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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도와주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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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히들은

 

밥 사먹을 돈은 없어도

 

술이랑 담배 살 돈은 있음.

 

없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구해옴.

 

 

혹시 편돌이 있을까봐 하는말인데

 

외상 시도하면

 

꺼지라 경고하고, 안받아들이면 경찰 신고해.

 


 

댓글
  • 호머 심슨 2019/07/31 03:27

    노숙자 쉼터 안가는 이유가 "술 못먹게 해서" 라고하지..

  • 게임몽상가 2019/07/31 03:31

    ㅇㅇ 몸이 아프니. 이일 거르고, 저일 거르고.. 그러다 보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
    그렇지 않아도 3~4인분. 하청, 파견, 비정규직으로 빡세게 굴리는 사회에서.
    몸아파. 중독자에 걸핏하면 빼앗고 훔쳐가는 인간 불신까지.

  • RubyEyed 2019/07/31 03:29

    바꿔말하면 알콜중독 으로 답이 없는 상태이기도 함
    노숙자 봉사하면서 너도 첨엔 글쓴이랑 같은 마음이였는데
    해보니까 몸은 멀쩡해도
    빨간줄, 알콜중독, 정신병 등으로 도저히 일해먹고 살수있는 상태가 또 아님

  • 섹(시)스(타킹) 2019/07/31 03:28

    ㄹㅇ 어디서 구겨진 천원짜리랑 동전들 구해와선 담배 술 삼

  • 지나가던 곰 2019/07/31 03:30

    컵라면 하나 사처먹으면서 냅킨 3통 다 뽑아쓰고 ㅅㅂ....
    그와중에 국물은 안처먹고 거기다 뭐 버려놔서 치우는데.... 어우 ㅅㅂ....

  • 닉네임이정말16자까지되나만들어 2019/07/31 03:27

    서울역잎에 엄청많은데 주말되면 태극기틀딱들하고 환1장의 콜라보 시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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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무서웡 2019/07/31 03:28

    서울역앞에 군복입고가면
    담배 한개비충들 ㅈㄴ마늠
    군바리만보면 담배한개비만 줘 돈좀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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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한상담사 2019/07/31 03:56

    나도 수방사라서 용산역 꼭 지나쳤는데 그럴때마다 근무복(휴가복) 입고 지나갈때마다 옷구겨지게 옷당기면서 저 담배하나만 줘봐~ 하면
    바퀴벌래 곱등이 벌래보는 표정으로 극혐해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구겨진옷 먼지 털듯이 탁탁털고 대답안하고 가래침 뱉고 지나감 휴가첫날부터 재수가없으려니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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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머 심슨 2019/07/31 03:27

    노숙자 쉼터 안가는 이유가 "술 못먹게 해서" 라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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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한상담사 2019/07/31 03:55

    쉬뱔... 노숙자쉼터대신 삼청교육대 보내서 갱생시키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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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amu 2019/07/31 04:02

    그것도 있고 군대 짬밥마냥 노숙자들끼리 위 아래두고 부려먹는게 있어서 싫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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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로구경하는넘 2019/07/31 04:38

    뭔 삼청이 나와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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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한상담사 2019/07/31 04:58

    그만큼 쇠파이프로 개뚜까 패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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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NEL 2019/07/3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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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스(타킹) 2019/07/31 03:28

    ㄹㅇ 어디서 구겨진 천원짜리랑 동전들 구해와선 담배 술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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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7/31 03:28

    중독 되었으니.
    그리고, 기초 생계비로 정부에서 나오는 돈나오면 바로 써버리니.
    그것도, 아는 사람들 모아 놓고 몇일내로.. 왜?( 돈이 모이면 기초 생계비 안주니까. 돈이 안모이게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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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던 곰 2019/07/31 03:30

    노숙자는 주거지가 없어서 그거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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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7/31 03:33

    그리고, 거주지가 있으면 월세로 다나가 버림.
    가난으로 장사하는 자들과 그들을 보호 하지 않는 사회.
    한쪽은 집없어 길거리를 전전하면서, 한쪽은 부동산 겝투기 한다고 수십채를 보유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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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마로크 2019/07/31 03:28

    밥은 정부시설같은곳에서 때우고 구걸한돈으로 술담배쳐먹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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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byEyed 2019/07/31 03:29

    바꿔말하면 알콜중독 으로 답이 없는 상태이기도 함
    노숙자 봉사하면서 너도 첨엔 글쓴이랑 같은 마음이였는데
    해보니까 몸은 멀쩡해도
    빨간줄, 알콜중독, 정신병 등으로 도저히 일해먹고 살수있는 상태가 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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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7/31 03:31

