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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려 합니다.

결혼한 지 3년 반이 지났네요.


그 사이에 아이도 생겨 이제 두 돌이 다 되어 갑니다.



불펜에 결혼 상담글을 여러차례 올렸습니다만,


결국은 이렇게 끝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아이가 있는 경우는 이혼이라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이제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도 정리 중입니다.


분명 제가 부족한 부분도 많았을 것이고


그저 성격 차이 겠지요.




와이프는 지금 저와 같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미국 거주 중인데


4월 말 경인가요 


사실 대학원에 지원했는데 인터뷰 하러 오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5월 중순에 떠났습니다.


두 돌 된 아들을 두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제가 이혼 얘기를 너무 자주 꺼내서


그래서 지원했었노라고 말하더군요,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애도 행복한 거라면서


떨어져 지내면 우리 사이도 더 돈독해 질거라며


가버렸습니다.




그래요 갈 수도 있습니다.


까짓 거 몇년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림도 희망이 있을 때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떠나서도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떻게 크고 있는지


전화 한통 하지 않는 그 사람.



돌아온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나의 와이프로 아이의 엄마로 받아들일 자신이 없습니다.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세가족 오순도순 잘 살아보려고


올 초에 마련한 미련스럽게 큰 집도 짐 처럼만 느껴지고


마흔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예순 부모님의 도움을 다시 받는 것도


죄스럽기만 하고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리고


'자살'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사실 저는


취미가 무척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영화감독을 꿈꾸었기에


영화는 물론


음악도 많이 찾아 듣고 책도 열심히 찾아보던 사람이었습니다.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옷도 좋아하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던 사람이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저의 관심은 오로지 


'돈'이었습니다.



나랑 살려고 한국에서 온 와이프 


호강시켜 주고 싶었습니다.



이제 막 태어난 아이에게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 싶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돈도 많이 가져다 주고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해주었지만


아마도 와이프가 원하는 건 그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었겠지요.




눈치보고 살았습니다.


언제 어디서 폭발할지 


나의 어떤 말이 심기를 건드릴지 조심 조심 살았습니다.


저는 걸레 같은 옷 입고 다녀도


찌그러진 자동차 끌고 다녀도


와이프는 독일차 몰고 명품 쇼핑 다니게 해주었습니다.




언제나 먼저 목소리를 높이는 건 아내였고


제가 피하면 쫓아와서 


결국은 제가 가장 아픈 곳을 정확하게 찾아내서 후벼 파 냅니다.



참다 못한 제가 소리를 지르고


핸드폰을 던지고 나면


저는 폭력남편이고 아내는 불쌍한 피해자가 되지요.




몇달 전, 일요일 저녁에 유학을 가겠노라 선포를 하고 목요일날 떠났습니다.


다음 날, 월요일에 학교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저한테는 어떤 정보도 주지 않으니 궁금해서 전화를 해봤던 것인데


와이프는 저한테


학비도 내주지 않으면서 무슨 권리로 학교에 전화하느냐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남편과 아이를 두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떠나는 사람이


어찌 그리 당당한지......




부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떨어져 지내면 안된다고


저를 아무데도 못 가게 붙잡아 두던 사람이


그렇게 쉽게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두 달이 넘어가네요.


그 동안 와이프한테 먼저 연락이 온 건  단 한 번.


노트북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는 메세지.




말로는 아이를 마음에 묻고 산다고 하지만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럴 사람이면 이렇게 무책임하게 떠나지도 못했을 거고


아이와 함께있는 저한테 함부로 대할 수도 없겠지요.








이제 조금 익숙해 지고 살만해 져 갑니다.


다행히 


아이가 구김살 없이 너무 이쁘게 크고 있고


저도 다시 기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음악도 찾아 듣기 시작했고


영화도 보기 시작했고 


책도 읽기 시작했네요.





이제 새출발 하려 합니다.


옷도 사서 입고 좋아하던 운동화도 다시 사 모으고


다시 재밌게 살아보려 합니다.




제 사연에 관심 갖아 주시고 


꾸준히 답귿도 달아주시고 쪽지도 보내주시는 분들 계신 걸로 압니다.




참 많이 감사해요.



불펜 분위기가 아무리 예전 같지 않아도 떠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힙냅시다.



화이팅.


















