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잔인한 명령에 얼마나 반항할 수 있는가"

진인환 명령인 줄

레알 스탠포드 실험도 그렇고
어떻게든 연구비 받아 내거나. 업적 쌓고 싶어서
실험 조작 이 있다던데.

밀그램 : 와 저걸 또 하네;

해야되는 일이라고 판단한 이후에는 "누군가가 시켜서 어쩔 수 없었다" 라는 방어기제를 만들어버리니까 저런거 같음.
이제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도 명령을 핑계로 계속 하게 되는거지

인간으로서 악한 자를 비난할 뿐만 아니라
자기도 잘못하면 악에 빠질 수도 있다는 성찰이 늘 필요한 거 같음

이거랑 스탠포드 실험이랑 연구결과가 충격적이었지
평범한 사람 안에 있는 악의 본질성? 그런것도 많이 성찰하게 되었고
순자님 당신이 옳았어 역시 성악설이야

근본적인 한가지
나!!만아니면되에에에에!!!!

와 실험 개요 보자마자 ‘아니 쉬불 실험인거 알면서도 저걸 누가 시킨다고 할 사람이 어딨겠어? 중간에 욕하고 때려치겠지...저게 실험이 되겠냐?’라고 생각했던 내가 너무 븅신같다

나찌 실험중에 엄마랑 갓난하기 고온 실험이 제일 충격이었슴
처음에는 아기를 감싸던 엄마가 실험실 바닥 온도가 올라가니깐 밟고 올라선다고

저 실험 이후로 실험 윤리가 세워짐
그러니까 길거리에서 심리 실험 한다고 츄라이 츄라이 하는 새끼들은 다 사이비니까 속지 마라
그리고 학교나 어디 연구기관에서 나를 빡치게 하는 실험을 했는데 충분한 보상을 안했다면 해당 협회에 신고할 수 있다.

자기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기 시작하면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

전쟁에서 사람을 죽인 이유를 물어봤을때
가장 높은 비율의 대답이 명령이었으니까라고 어디서 본거 같다

35퍼센트의 사람들은 권위에 반항할수 있는 사람들이네

???: 제가 왜 반항을 하죠? ㅈㄴ 재밌는데?

역시 권위는 때려눕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군

액트오브킬링 보면
존나 실실 쪼개면서 내가 사람을 이렇게 죽였다고 재연하는 개1새끼들 나오는데
이놈들이 죄의식이 전혀 없는것도 비슷한 이유일듯

이거 변형실험도 많음 반대로 전기고문 당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거나 전기고문을 가해는 방법을 쉽게 할수록(예를 들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됨) 사람들은 점점 더 죄책감 없이 쉽게 고문을 저질렀음 심지어 그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가해진다는걸 몇번이나 명시해줬음에도 그랬음 이 실험은 평범해보였던 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나치의 학살에 쉽게 동참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었고 인간은 선악보다는 더 직접적인 권위로 움직이며 그래서 대중을 통제하는 사회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할 점을 남겨줬음

피해자는 한명도없고
매우 필요한 실험이라고생각하는데

노동자들 처지랑 똑같은 실험이네.

깨스통 할배들이 설치는 이유도 저것 때문이지.
왜냐하면 그들 입장에서는 국가가 군림하면서 자신들을 다스려 주는게 당연하다고 느끼니까.
스스로 생각하고 책임을 지는 현실을 오히려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떻게든 과거의 망령들을 부활시키고 싶어하는거임.

머야 교과서에서는 실제로 전기 가는게 아니라 연기로 대체했다던데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