    ㅇㅇ 몸이 아프니. 이일 거르고, 저일 거르고.. 그러다 보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
    그렇지 않아도 3~4인분. 하청, 파견, 비정규직으로 빡세게 굴리는 사회에서.
    몸아파. 중독자에 걸핏하면 빼앗고 훔쳐가는 인간 불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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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던 곰 2019/07/31 03:30

    컵라면 하나 사처먹으면서 냅킨 3통 다 뽑아쓰고 ㅅㅂ....
    그와중에 국물은 안처먹고 거기다 뭐 버려놔서 치우는데.... 어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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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7/31 03:49

    그게, 그 사람들도 한때는 잘나가는 기술자나. 어디 사장님 소리 듣는 사람들이 대다수고.
    높은 자리에서 펑펑 쓰다가 몰락 했는데도. 옛날 버릇 못버리는거지. (그 버릇 때문에 망해 놓고도)
    다들 이야기 들어보면. 기승전 IMF, 외환 위기, 사기를 당했다, 사고를 당했다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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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win 2019/07/31 03:47

    예전에 돈 준 부랑자 몇천원 줬더니.. 나중에 맥주사고 있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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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지야 하고싶은거다해 2019/07/31 03:53

    차비 없다고 천원만 달라고 하던데 그거 다 술 사먹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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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찌 2019/07/31 03:47

    혹여나 저분들이 말못할 사정이 있어도 편돌이는 사회복지사가 아니니까 쫒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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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와 니코니코 2019/07/31 03:47

    그래서 노숙자 돕는 곳은 절대로 돈 안줌.
    예전 일하던 데가 순복음 교회 근처라 노숙자들에게 돈주던 시절에는 와서 술담배 사가는게 일상이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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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ignjohnMunga 2019/07/31 03:49

    자연논리대로라면 애초에 저런 사람들은 진작에 도태되서 사라져야 했을 개체지... 사연이야 다들 하나씩은 있는게 사연이고 자기 스스로 재기할 의지가 없는 노숙자들은 일부러 없애지는 못해도 돕지는 말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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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7/31 03:51

    그 논리를 여성에 대입해 보면 난리 날껄.
    특히 성매매 업소는 더욱더. 자연의 논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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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ignjohnMunga 2019/07/31 03:52

    약육강식, 약한자는 어떤식으로는 도태됨. 문명사회에선 그걸 단계적으로 붙잡아줄 완충망과 같은 복지제도가 있어서 그게 덜한거고. 근데 본문에서 말하는 노숙인들은 그런 제도적 장치마저도 무의미하게 만드는 진짜 인생패배자 계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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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7/31 03:55

    포기 하지 않고 끈임 없이 같이 나아가야 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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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7/31 03:57

    넓게 보면 약육 강식이 강대국의 논리이며.
    매국 사관의 논리임 우리나라는 약하니, 강대국에 팔아먹자.
    다르게 생각하면. 동물과 같은 삶을 살아가며. 인간이기를 포기 한다는 소리와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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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피라미드 2019/07/31 03:57

    어디서 나치 냄새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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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ignjohnMunga 2019/07/31 03:59

    근데 그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인게 맞지. 문명을 이룬 인간조차도 원시적인 약육강식의 법칙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함. 다만 지성을 가지고 있기에 약한 개체를 동정할 줄 알고 도울 줄 아는거. 다만 이건 집단 전체의 효익을 해치지 않은 선에서만 용납되는거. 정말 인생 밑바닥까지 내려간 사람들은 도움을 줘도 고마워할줄 모르고 스스로 재기할 의지조차 없는 그저 하루살이같은 사람들임. 도울 이유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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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고기 2019/07/31 04:03

    약육강식이랑 도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건데;; 모기가 잠자리한테 많이 먹힌다고 도태되는거 봤음? 적자생존이랑 헷갈린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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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피라미드 2019/07/31 04:09

    정말 다들 고마워 할줄 모르는 사람들일까? 아니면 표현하는게 불가능해진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약육강식이니 전체의 효익이니 뭐니 나치 전체주의 같은 소리할바에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편이 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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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ignjohnMunga 2019/07/31 04:12

    절대로. 그런 얄팍한 위선이야말로 사회개선효과가 하등 없는 것들임. 정말로 저런 사회하급계층을 돕고싶다면 제도적 개선을 꾀하거나 장기적인 기부 혹은 후원이 답이지 동정심에 몇푼 쥐여주는건 사회에도 안좋고 거지한테도 안좋고 자기자신에게도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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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피라미드 2019/07/31 04:18

