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아버지께 인정과 언니에게 승리를 위해 달려간 인생이
오해를 풀고 자매를 얻게 되었는데
그걸 또 얻자 마자 잃어버리고
남은 건 아버지에 대한 복수 뿐이었지만
그 복수도 대실패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인생 네뷸라에게
처음으로 누가 옆에서 유희와 즐거움을 찔러준 상황.
자기도 몰랐던 별 쓸모없는 감정들이 하나 둘 새록새록 일어나는 장면이었고
토니의 친화력과 인싸력과 리더력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음.
I아티I2019/08/09 14:42
이제 가오갤 애들하고도 잘 놀겠지
가모라 대신
Tanoshi2019/08/09 14:45
이게 내 남친이라고?
이거 아니면 움직이는 나무랑 너구리야
컴퓨터고급2019/08/09 14:43
가오갤 2까지 사나웠던 네뷸라가 엔드게임에서는 많이 순해졌지. 난 엔드게임에서 최고로 보는 장면은 어셈블이지만. 전체적으로 어벤져스 인원들끼리 정말 가족처럼 친해진 모습이 좋았음.
브렉시아텔2019/08/09 14:43
솔직히 토니가 마지막에 죽을때가 되었을때 의지했던게 네뷸라라 둘의 관계는 참... 뭔가 복잡미묘해서 재밌던거같음
처음으로 자기가사귄 친구였는데 ㅠㅠ
쟤 인생 생각해보면 맨날 언니한태 쳐발렸기때문에 저때 처음으로 이긴거일수도있음
이제 아저씨가 다 재밌는 놀이 가르쳐 줄께, 이리 와 봐.
AV 벤져스
놀아본적이 없어서...
아 이걸 이렇게 해석할수도 있구나...
넌 어떻게 해석함?
별다른 의미없이 다른의견도 궁금한거
별 생각없이 네뷸라 입장에서
'고작 미개한 지구인따위가 놀아준줄도 모르고 동점 운운하니 피식 하고있었더니 막판 발라주려고 했더니 돌을 던짐'
같은 느낌이었거든
엌ㅋㅋㅋㅋㅋㅋㅋ
특이한 감상이네.
아 이걸 이렇게 해석할수도 있구나...
토니한테 밥도 양보해주고 이불도 덮어준 네뷸릭스를 ㅠㅜ
해석의 다양성이 이렇게나 놀랍습니다. 재밌네 ㅋㅋㅋㅋ
이거 아마 오피셜일걸....
저기에서 토니가 네뷸라 심리치료해줬다고
존나 외계인적 감상평이시네여
그리고 그 친구도....:
처음으로 자기가사귄 친구였는데 ㅠㅠ
놀아본적이 없어서...
이제 아저씨가 다 재밌는 놀이 가르쳐 줄께, 이리 와 봐.
AV 벤져스
(으.. 이게 유머게시판?)
04스타크였으면 가능
(페퍼는 모르는)비밀친구
토니: 세상에 이런 기능까지 있었을 줄이야
타노스 그놈도 특이하군
솔직히 09아이언맨까지도 가능
킹직히 개꼴이었을듯
구간별 회전,진동기능?
이후 메챠쿠챠 돼지씨름 했다
쟤때매 딸갖고싶어했을듯
앗...아아아....
네뷸라도 진짜 불운의 끝판왕임
우리집 고양이 표정같음
쟤 인생 생각해보면 맨날 언니한태 쳐발렸기때문에 저때 처음으로 이긴거일수도있음
한번 이겼더니 가모라만 편애하는 애비새기가...
부품값 환불 되여?
졌을때 뭐 잃을 걱정 없이
저렇게 순수하게 즐길수 있는 승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내불라 세계관이 그타4 주인공 정도로 어두워...
기계로 된 딸이라니 왠지 나중에 토니 딸 나오면 네뷸라랑 에피소드 있을수도 있겠다
도와주러왔다니. 언니가 누군데요?
...너희 아빠 친구.
이모라고 부르지 말고 언니라고 불러줘
너희 아빤 처음으로 날 이기게 해줬어
하면서 도와주러 오면 폭풍 눈물 가능
(왈칵)
이거진짜 있을법하자
괜히 현탐온 타노스도 내가 너한테 몹쓸짓 많했지한게 아니지
처음엔 파츠값 아까워서 냅뒀다! 라고 하더니 나중가서 현탐 오고 "내가 그래도 좀 심했찡?" 하는거 보고 안타깝더라
저런 감정선을 연기하는 배우 굿
저때 마음이 많이 풀렸다고 하던데
어릴적에 가모라를 한번 이겼었지만, 가모라만 아끼는 타노스는 같잖은 핑계를 대며, 네뷸라가 졌으니 식량은 가모라에게 주겠다고 했었지
오로지 아버지께 인정과 언니에게 승리를 위해 달려간 인생이
오해를 풀고 자매를 얻게 되었는데
그걸 또 얻자 마자 잃어버리고
남은 건 아버지에 대한 복수 뿐이었지만
그 복수도 대실패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인생 네뷸라에게
처음으로 누가 옆에서 유희와 즐거움을 찔러준 상황.
자기도 몰랐던 별 쓸모없는 감정들이 하나 둘 새록새록 일어나는 장면이었고
토니의 친화력과 인싸력과 리더력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음.
이제 가오갤 애들하고도 잘 놀겠지
가모라 대신
이게 내 남친이라고?
이거 아니면 움직이는 나무랑 너구리야
가오갤 2까지 사나웠던 네뷸라가 엔드게임에서는 많이 순해졌지. 난 엔드게임에서 최고로 보는 장면은 어셈블이지만. 전체적으로 어벤져스 인원들끼리 정말 가족처럼 친해진 모습이 좋았음.
솔직히 토니가 마지막에 죽을때가 되었을때 의지했던게 네뷸라라 둘의 관계는 참... 뭔가 복잡미묘해서 재밌던거같음
그러고보니 가모라는 친구들이라도 잘사귀었지, 네뷸라는 그럴 여유도 없었네...
혹성에서 살아남은게 저 둘뿐이엿음?
타이탄에서 살아남은게 둘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