댓글
  • 오징어연 2019/07/29 00:16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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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지마 2019/07/29 00:16

    예전글 기억나네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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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상태 2019/07/29 00:18

    아 열불나네요. 어찌 애들을 두고 저따구로 행동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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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beralism 2019/07/29 00:18

    힘내시길, 말씀대로 아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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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bel29 2019/07/29 00:19

    서류상 정리도 끝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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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니스 2019/07/29 00:19

    고생많으셨네요 이제 행복하게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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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맹구 2019/07/29 00:19

    [리플수정]자살하면 아기는 엄마도 없이 혼자 남네요. 절대 하지마세요
    무슨일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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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중학교 2019/07/29 00:19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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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화이팅 2019/07/29 00:19

    아이도 있으니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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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곰V6 2019/07/29 00:19

    아 글 기억나네요.. 아이도 아빠도 행복해지길 바랍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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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자론 2019/07/29 00:19

    섬뜩하네요. 그분...
    이거도 이혼소송가면 또 얼마나 뜯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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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워터 2019/07/29 00:20

    다시 좋으신분 만나실꺼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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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동삼빠 2019/07/29 00:20

    100%는 아니더라도 공감은 갑니다. 어느 시간에서든 어느 공간에서든 항상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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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곤 2019/07/29 00:20

    잘생각하셨습니다. 빨리 본인 인생 찾으세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필요없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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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뽕브라단속반 2019/07/29 00:20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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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15 2019/07/29 00:20

    결국 이혼하시는군요. 님 글 보고 정말 화났었는데..
    여자친구 안생겨서 엄청나게 극도로 분노한 상태인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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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만 2019/07/29 00:20

    [리플수정]힘내십시오.
    힘들겠지만, 아이 생각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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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니보이 2019/07/29 00:20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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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딱이야 2019/07/29 00:20

    잘되셨네요.바닥보여주고 모질게 끊어준 부인 차라리 고마워하세요.아이랑 있음 얼마나 행복한데요.하고싶은거 하시면서 행복하세요. 전부인 분명 연락올텐데 받아주지마시구요.애한테도 몹쓸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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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ycw 2019/07/29 00:21

    장담하건데 힘들면 님에게 전화해서 다시 합치자고 분명 그럴거에요
    인생 완전히 꼬이는 겁니다. 혼자 사세요 흔들리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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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레로로쉐 2019/07/29 00:21

    힘내세요 ! 이제 행복해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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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밀크티 2019/07/29 00:21

    예전글 본 기억나네요. 힘내세요.아이와 함께 또 나름의 인생을 잘 살아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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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라면 2019/07/29 00:22

    보란듯이 잘 사실꺼고 행복하실껍니다! 저도 요새 퇴사하고 준비한게 꼬여서 우울한데 우울하면 더 우울해지더라고요 억지로라도 조금이라도 웃고 안좋은거 날린다면 행복은 온다고 생각합니다. 형님 파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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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니아 2019/07/29 00:22

    아 이분글 기억나는데,,,,,얼른 이혼하세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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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데 2019/07/29 00:22

    이전글 기억나네요
    마음 정리가 끝나셨다니 아무쪼록 힘내시고 아이랑 행복하게 사시길.. 가정유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불행하다면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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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los Beltran 2019/07/29 00:22

    아내분이 외국인이신가요? 고생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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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15 2019/07/29 00:23

    [리플수정]님 예전글 생각하면 진짜 후...
    진짜 새출발 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여자분 만나구요.
    근데 자기 아이 그런식으로 버리고 떠나는 여자는 정말로 벌받을듯. 어떤 교육을 받으면 그런 상상이 가능하지 ? 전 정말 상상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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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트윈스 2019/07/29 00:23

    번뇌의 깊이가 어디까지일지 가늠조차 안됩니다만 선택 하셨다면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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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임이 2019/07/29 00:24

    결혼이란게 사람 참 잘만나는게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네요
    앞날이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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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드&마스터 2019/07/29 00:24

    힘 내시고 꼭 행복해지실 거에요 화이팅!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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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토레로 2019/07/29 00:25

    혹시라도 세상등질생각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잘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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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니보이 2019/07/29 00:25

    이제 정리 단계입니다.
    미워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냥 좋은 인연이 아니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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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조제 2019/07/29 00:26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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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글쎄 2019/07/29 00:26

    무책임한 여자
    잘떠났다고 생각하시고
    아이와 함께 행복하셔요
    어딘가에 님과 아이에게
    좋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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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정 2019/07/29 00:26

    피하려해도 기어코 쫓아와서 아픈곳을 후벼 파던라는 말이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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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t76 2019/07/29 00:27

    더 좋은 인연 만날 수 있고, 더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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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쭌 2019/07/29 00:27

    안녕하세요. 저도 미국살고 얼마전에 한국에 있는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저에 고민은 항상 그거였습니다. 한국에서 여자를 데리고 와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선배님 글이 결코 저한텐 희망이 되진 못하네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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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구 2019/07/29 00:27