    그냥 도움을 줘야한다는 말이지
    얄팍한 동정심으러 돈 몇푼이나 쥐어주면서 위선이나 떨자는 말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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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타즈마☆크낙짱♂ 2019/07/31 04:19

    복지를 하는 이유가 사회불안요소를 최소로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무조건으로 최소한으로 먹여살려주는게 아니란 말이야
    무슨 나의 투쟁도 아니고 적자생존으로는 공포정치로 밖에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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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로구경하는넘 2019/07/31 04:27

    지금 니가하는 말이랑 윗댓글이랑 말이 안맞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음?
    도태되어야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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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1 2019/07/31 04:37

    그 논리는 기준점 문제때문에 인간사회엔 적용이안됨.
    우리가 보기엔 정말정말 도움안되고 치워버렸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 하지만 위에서 보면 우리도 그 대상에 들어갈수도 있음.(님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평범한 월급쟁이라 치고) 하다못해 같은아파트에서도 임대주택 애들과 못놀게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을거아냐.
    현대사회의 민주주의 사상은 인간으로 태어나면 자유의지와 생존권을 보장받는다는 천부인권에 기초해서 성립했어. 인간이 모두 평등하게 가진 단 하나는 자신의 생명뿐이거든. 거기에 다른 기준점(재산등)을 두려면 언제나 그 기준에 논쟁을 하겠지 재는 필요없으니 버려도 되는거 아니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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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겨짐잼 2019/07/31 05:00

    약육강식에 따라 님도 다굴처맞고 비추 처박히니까 도태되야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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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피라미드 2019/07/31 05:29

    사람이 사람을 돕는건 자기가 부끄럽고 확신하기 두려워서 돕는거지 좀더 나은사람이라 느끼고 얄팍한 위선이나 떨려고 돕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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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윈 워터슨 2019/07/31 03:50

    겨울에 편의점 손님들한태 구걸해서
    막걸리받아서 절대 안에서 안먹는다하고
    손님가니까 안에서 쳐마시던 노숙자생각난다
    경잘불른다니까 뭘로신고할꺼녜 내가뭘잘못했냐고
    요즘도 가끔와서 자고가려고함 기분개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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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건 2019/07/31 04:13

    노숙자는 살기 어려워서 되는게 아니더라
    염치가 존나 없으니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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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1 2019/07/31 04:40

    염치있는 노숙자는 죽거나 갱생했거나 밀려서 구석에 있어서 안보이는것 3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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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 바우어 2019/07/31 03:51

    돈이 없는게 아님 세상을 살아갈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지 진짜 말 그대로 ■■이 싫어서 사는 사람들 돈은 오히려 알바보다 잘 벌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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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자드맨 2019/07/31 03:51

    노숙자들이나 정신병 있는애들 불쌍하다고 엮이는 순간 호구되고 봉되는거임 걔네는 니네 생각 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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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icious mango 2019/07/31 03:51

    교통비 없다고 구걸하는사람도 무시하자
    서울에서 거주지가 있는 사람이 교통비가 없다는건 말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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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자드맨 2019/07/31 03:58

    교통비 없어서 집 못가는 사람 경찰서가면 다 도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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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inos 2019/07/31 03:58

    높은 확률로 양아치 양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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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AS 2019/07/31 04:03

    내가 ㅅㅂ 고딩때 그거에 한번 속아서...
    화면도 제대로 안보고 휙휙 누르는거보고 좀 쎄하긴 했는데 결국 돈 줌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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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머 심슨 2019/07/31 05:33

    난 군인일때 그 방식으로 구걸하는놈 있었음
    2008~2009년 쯤인데
    10만원도 안되는 돈받는 군인에게 구걸을 하는놈이 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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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우를 찾아서 2019/07/31 03:59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노숙자나 정신질환 있는 사람들 재활 일환으로 농축산업 같은 일에 종사시키는건 어떨까?
    의외로 녹색환경에서 타인과 접촉없이 홀로 땀 흘리며 일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재활이 효과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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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2485647501 2019/07/31 04:17

    국가적으로야 그렇게 하고싶은 욕심은 들겠지
    걸리면 여론의 질타를 받게되고 ㅋㅋ
    이명박그네 정부에서도 못한걸 과연?
    신안으로 보내면 되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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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바다. 2019/07/31 04:31

    ㅇㅇ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게 아니라 육체가 정신을 지배함..
    정신도 뇌라는 육체의 기관에서 나오는거니까..
    강제로라도 술 못먹게 하고 일 시켜서 몸을 정상화시켜야 됨..
    근데,, 우리나라는 예전에 즌드하이가.부랑자 교육한답시고 정치적 반대파를 감금 폭행한 전례가 있어서.. 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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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로구경하는넘 2019/07/31 04:41

