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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치다가 쉴드로 졸라 패버림

경기 안나온거 부터 사인회 조차 쌩까고
사과 조차 없는데 10선비질 하고 앉아 있네

감독측에서 사인회는 애당초 계약 사항에 없다고 했고 더 페스타 쪽에서는 이에 대한 해명 아직까지 못 봤음.
경기 안 나온 것은 내가 알고있는 한 건강상의 문제로 경기 불참할 수 있으며 이 것이 정당한 사유인 것인가는 더 페스타에서 판단하기로 돼있다고 함.
그러니깐 호날두가 못 나가겠다고 한 것을 더 페스타에서 보고 안 나오면 계약 위반이라고 한 것인지, 아니면 그 얘기 듣고 그냥 넘어가고 관객들에게 비밀로 했는지 그걸 봐야 할 문제임.

피곤해서 경기 안나왔지만, 집에 오자마자 트레밀에서 춤춘건 일단 제껴두더라도
나머지 유벤투스 선수들은 모두 열심히 뛰었고
호날두는 90분동안 벤치에서 호응조차 제대로 안해주었습니다. 6만관중이 호날두를 부르는데도요
경기 끝나고는 관중들 처다보지도 않고 바로 나가버렸고요
대중들이 화내는 이유는 태도문제가 가장 크겠지요

페스타측에선 어떠한 결장 통보도 받지못했다고 직접 해명했는데? 제대로 모르는거임 아니면 그냥 믿고싶은것만 믿는거임ㅋㅋ

다른 사람이 했다고 그 사람이 안 한 것이 죄가 되어선 안 됨.
그냥 요즘 유행하는 불매운동의 경우. 불매운동은 선택적이고 강요해선 안 될 일이고 신념에 의해 할 일인 것처럼 경기 뛰는 것도 개개인의 컨디션과 건강의 문제로 결정되어야 할 문제이지, 다른 선수가 뛰었다고 같이 뛰어야한다는 건 절대 안 됨.
팬이 한국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괜히 한국에서 무리해서 몸 상해버리면... 그 이후의 인생은? 다른 팬들의 기분은?
그래서 계약이라는 것이 있고 이에 적합하게 잘 따랐냐가 중요한 것임. 근데 서로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니 문제이지.

뉴스 보고 말하는 거임.
내가 본 뉴스는 통보 받지 못했다는 소리 못 들었는데... 만일 님아가 본 뉴스가 맞다면 그럼 감독과 더 페스타와 진술이 엇갈리는 거지. 누구 말이 맞는 게 아님.
보고싶은 것만 보는 건 이 상태에서 한 쪽 말이 맞다고 하면서 한 쪽만 열라 까는 것이겠지.

경기 안 뛸수도 있는거겠지요
근데 부폰처럼 경기 끝나고 필드 한바퀴 돌아주면서 손 흔들어주는거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이였을까요?
경기 끝날때까지 6만 관중이 호날두만 불렀는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