    항상 아이와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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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順理 2019/07/29 00:27

    힘내세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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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니보이 2019/07/29 00:28

    태권쭌/케바케이겠지만 저는 절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좋은 인연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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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블루 2019/07/29 00:29

    예전글 많이 생각났었는데요..결국ㅠㅠㅠ
    아이 생각해서라도 꼭꼭 힘내시고 더욱 잘 사셔야 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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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lfri 2019/07/29 00:29

    다 끝난 마당에 이런말 하기도 그렇지만 그냥 총체적 난국이었네요...애초에 님을 다 지우고 돈가져다주는 사람으로 살았던 삶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일단 행복해야 남과도 같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항상 님 스스로를 중심에 놓고 생각해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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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랩터스 2019/07/29 00:29

    응원한다는 댓글 적으려고 로긴합니다. 저도 같은 고민 하고있는 입장에서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정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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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젤이너스 2019/07/29 00:30

    [리플수정]진짜 인간 아니네 이기적인 여자.. 모성애라곤 찾아볼수가 없네 저런 여자가 남편에게 했을 행동도 눈에 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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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중근51 2019/07/29 00:31

    힘들수 있지만 곧 행복해질껍니다
    이쁜애기보면서
    견딥시다
    우리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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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가신 2019/07/29 00:31

    세아이아빠면서 40대후반으로 글 적습니다.
    절대로 종지부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지금 내린 결정이 잘했는가 잘못했는가 고민되고 겁도 나실겁니다.
    이전 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아이에게 더 좋은 아빠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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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고지보기 2019/07/29 00:32

    형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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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갈피바다 2019/07/29 00:33

    마음아파요 형님. 앞으로 늘 행복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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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조추 2019/07/29 00:33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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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쭌 2019/07/29 00:34

    [리플수정]셔니보이/ 네 충고 감사합니다. 감히 한말씀 올릴게요.
    오늘 전여친이 자살하는 꿈을 꿨습니다. 좋지않게 헤어져서 많이 미워하고 잘못되었으면 좋겠다고 저주 했었는데.. 막상 꿈에서 시퍼렇게 온몸에 멍이든 죽은 모습을 보니.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더군요. 그래야 제자신도 잘 될수 있을거 같구요. 진심을 모아 선배님도 자식분도 잘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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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나운멍이 2019/07/29 00:35

    형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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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이어 2019/07/29 00:36

    이전 글도 생각나네요. 형님 항상 힘내시도 아이도 형님도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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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 2019/07/29 00:37

    두분 다 잘 살기 위해 헤어진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어찌됐든 아이가 있어서 끊을 수 없는 인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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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격코치 2019/07/29 00:52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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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그레이드 2019/07/29 00:53

    ㅠㅠㅠㅠ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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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귀찮 2019/07/29 01:01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애도 행복한 거라면서' 아 이건 좀 너무하네.....
    애를 대상으로도 이기적일 수 있는 엄마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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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자봉중근 2019/07/29 01:49

    예전글 기억납니다.
    아이도 아빠도 행복해지길 기원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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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간자살 2019/07/29 02:33

    그냥 전형적인 요즘 한국여자인듯 하네요....미국에 환상이 있어서 가고싶은데 자기능력으론 안되니 결혼을 수단으로 영주권있는 돈많은 남자 만나서 그걸 발판으로 결국 유학의 꿈까지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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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니매데 2019/07/29 03:29

    자기 힘들면 백퍼 힘들다고 연락할 여자인데 절대 받아주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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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fcksrnrdj 2019/07/29 05:31

    전화를 한번도 안한다는게 도대체 말이 되는건지..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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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능소설 2019/07/29 08:21

    인생 한 40년 조금 넘게 살면서 느낀 거지만 내가 뭘 어뗳게 하냐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만나는 부모님 부터 시작해서요. 힘내십쇼. 그리고 좋은 아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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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개그 2019/07/29 11:22

    힘내세요 남 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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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rcedes 2019/07/29 14:05

    와이프 분이 남긴 말이 진심인진 몰라도 진실이긴 합니다.
    "아빠가 먼저 행복해야 애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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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udd 2019/07/29 17:05

    사람잘못 만나면 내인생까지 좀먹죠.
    저런인간이하의 여자는 지옥갈겁니다.
    글쓴분은 자식과 새출발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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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달막 2019/07/29 21:13

    그저께던가 우담글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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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인생 2019/07/29 21:17

