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107206

[삼국지] 조조에게 가려진 친구의 대학살

6ff7ffbddcb1fe6d68158b6f6936b6b92db1549bf38b09278170ecc585e73678e4c799da06f806c3a4efd4f98a6c06c659116f3997663653d4fd32d72a12d62e5b158a88dbe2f2b66193a2f4440c58ad00a657c9b03ceb84a8dc21d32207ee86.jpeg

(원소는 투구를 쓰지않는다고 기록이 있고 진삼쪽에 약간 고증이 맞아서 진삼 기준 이미지로 올림)

 

십상시의 난 시절 원소는 연의에서 동탁을 낙양으로 불러와서하는 계책외에는 정사 후한서 원소전에 또 다른 계책이 있는데 그것은 맹진항의 백성들을 학살하자는 계책이다 정확히는 다음과 같다.

 

1."병사들로 하여금 흑산적으로 분장하게 하여 맹진을 불태우고 정보를 통제하여 흑산적의 소행으로 위장시킨다".


2.하진 휘하의 장수들로 하여금 병사들을 징발하게 함과 동시에 외부군벌들을 끌어들여 흑산적에 대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3.당시 영제와 십상시가 추진하던 흑산적 유화정책을 탄핵하여 십상시를 숙청한 다음.


4.외부군벌들과 함께 흑산적을 토벌하여 진상을 은폐한다.

 

2번은 익숙하듯이 동탁을 낙양으로 불러오는 계책이 맞긴하다. 1번은 보면 알겠지만 맹진항의 백성들을 학살하고 그것을 흑산적의 탓으로 돌리자고 한 비인간적인 방법이다.

 

십상시는 영제시대때 황건적하고 비밀리에 친했고 황건적 갈래의 흑산적하고 친교를 맺고 특히 흑산적의 수장 장연한테 관직을 주기도 했다.

 

흑산적하고 공식적으로 친교를 맺은 십상시을 몰살하려면 흑산적과 가까운 맹진항의 백성들을 죽여 그걸 흑산적의 탓으로 돌리면 공식적으로 인정한 도적떼들이 비인간적인 짓과 배신을 해서 그렇게  흑산적에게 관직을 준 친흑산적파의 십상시를 실각하여 각지의 군웅들과 함께 힘이 없는 십상시를 그걸 명분으로 삼아 멸족하자는 계책이다.

 

상관인 하진은 끝내 원소의 계책을 받아들인다. 하진은 동탁을 포함한 외부군벌들을 불러들임과 동시에 부하들로 하여금 군사를 징발하게 하였고 정원을 시켜 맹진을 불태우게 하였다. 맹진의 불길이 낙양에서까지 보이자 환관과 가까웠던 "탁류파들"도 모두 공포에 질려 환관을 주살하자고 말했다.

 

서주대학살에 밀려서그렇지 원소도 정상이 아님 근데 정사나 야사에서 조조와 달리 하북 지역의 원소 이미지가 좋은 것과 원소가 죽자 백성들이 슬퍼했다는 것이 충격이 유머.

댓글
  • 플라네튠 프로신자 2019/07/29 20:33

    원소 저새끼는 ㄹㅇ 싸이코패스임. 일부러 즈그 일가족들 동탁한테 뒤지게 유도한 새끼잖어

  • 황달어머니다이스키 2019/07/29 20:35

    역시 쪼랑 어릴때부터 어울린 사이야

  • 럽@피스 2019/07/29 20:34

    자기 근거지인 하북에선 안저러고 관중에서만 저랬으니까

  • 청년인물 2019/07/29 20:49

    자기의 브랜드를 높일려고 6년상을 해낸 자인데 그정도 쯤이야

  • 플라네튠 프로신자 2019/07/29 20:33

    게다가 즈그 원술 애미 3년상은 잘 치뤄놓고 즈그 친애미 장례식은 쌩깐 새끼지

  • 플라네튠 프로신자 2019/07/29 20:33

    원소 저새끼는 ㄹㅇ 싸이코패스임. 일부러 즈그 일가족들 동탁한테 뒤지게 유도한 새끼잖어

    (OR13EG)

  • 플라네튠 프로신자 2019/07/29 20:33

    게다가 즈그 원술 애미 3년상은 잘 치뤄놓고 즈그 친애미 장례식은 쌩깐 새끼지

    (OR13EG)

  • 럽@피스 2019/07/29 20:34

    자기 근거지인 하북에선 안저러고 관중에서만 저랬으니까

    (OR13EG)

  • 황달어머니다이스키 2019/07/29 20:35

    역시 쪼랑 어릴때부터 어울린 사이야

    (OR13EG)

  • 청년인물 2019/07/29 20:49

    자기의 브랜드를 높일려고 6년상을 해낸 자인데 그정도 쯤이야

    (OR13EG)

(OR13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