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한 네티즌이 ABC마트의 문구를 ABE마트의 문구로 바꾼 로고를 올렸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ABC마트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다양한 로고가 공유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BC마트 로고를 만들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을 보면 작성자는 기존 'ABC 마트' 문구에서 'C'를 'E'로 바꾼 'ABE 마트' 문구의 로고를 올렸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이름을 뜻하는 '아베(ABE)'로 문구를 바꾼 것이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ABC 마트' 문구를 '히라가나 마트'로 변경한 로고도 올라왔으며 "낫놓고 ABC마트도 모른다"라는 문구의 로고 또한 게재됏다.
다양한 버전의 ABC마트 불매운동 로고가 올라오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이 게시물들은 각종 소셜네트워크(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공유되며 'ABC마트 불매운동' 동참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처럼 네티즌들이 'ABC마트 불매운동' 로고를 만들고 나선 것은 이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와 달리 ABC마트의 경우 이번 불매운동에 별다른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앞서 한 유튜버는 서울 지역에 위치한 한 유니클로 매장의 분위기와 한 ABC마트 매장의 분위기를 비교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을 보면 한산한 유니클로 매장의 모습과 달리 ABC마트의 매장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이 영상에는 "abc라길래 당연히 영어권 국가의 한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앞으로는 쳐다도 안봐야겠다"라는 댓글이 달리며 가장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ABC마트코리아 측은 1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말씀 드릴게 없다"며 "현재로서는 지켜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베마트 좋다. 적극 추천한다", "자연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기존에 사지않습니다 가지않습니다 로고 처럼 단오하고 깔끔하면 모르겠지만, 그냥 이건 세계에서 생각하기에 한국이 일본을 장난식으로 조롱하는것 처럼 비춰질수 있을것 같다"라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나왔다.
2002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ABC마트는 2008년 매출 1050억 원을 올리며 국내 신발업계 1위를 차지했다. 2018년도 매출은 5114억에 달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BC마트 일본 본사는 2018년 12월 감사보고서 기준 ABC마트코리아의 99.9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원기사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2&aid=000132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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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2&aid=0001326397
유니클로는 많은 국민들이 이제 알고있습니다.
허나 ABC마트는 아직도 모릅니다.
지치지 않아야 합니다.
어느정도 일본불매가 활성화가 된 지금이..
제일 지치기 쉬운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함이 제일 두려운 무기입니다.
1초씩만 투자해서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