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문쾅 사건 중간 보고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번에 또 홈플러스에서 문쾅을 당했는데 상대방이 적반하장으로 나온다고 어찌 처리를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는

게시글을 올렸던 사람 입니다.

일단 중간 보고를 드리자면 , 좋게 사과 한마디면 끝날 문제를 상대방께서 진흙탕 싸움으로 가려고 하네요 ㅎㅎ

역시는 역시나네요. 사람 인성은 타고 나는것 같아요.

본론은 아래 적어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1. 아래 링크는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39분 당시 일어났던 문쾅 사건에 대한 본인 입장 게시글 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86344 

상대방이 명백하게 블랙박스에 문쾅을 하는 것이 녹화되었으나 , 상대방은 그런 적 없다. 니가 그런거 덤탱이 씌우냐. 사기꾼이냐.

(블박 확인 후 , 차량을 둘러본 결과 앞 도어,뒷 도어에 상처가 있는 것을 확인 하였고 녹화로는 어느쪽 가격 한지 몰라서 상대방에게 전화를 하여 와줄 것을 요구 하였고 , 본인이 가해차주(여성) 에게 앞쪽에서 내렸는지 뒷쪽에서 내렸는지 유도 질문에 분명 뒷문으로 내린것 같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2. 상대방 차량 조수석 탑승자 (남편)에게 블랙박스 확인요청 하였으나 "내가 왜 니 블랙박스를 보느냐" 하며 계속 거부

   상대방에게 사과만 바랬을뿐 금전적으로 바란 것도 없고 , 상대방에게 금전적으로 요구한 것도 없는 상태에서 상대방은 덤탱이를

   씌운다 사기꾼이다 라며 고성을 질렀고 , 재차 확인을 요구 하는 본인에게 상대방 본인이 내린 조수석 앞문을 열었으나 그대로

   상처부분에 타격을 하는것을 모두 확인 하였습니다.

   그 상황을 확인한 상대방은 저에게 고성을 지르며 덤탱이를 씌운다고 하였으며 , 와이프는 그런거가지고 불러낸다 말을 하면서

   사기꾼 아니냐를 반복하면서 도주 하였습니다. (본인은 계속 신고하라고 요구를 했음)

   * 상대방이 본인을 모욕하는 음성 블랙박스에 녹음되었습니다*

3. 사과를 요구하는 문자를 상대방에게 보냈으나 , 상대방은 무시 하였습니다.

    (상대에게 사과 바란다며 문자를 보냈으나 일체 답장이 없습니다.)

4. 증거파일을 가지고 관할 경찰서에 가서 사고내용을 접수 하려 했으나 , 접수가 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문콕은 조사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녹음 파일을 보시던 경찰관님께서 이렇게 명백해도 어쩔 수가 없다고 합니다.. 법때문에 제가 다 증거를 가져와서 보험사 통해서 

   처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5. 바로 본인 보험사에 자차수리 접수 하였고 , 담당자가 영상 파일 복사해 갔습니다.

   본인 보험사측은 상대방에게 전화를 수차례 하였으나 연락을 받지 않는다

   담당 직원이 영상을 확인 한 바 이건 100% 상대방이 문콕한거라 걱정 안해도 되며 , 계속 상대방이 거부 할 시 소송을 걸겠다

   라는 입장입니다.

5. 너무 억울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본인 회사 변호사님게 영상을 드리며 여쭤본 결과 , 뭔가 걸릴게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고성을 지르며 모욕한 영상파일 입니다.

6. 전문 법률인을 소개 받고 사건 내용과 증거 자료를 건네드렸습니다.

    이 부분 전문 법률인을 소개 받아 조언을 구해본 결과 상대방에 마트에서 고성으로 저를 지칭하여 모욕하는 블랙박스 녹음파일은  

    확실한 증거가 되며 공연성,특정성이 성립되어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처벌 할 수가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 관할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을 접수하라고 하였고 , 원하면 대리 소송을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7. 관할 경찰서에 가서 접수를 하였습니다.

   접수를 하고 담당형사님에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게 참 난감하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진흙탕 싸움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개인이 서로 감정만 소모하는 꼴이라고 하시기에 , 이렇게 증거가 명백한데 왜 그런건지 여쭈어보았습니다.

   형사님께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분명 맞고소 한다고 하거나 안했다고 끝까지 우기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럴 경우 서로 왔다 갔다 힘들것이고 , 처벌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검사의 판단에 맡기는 거지만 서로 힘들거다.

   라고 하며 , 일단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보자 하며 상대방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역시나 상대방은 그런 적 없다 , 문콕 한적도 없고 사기꾼이니 덤탱이 씌우니 한적도 없다 , 맞고소 하겠다 라고 합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형사님께 제가 뭐 잘못한게 있어서 고소를 한다는 소리를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니 한숨만 쉬십니다.

   형사님 말씀이 맞았고 , 역시나 그 태도로 나오는걸 확인 후 제가 원하면 고소장 접수를 하겠다,

   아니면 상대방이랑 다시 통화를 해볼테니 수요일까지만 기다려보겠느냐, 하기에 그러겠다고 하고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형사님께 사과만 하면 아무 보상도 필요없다고 사과만 원한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8.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꾸 뒷문으로 안내렸다고 주장만 합니다. (분명 앞문이라고 말했고 , 앞문 문콕 정확히 찍히는거 확인 했습니다)

   제가 문자를 보내서 심기가 불편하다며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도 않은 걸로 했다고 누명 씌운다며 고소한답니다.

   보험회사에서도 이렇게 계속 우기면 어려울 것 같다며 , 경찰서에 정식 사건 접수를 해달라고 합니다 (문콕 접수 안됨 ㅠㅠ)

   일단 보험회사가 고생할 필요는 없다 싶어 자차취소 하고 수고했다고 본인이 진행하겠다고 하고 끝냈습니다.

9. 관할 경찰서 고소는 그냥 진행되도록 두고 , 따로 법률 대리인 통해 소송 할 계획입니다.

   역시 개인 대 개인으로는 심신만 피곤해질뿐 원하는 대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민사로 가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 말이 맞았습니다. 다행히 본인이 직접 진행하지 않아도 되니 다행입니다.

   상대방은 무슨 이유로 저를 고소 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절대 법에 재촉되는 행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보상을 요구 한적도 없고 욕설도 안했으며 , 거짓말도 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상대방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 그냥 우기기로만 고소를 진행한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우습기만 합니다.ㅎㅎ

   차량은 처음부터 보상 원치 않았습니다. 보상 원했으면 처음부터 보험 접수해라 돈 내놔라 이렇게 했겠지요.

   상대방에게 돈에 "ㄷ"자도 꺼낸 적 없습니다. 사과만 요구 했지요.

   일단 소송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로 넣을 예정이니 , 차량은 금요일 사업소에 입고 예약 해놨으며 자비로 수리 합니다.

   렌트도 자비로 할 것이며 , 이 부분은 상대방에게 승소하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10. 몇달이 소요되겠지만 그냥 신경끄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별 시덥지 않는 사람들에게 신경썼던 제가 한심하네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정말 제대로 엿먹여서 시원한 후기로 끝맺음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