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아름다운 놈이 왔네요 (Feat. 짐벌 리모컨, 바티스 18 스킨 나눔합니다)

사진은 잘 안찍는 취미 영상러입니다.
개인적으로 로닌 S와 크레인2를 거쳐, 위빌랩 마스터 패키지를 구입하여 사용중에 있었는데
늘상 페이로드의 목마름이 있다 보니 항시 가벼운 렌즈를 선호하게 되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화질까지 좋은 렌즈들을 뒤로 하고 퍼스트파티 렌즈 구성으로만 꾸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강려크하면서 크고 아름다운 놈을 하나 데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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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3 랩 커스텀 마스터 패키지입니다. (단품과 마스터패키지간의 결제와 취소를 수없이 반복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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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샷입니다.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크기 가늠을 위해 M3+바티스40을 앞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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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었더니 또 박스가 나옵니다. 좌측부터 전용 카본 모노포드, 퀵릴리즈 마운트, 신형 트랜스마운트,
허리벨트, 스마트폰 홀더, 서보 팔로우포커스 2ea 패키지 입니다.
전 이미 위빌랩 마스터 패키지를 사용하는지라 모노포드와 서보 팔로우포커스 cmf04 빼고는 구성품이 완벽하게 겹칩니다.
(이 이유때문에 마스터 패키지와 단품 패키지간의 고민을 계속 하다가 그냥 한방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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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케이스 비교입니다. 위빌랩과 크기 차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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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크레인3랩 본체, 핸드그립, 케이블 파우치 (케이블6ea 동봉), 18650 배터리 3개와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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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빌랩과의 본품 크기 비교입니다. 확실히 위빌랩이 컴팩트합니다.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위빌랩은 재평가 받아야할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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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3랩의 공식 페이로드는 4.5kg 입니다. 약 1.5kg의 금령에다가 추가로 RRS 플레이트까지 달려있는 상태입니다.
저렇게 사용할일도 없거니와 운용도 쉽지 않습니다만. 극한으로 성능테스트를 해보고자 달아봤습니다.
★ 여기서 잠깐, 짐벌을 운용중이시거나 계획이 있으신 회원님들께 알려드리는 정보아닌 정보를 드립니다.
※ DJI, 지윤텍 등 제조사에서 말하는 공식 페이로드는 짐벌의 '밸런스' 가 허용하는 조건 하의 기준입니다.
●'내 짐벌은 공식 페이로드가 2kg 이니까 2kg 이내로만 맞추면 잘 돌아가겠지?'● 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짐벌의 밸런스. 예시로 '렌즈의 무게가 800g이지만 길이가 긴 망원렌즈'와 '무게는 900g이지만 길이가 짧은 단렌즈'.
두 렌즈를 마운트 했을때 '짐벌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페이로드 공식'은 달라집니다.
후자는 로드가 되지만 전자는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기때문에 로드가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밸런스를 무시한채 짐벌의 페이로드 개념을 단순히 '무게' 기준으로만 잡다보니
로닌 sc나 위빌랩 등의 컴팩트 짐벌들의 페이로드는 뻥스펙이다라고 일축합니다.
(일부 뻥스펙은 분명 존재하긴 합니다 ^^;)
짐벌의 페이로드는 '무게중심 밸런스와 무게'가 함께 교집합된 상태에서 계산되어야 한다는 점!
꼭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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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 수준은 아니지만 꽤 무거운 135GM의 동작샷입니다. 전 영상 촬영할때 단 1g이라도 줄이기 위해 후드는 물론,
필터까지 모두 빼고 촬영합니다. 크레인3랩의 모터 파워가 어느정도인지 극한까지 몰아보기 위해 풀셋으로 달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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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거처럼 1kg에 육박한 135GM도 쉽게 들어올립니다.
※ 짐벌은 내려가는 힘보다 올라오는 힘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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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핸드그립 포함 딱 1.9kg 나오네요.
위빌랩의 970g, 로닌 sc의 1.1kg보다 다소 무겁지만 페이로드 능력과 더블 팔로우포커스 기능등을 생각하면
이정도 무게는 충분히 감내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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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유부 회원님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박스 부피가 큰 제품에 경우 박스 보관이 참 힘들죠.
무엇보다 가족의 눈치를 볼때가 많은데 저렇게 다 펼쳐서 보관하시면 큰 부피의 박스라도 좁은공간에
보관(이라 쓰고 숨긴다라고 읽습니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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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자면 현존 원핸드 짐벌 중 크레인3랩이 사실상 끝판왕입니다.
(물론 DJI에서 가칯ㅇ 로닌 S2를 내놓기 전까지겠지. 한정적이겠지만요)
위에 위빌랩에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라고 말씀 드렸는데.
무게 2kg 내외 밸런스가 맞는 렌즈 구성이라면 위빌랩으로도 충분히 원할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빌랩의 무게는 970g, 로닌 SC는 1.1kg 약 130g 정도 차이가 나지요.
게다가 로닌 SC는 축 쏠림 이슈가 있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DJI 빠지만 이번 컴팩트 짐벌 전쟁에서만큼은 로닌 SC보다 위빌랩쪽에 손을 더 들어주고 싶네요.
처음에는 위빌랩을 팔고 크레인3랩만 사용코자 했는데.
결국 짐벌도 진리의 둘다 인가 봅니다. 가볍게 다니기에는 위빌랩이 훨씬 유리 한지라 당분간은 두개를 번갈아 가며
운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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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적으로 오늘 스르륵을 들어오는게 아니었는데.... 픽디 예구가 오늘까지라는 말을 듣고 일단 질렀네요 ㅜㅜ
스르륵은 뽐뿌 쉴드 기능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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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눔 제품입니다. 지윤텍의 zw-b02 블루투스 리모컨입니다. 크레인2와 크레인 M에 호환됩니다. (전용입니다)
이전 크레인2 사용 당시 구입했던 제품인데, 크레인2를 팔고 위빌랩으로 넘어오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됐네요.
박스만 없는 미사용 제품입니다. (미사용제품 여부는 홀더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
바티스 18 가죽 스킨 역시 나눔합니다. (중복 신청 가능합니다)
※ zw-b02는 지윤텍 짐벌 사용자 한정으로 사용 가능 한지라 수요자가 몇 없을 것 같습니다.
바티스 18은 레어한지라 더더욱욱 수요자가 극소수라 보여지구요.
해서 이번 나눔은 시간을 넉넉히 두고 진행합니다. (약 1주일)
댓글로 남겨주시면 선정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두 제품은 다른 나눔과 달리 가격이 좀 있다 보니 착불로 나가는점 양해해주세요
이상 짧디 짧은 사용후기였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