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108000

나는 감정 이입되서 유머로 못보는 내용

 

 

 

 

 

 

16c0d8b3f6c4d2444.jpg

 

 

 

 

 

 

어릴 때 집안 사정으로 실제로 반년이상 친척 집에 맡겨져서

 

하루 하루 엄마가 오기만 기다렸음.

 

그 해 겨울에 어머니가 우리 남매 데리러 왔을 때 진짜 서럽게 울었다.

 

그 뒤에 한동안 여인숙에서 생활했고, 그 뒤로도 딱히 형편이 아주 나아진 적은 없었지만 

 

친척 집에 있을 때보다 너무나 행복했음

 

 

맡겨 질 때 나는 학교 들어가기 전이었고

 

누나들은 거기서 친척이 학교 안보내줘서 반년 꿀어 유급이 되서

 

같은 나이 또래보다 한해 늦게 졸업했음

 

 

 

 

댓글
  • 지세-튜브캬루 2019/07/30 12:55

    고생 많이 했네

  • 루리웹-6599875649 2019/07/30 13:04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눈치만 잔뜩 늘더라
    밥상에 소세지 반찬이 부족해 보여서
    김치랑 국으로 밥을 급하게 다 먹고 배부르다고 했던 기억이 남

  • Heart★Developer 2019/07/30 12:55

    난 그냥 봐도 불쌍해서 못보겠던데
    넌 더 했겠구나

  • DesignjohnMunga 2019/07/30 12:54

    나도 어머니가 거의 1년 넘게 유럽출장가있을때 시골 할머니집에 맡겨진 적이 있었는데....

  • 쿠마포잉 2019/07/30 13:29

    나도 고모네 맡겨졌는데
    다같이 저녁 먹는데
    동생이 유리컵 깨서 그거 치운다고 옷 벗어서 옷으로 닦다가
    손 베여서 고모부랑 고모랑 싸운거 기억난다.
    애를 얼마나 눈치 주면 애가 피가 나는데도 우는소리 한번 안하고 유리치우냐고...
    고모가 딱히 눈치 주진 않았는데 억울해 했을거임.
    예전에 할아버지가 사촌 형은 외손자라고 나부터 챙겨서 그랬음...

  • DesignjohnMunga 2019/07/30 12:54

    나도 어머니가 거의 1년 넘게 유럽출장가있을때 시골 할머니집에 맡겨진 적이 있었는데....

    (U9cjDt)

  • 지세-튜브캬루 2019/07/30 12:55

    고생 많이 했네

    (U9cjDt)

  • Heart★Developer 2019/07/30 12:55

    난 그냥 봐도 불쌍해서 못보겠던데
    넌 더 했겠구나

    (U9cjDt)

  • 루리웹-6599875649 2019/07/30 13:04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눈치만 잔뜩 늘더라
    밥상에 소세지 반찬이 부족해 보여서
    김치랑 국으로 밥을 급하게 다 먹고 배부르다고 했던 기억이 남

    (U9cjDt)

  • 쿠마포잉 2019/07/30 13:29

    나도 고모네 맡겨졌는데
    다같이 저녁 먹는데
    동생이 유리컵 깨서 그거 치운다고 옷 벗어서 옷으로 닦다가
    손 베여서 고모부랑 고모랑 싸운거 기억난다.
    애를 얼마나 눈치 주면 애가 피가 나는데도 우는소리 한번 안하고 유리치우냐고...
    고모가 딱히 눈치 주진 않았는데 억울해 했을거임.
    예전에 할아버지가 사촌 형은 외손자라고 나부터 챙겨서 그랬음...

    (U9cjDt)

  • 위: 2019/07/30 13:23

    ㅜㅜ

    (U9cjDt)

  • 알테어 2019/07/30 13:25

    나는 어릴때 가난하니까 항상 가지고 싶은거 생겨도 그 돈을 모아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생겨서 안사게 되고
    하도 어릴적에 남들 눈치를 보면서 살아서 그런가 나이먹어서도 다른 사람 보면 긴장되고 눈치부터 살피게 되더라

    (U9cjDt)

  • 알테어 2019/07/30 13:26

    어릴때 부모 잘 못보고 이모집에 맡겨져서 있으니까 항상 긴장하고
    화장실 가고 싶어도 이야기도 못하고 몰래 갔다오기도 눈치 보이고 그러다 야뇨증 생겨서 매일 이불에 소변도 보고 하...

    (U9cjDt)

  • 복귀한 몬린이 2019/07/30 13:25

    내 경우에는 부모님 양쪽 다 공무원이시기에 두분다 젊으실땐 돈도 부족하고 시간도 없어서 나랑 누나 모두 아시는 분께 몇년간 맡겨짐. 뭐 일하시는 동안이나 며칠씩만 맡겨졌다지만 어린시절 대부분을 모르는 분이랑 지내야해서 누나는 트라우마라더라고. 나는 생각이 없을때라 기억이 없음

    (U9cjDt)

  • 무명 나그네 2019/07/30 13:28

    아이고 저런...

    (U9cjDt)

  • 맛스타헌터월드 2019/07/30 13:31

    부모님들은 진짜 자식생각에 잘 돌보기 어렵고 자식이 조금이라도 더 잘먹고 잘자고 그러길 바라는 마음에 맡기지만 자식마음은 그냥 엄마랑 있는게 행복한건데 말입니다. ㅠ

    (U9cjDt)

(U9cj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