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군함도가 욕먹어도 할말없는 영화인 이유

 

 

 

베테랑, 국제시장, 부당거래 등등 조연 역할로 감초 역할을 맡아오고 있는 김민재 배우가 군함도에서 맡은 역할은 '조선인 노무계'라는 배역임

 

 

아우슈비츠로 따지면 '유대인 카포', 앞잡이라고 생각하면 됨

 

 

당연히 앞잡이답게 같은 조선인들 때려패고 주인공을 팔아먹던가 해서 위기를 조성하는 역할로 소모됬으면 끝임

 

 

 

 

 

문제는 도대체 감독이 스토리 짜다가 어디까지 폭주했는지는 몰라도 얘가 일본인 여학생을 강2간함

 

 

정확히는, 군함도에 미군의 폭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쫓아내자는 등의 대규모 시위를 열게 되고

 

 

험악한 시위 분위기랑은 다르게 의외로 조선인 피해자가 없이 조용히 끝남

 

 

근데 이 조선인 노무계를 비롯해서 조선인 똘마니 4인방이 한데 모여서 일본인 여학생을 한밤중에 납치, 강2간을 시도하다가 그 과정에서 여학생이 질식해서 죽어버림

 

일이 커지니까 조선인 노무계는 다음날 살인혐의를 소지섭한테 씌우는 걸로 영화의 위기감을 조성함

 

 

 

 

묘사할게 있고 안할게 있지 양비론보다도 더한 악질이라 영화 보던 중에 너무 어이가 없었음

 

 

위안부 피해자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조선인이 일본인 강2간하는 장면을 넣는 발상이 어디서 튀어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