥갈려했는데 나를 부름
자기가 이 동에 사는데 첨보는 여자라함
나보고 경찰에 신고 하라해서
아저씨 손에도 핸드폰 있는데 아저씨가 신고하세요
하니 요즘 세상이 위험하다고 나보고 미안하다고
대신 신고 하라함 ㅋㅋㅋ
신고하고 십분뒤 경찰왔는데 경찰 두분도 터치를
못하고 어쩌지 하는 느낌ㅎㅎ
그거 보고 그냥집왔는데 생각할수록 그아저씨
기분 나쁨 ㅡᆢㅡ
본인손에도 핸드폰 있으면서 굳이 아파트단지
지나가는 날 불러서 신고 부탁 ㄷㄷㄷ
ㄷ ㄷ ㄷ ㄷ ㄷ ㄷ
매정하지만 그냥 지나가는게 정답인듯요 요즘은 ㅠㅠ
신고 하고 나서도 담날 뭐 없었졌다고
골치 아픈일 생기는거 아닌가 순간 생각 하긴 했음 ㄷㄷ
나만 아니면 되...라능~ 그래도 고생하셨네요...
저리 입고 불금 떡실신
사고 안당한게 다행
아저씨 말로는 그래도 집근처에서 쓰러진거 보니
순진한거 아니냐는 말을 ㅋ 순진하면
저리 먹지는 않을것같다고 대답하긴했는데 ㅎ
자기가 이 동에 사는데 첨보는 여자라함
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래도 집근처에서 쓰러진거보니
라고 뒤이은 말에 앞뒤가 안맞는디
유흥가가안고 주택가?
집입구?
그런뜻 같네요
여경이 출동하면..
신고한 사람을 의심할 듯.
그 아저씨가 범인입니다!
요즘 세상이 뒤숭승 하니 ,,,나라면 못본척 하고 지나갈테데,,,그래도 친절한 아저씨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
친절하게 저보고 신고하라고 ㅡᆢㅡ
대리석에서 시원하게 자네요
공중전화가 있었으면 좋았겠네요
지금 쯤 깨가지고...
혼비백산해서 도망 칠 듯...
저리 깨면 온몸이 쑤시고 머리도 깨질듯 아픈데..
우리나라 살기좋은 나라ㄷㄷㄷ
저렇게 자면 턱 돌아가는데...
비밀번호 누르는데 저정도 술취했으니 제대로 눌러질리가 있나 결국 지쳐서 잠드는거....100% 유경험자임...
안락했나, 신발은 또 벗어놓고 자네여 ㅎㄷ
그냥 지나가는게 답...
한 7년전쯤 회식하고 1시넘어서 집에가는데 코알라된 아가씨가 벤치에 딱저자세로 누워있었음. 인적도 드물고 어두운곳이라 깨워야하는데
혹시 몰라 경찰신고하면서 깨웠던 기억이....
큰일날뻔했네요.. 신고자님... 방심은 끝까지 금물... 내일이라도 연락올지모름
그래도좋은일 하셨습니다
적당히 쳐먹지
저게 무슨꼴
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