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실적압박

없습니다

실적 압박하는 건 남의 돈 버는 일반기업체들 다 동일한 상황인데..
그래도 금융권은 실적압박을 급여에서 오는 만족이 상회해서..

한번씩 구조조정으로 내몰죠_

실적이 대체 얼마나 필요하길래 ? 그냥 친인척이 몆천정도 적금들어주면 되지않나요?

요즘 보험상품 못팔면 나가리입니다

그걸 못견디면 나가는사람도 있죠 ㄷㄷㄷ

4개 은행청경 9년하면서
경험상 흔한건 아니지만
실적 압박 때문에 그만두는 직원이 있기는 합니다
직원들 하고 관계에서
트러블 때문에도 있고
주로 그만두는 직군은 텔러들이 그만두죠

농협 기준으로 하나로 마트가서 일해야하지
카드 만들어야하지
보험도 팔아야하지
ㅡ..ㅡ
뭐 다른 은행도 비슷비슷할듯

울 와이프 관둘라고 준비중이에요 스트레스
받아서

아 진짜
보험,신용카드 압박 짜증ㅜㅜ
실적 때문에 매년 연락옴...

요즘 은행은 무늬만 은행입니다.
저금리시대 진입으로 인해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내는 시대는 끝이 났어요.
은행에 적금,예금 아무리 많이해주셔도 도움 안됩니다.
보험, 펀드포함 투자상품 판매실적 압박 대단합니다.
공황장애 걸리는 직원들 여럿 보았습니다.
공황장애 걸려서 그만두는 사람, 그 직전에 그만두는 사람 꽤 있습니다.
현직 은행근무 14년차였습니다

실적압박이라 하면 유명한 은행이 하나있죠..
ㅎㄴ은행인데.. 제친구는 붙었지만 붙자마자 이직 준비를 했급니다
또 다른 친구는 농협 중앙회 인데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주말 출근도 몇번 했어요 또 친구들에게 밥사주면서 부탁까지..
또 다른 친구는 신한은행 여신에서 일하는데 야근을 밥먹듯이 하죠..
일년 동안 일하면서 이직을 결심했지만 다행이 미국 파견(?) 다녀와서 대출상품개발 관련 부서로 가서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은행원이 돈을 많이받는 이유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타당하다고 느껴지네요

우리 와이프는 빵꾸를 하도 내서 은행 관뒀어요 ㅋㅋㅋ 그러게 내가 은행원은 자기랑 안맞다니까 ...왜 맨날 열시 열한시에 오냐고 ㅋ

10명들어오면 15명 나가는게 요즘...ㅎㅎ

은행 월급 많이주는 많큼 뽑아먹어여

보험 실적 압박이 큰 것 같아요. 전 여친이 k*은행 다녔는데 한달에 보험 몇개씩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데 예금 창구와 보험 창구가 달라서 예금창구에서 계약해도 보험 창구로 가다가 변심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