    어떤일이든 첫발이 어렵고 막상 한발 떼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고 점점 익숙해져 가는게 인생사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 뒤늦게 보고 글 남깁니다.님 꼭 화이팅 하시고 무엇보다 건강 생각하셔서 억지로라도 좋은것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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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쇼 2019/07/29 21:42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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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ap]톡스 2019/07/29 21:42

    아이고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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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진 2019/07/29 21:4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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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쇼 2019/07/29 21:45

    Mercedes// 와이프분이 한 얘기는 아빠가 아니라,, 엄마 즉 본인이 행복해야 애도 행복하다 그 얘기를 한것 같은데요.. 역설적으로 행복하지 않다라는 얘기같아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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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자리방어율 2019/07/29 21:46

    형님 응원합니다. 두돌 아이도 건강하게 구김없이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와이프분과도 더이상 트러블없이 조용히 서로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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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머취토커 2019/07/29 21:49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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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난봉래 2019/07/29 21:52

    예전부터 봐왔습니다
    능력도좋으시고
    이쁜아이도 잇고 다시 행복하게 잘지내세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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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lake 2019/07/29 21:52

    마음 추스리시고 마음이 튼튼해지고나면 아이에게 좋은 엄마를 찾아주세요. 혼자서 행복할 수 있어야 둘이서도 그리고 셋이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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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닭 2019/07/29 22:02

    제친구가 외국에서 살아서 한국여친과 결혼해서 데리고와서 살다가 님과 비슷한시점에 이혼했습니다.대략 사유는 뭐 비슷한듯하고 다행이 아이는 없어서 새출발할려고 하는데 트라우마는 있어보이더군여.재테크랑 연금준비는 잘하고있는듯해서 안심했지만 셔니보이님도 진정한 새출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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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공전사 2019/07/29 22:10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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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yals 2019/07/29 22:12

    예전에 쓰신글 읽었었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시간이 상처를 흐릿하게 만들어주길 바랄게요..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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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립주의 2019/07/29 22:32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이혼이 행복의 시작이 될수
    있습니다.
    인생 뭐있나요?
    아이하고 정말 행복하게
    사세요!
    불펜에 근황 좀 올려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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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마맹 2019/07/29 22:36

    [리플수정]잘 하십겁니다. 사람은 쉽게 안 변하죠.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더더욱 그렇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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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mbastic 2019/07/29 22:47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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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디즈 2019/07/29 22:50

    이런분은 솔로로 살았으면 참행복했을거같은데 왜 결혼을하신건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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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트 2019/07/29 23:01

    앞으로의 삶이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자주 근황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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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호 2019/07/29 23:26

    예전에 글보고
    제가 다른회원들이랑 얘기하느라
    댓글 열심히 달았던 분인가 싶었는데 맞네요
    개인적으로 매일 다투는 불행한 부모보단
    행복한 편부 혹은 편모 밑에서 자라는 자녀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니까
    앞으로 계속 행복하세요
    좋은날만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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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마 2019/07/29 23:45

    인연이 아니었던겁니다.
    아이와 함께 꼭 행복해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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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윕no.7 2019/07/30 00:07

    예전글 기억납니다.
    이만큼 버티셨으면 할만큼 하셨어요.
    한사람의 노력으로는 안되는 일이죠.
    이또한 지나가리라.
    이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살다보면 좋은 날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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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그리즐리 2019/07/30 00:26

    이 또한 지나가리 아시죠? 좋은시간들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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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드베드 2019/07/30 00:36

    억지로 같이 살았으면 아이한테도 더 안좋았을거에요.
    예쁘게 잘 키워주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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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티드 2019/07/30 02:36

    마침 제가 며칠전 쪽지를 보냈는데..
    혹시 보셨나요?
    결국 이렇게 되었군요..
    다시 한 번 쪽지 보냈으니 답장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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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플립 2019/07/30 05:38

    기운내세요. 아이만 보고 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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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사마 2019/07/30 07:07

    문제없이 아이키울수있게 이혼 하시더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확실하게 마무리 하시길빕니다
    항상 마무리가 문제가 되더라구요 이런이야기는
    잘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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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야덕 2019/07/30 07:18

    힘내세요~~ 그리고 님은 절대 부족하지 않았고 책임감이 강한 아버자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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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調律 2019/07/30 07:2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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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담길 2019/07/30 07:31

    저희남편은 자기애가 진짜 강한 사람 입니다. 영화도 음악도 친구도 엄청 사랑하지요~ 가끔 제가 화낼때 한없이 너그러운 모습으로 받아주는데 그게 자기애로부터 자신감과 안정감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저는 아등바등한 성격인데...그래서 그런지 인간대 인간으로서 부러워요. 홀로서기 잘하시고 자신을 위한 행복한 삶을 사시길...ㅋ철없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그 용기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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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_ㅋ 2019/07/30 08:08