    하 독재자 새끼들 쌍으로 도움이 안되네 씹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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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건 2019/07/31 04:03

    편의점 비둘기 빌런 보면 어떻게든 술 마시려고 미친짓을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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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건 2019/07/31 04:07

    https://tailstar.net/board_issue/2206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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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7704 2019/07/31 04:09

    사람이 아니면 줜나 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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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티아 2019/07/31 04:16

    진짜 무서운점은 잃을게 없는 버러지들이란거지 외상 거부했다가 돌변해서 진상질하거나 칼드는 부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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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겨짐잼 2019/07/31 04:27

    돈없어서 그렇게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양반들이 어디서 술은 그렇게 쳐드시고 술냄새가 진동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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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바다. 2019/07/31 04:28

    술은 싸거든.. 다 망했으니.. 알콜로 도피하는거...이미 산송장이나 마찬가지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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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바다. 2019/07/31 04:27

    한 때 멀쩡했던 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거 종종 있는 일이고, 인간성도 변하기 마련이니..
    한 인간의 모든 행동은 자신이 책임져야 함이 맞지만..
    저런걸 보면서 단순히 저 색기 나쁜색기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언제고 나에게 닥칠 수도 있는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항상 경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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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i3874 2019/07/31 04:45

    루리웹 인간 혐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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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283343394 2019/07/31 05:01

    위에 노숙자 봉사 해봤다는 댓글 단 회원 말에 나도 동의함.
    솔까 봉사단체에서 일했다는 구절 한 줄 이력서에 집어넣으려고 간 건데 가서 느낀 건 이거 문제가 단순히 의지 부족이고 어쩌고를 떠나서
    단순히 "몸이 멀쩡한데 일해서 먹고 살 생각을 해야지 쯧쯧" 할 상황 자체가 아니었음.
    이거 벌써 3년 전이다. 그런데도 좀 가물가물해지긴 했지만 기억할만큼 크게 다가왔음.
    당장 단체에서 노숙자 관련 교육 하시는 분만 해도 노숙자 생활 해보기 전엔 저런 소리 했는데 겪어보니 그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하심.
    그나마 몸이 정상이면 노가다라도 하는데 ,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점점 몸은 상하는데 대책은 없고 그러다 상한 몸에 병까지 떠앉는다 하시더니
    사업 실패나 기타 이유로 정신병까지 얻은 경우는 더 최악이라 도저히 방법이 없다 하셨지.
    아예 지병 있으면 상황은 더 최악이라 했음.
    보통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알콜 중독 , 뿅뿅 중독자 비율보다 경제적 문제로 나앉아서 망가진 경우가 더 많다고도 했는데 교육 하시는 분이 본 경우 중엔
    경제적 문제로 나앉았다가 자기 처지를 비관해서 알콜 중독에 빠지고 , 결국 객사한 노숙자까지 있었다고 했던 것도 기억난다.
    뭐 그 뒤에 찾아본 적이 없으니 진짠지 아닌지는 잘 모름.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위에 댓글 단 사람 말처럼 단순히 일이 어쩌고 할 문제가 아니었다는 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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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283343394 2019/07/31 05:06

    글고 솔직히 요즘 생각해보면 나도 일 못 구하고 집 없고 부모님 없었으면 노숙자였을지 모른다
    이 생각 불쑥 불쑥 드는 것 또한 사실임.
    솔직히 저런 경우가 되기 너무나 쉽다고 요즘 느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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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까페 2019/07/31 05:21

    네거티브 피드백 현상임 가난이 가난을 부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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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로코롬 2019/07/31 05:04

    자기 신체와 재산을 지킬수 없는 환경에서 뭘 할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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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설픈 거짓말 2019/07/31 05:11

    뭔 사연이 있었던지 간에 까놓고 그네들 사정이지
    혼자 쓰레기통이나 뒤지며 살면 뭐라고 안할텐데 ㅋㅋ 난 동정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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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까페 2019/07/31 05:19

    복합적인 요인으로 자력으로 구제될 길이 없는 사람들인거고 이 사람들이 인생을 포기한게 진심으로 작성자가 동정신을발휘하지 않을 타당한 이유라고 생각되면 하지마. 실제로 저런 사람 한명이라도 덜 나오도록 체계적으로 사회 구조를 바꿀 노력을 하는 게 나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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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봉아다만티움 2019/07/31 05:24

    노숙자한테 당해본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라 절대 안도와줌. 욕은 안하겠는데 진짜 티끌도 도와주지마라 진짜 도와주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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