    아이와 꽃길만 걸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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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쨈군 2019/07/30 08:11

    아직 결혼 전이고 결혼 준비 과정 중인데... 딱 이 문구가 와 닿네요..
    언제나 먼저 목소리를 높이는 건 아내였고
    제가 피하면 쫓아와서
    결국은 제가 가장 아픈 곳을 정확하게 찾아내서 후벼 파 냅니다.
    참다 못한 제가 소리를 지르고
    핸드폰을 던지고 나면
    저는 폭력남편이고 아내는 불쌍한 피해자가 되지요..
    제가 딱 저러네요.. 양가의 의견 불일치던 뭐던 어떻게든 결혼 성사하려고 고군분투 중인데...
    본인 부모님 얘기하며 우리부모님은 저러고 니네 부모님은 왜그러시냐 하며 엄청 공격하다...
    제가 이런이런 사정이 있었다고하면 편드냐? 화내냐? 난 화내는 남자 직색인다... 이논리로 계속 나오네요.. 누가보면 다혈질인줄 알겠더라구요... 행복하려고 결혼할까 했는데 더 불행해질꺼 같아서... 생각이 많아지고 잠도 못이루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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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ssssSs 2019/07/30 08:20

    길어도 3년.. 돈 궁색해져서 애를 빌미로 연락 옵니다. 그때 흔들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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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yvern Guy 2019/07/30 08:55

    애 양육비는 무조건 받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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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공전사 2019/07/30 08:58

    쨈군// 이런걸 신호라고 하는것 같네요
    정말 다시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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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January 2019/07/30 09:04

    저도 예전에 댓글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ㅠ
    결론은 지어졌으니 새로운 과정을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각자의 길을 가시는 것이니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겠고,
    가장 중요한 아이의 마음을 잘 추스려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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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낚시달인 2019/07/30 09:51

    이혼은 최후의 마지막 선택이이지만 그 결과가 불행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잘 추스리시고 아기랑 오손도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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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1 2019/07/30 10:30

    글만봐도 힘드시겠네요.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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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아캣츠 2019/07/30 10:57

    그간 겪으셨을 고민과 상황을 짧은 글로 다 전달할 수 없어 삼킨 이야기들 더 많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충분한 고민 끝에 내리신 결론은 늘 그러셨 듯 언제나 정답일 겁니다.
    새로운 출발, 밝은 미래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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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멀한녀석 2019/07/30 10:59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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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박 2019/07/30 12:08

    행복하게 사세요. 이혼은 대숩니다. 엄마없어도 아빠가 아이를 사랑하면서 잘살면 행복하게 자란 아이가 됩니다. 즐거운일하면서 아이 사랑 많이 주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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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텐폭발전 2019/07/30 13:36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인생을 만끽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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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말렸다 2019/07/30 16:48

    아이 둘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전전긍긍하는 님 모습이 그려져 참 마음이 아리네요.
    잘 추스리시고 좋은 아이로 키우실거라 생각됩니다.
    더 행복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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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한방 2019/07/30 16:58

    작년에 글쓰셨던 그분인가 싶어 찾아봤더니 맞네요. 이상하게 님 글들이 제눈에 들어오던데... 안타깝네요. 부디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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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아커 2019/07/30 19:16

    [리플수정]위자료와 양육비 꼭 받으세요. 여자가 참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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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아커 2019/07/30 19:17

    쨈군// 이혼보다 파혼이 몇십배는 쉬운 겁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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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그대 2019/07/30 21:00

    부부사주마다 이혼사주가 몇번 들어있대요. 보통은 7년쯤에. 이때 못 버티면 이혼이지요.
    참고 견디다 보면 병나는 사람도 있답니다. 잘하신 결정입니다. 우울증도 당연시하게 올 수 있답니다.
    저도 참고 견디는게 능사는 아니더군요. 속병 생깁니다.
    아이와 새로운 세상에서 웃느라 빼꼽빠지게 행복 가득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저는 파란 하늘만 보면 그냥 천억조 단위로 돈이 있는것마냥 마음이 풍요로와지네요. ㅎㅎㅎ
    세상 뭐 별거 있나요.
    다들 견디며 사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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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쿠네이무 2019/07/30 22:53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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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derDog 2019/07/30 23:45

    더 좋은 인연이 있길 바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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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실방실 2019/07/31 03:48

    사람들이 말하는 김치녀를 만났군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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