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난으로 유명한 조선의 3대왕 태종 이방원.
형제들은 물론 개국공신들 까지 모조리 갈아버려서
이미지가 그닥 좋지 않았던 왕이다.
그가 얼마나 악독한 예를 들어 보겠다.
사례1.
고려의 관리인 주제에 아버지가 위화도 회군 당시
가족들이 위기에 빠지자 모조리 피난 시켜서 집안 핏줄을 다 구함
여기에 훗날 처죽일 이복동생들도 포함
사례2.
위화도 빽어택 이후
이방원 친모가 상이 나서 3년상 치른다고 이성계 세력 움직임이 올 스톱 된 틈을타
정몽주등이 고려를 구하기 위해 이성계들을 숙청하려고 했는데
이방원이 3년상 내팽겨치는 불효자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성계를 포함한 주요 인물을 다 구함.
그리고 이성계가 그러지 말라는데도 아버지 절친 정몽주를 숙청하고 고려의 신하였으면서 고려의 역사를 끝내는데 결정타를 날림.
사례3.
고려를 멸망시키는데 엄청난 공을 세우고 조선을 세우는데 공을 세웠음.
하지만 이성계는 자신의 절친을 처죽인 아들이 곱게 안 보임.
거기에 정도전 등의 세력이 이방원은 포악하다고 권력에서 멀어지게 만듬.
그리고 이방원의 이복동생, 즉 죽은 원래 부인이 아닌 이후에 들인 부인의 아들들을 왕으로 만들려고 함.
조선 건국에 도움 된 이방원이랑 형들 싹 배제함.
이들은 포악하기 때문임.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왕자들을 왕으로 만들어서 똑똑한 올바른 나라를 만들려고함.
여기에 빡침.
그래서 정도전이랑 다 갈아버림.
그리고 왕위는 형한테 주고 나중에 빼았음.
사례4.
왕이 된 이후에 개국공신들이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다 갈아버림.
이후 정종의 동생과 이방원의 형인 왕자 한명이 난을 한 번 더 일으켰지만
이것도 갈아버림.
이후 절대 권력을 휘두르며 왕위에 방해되는 것들 모조리 치워버림.
그리고 졸라 쌘 왕권을 충녕군(세종대왕)에게 넘겨줌.
이후 세종대왕은 이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거 졸라 많이함.
그 대표적인게 이번달 최고의 핫 이슈 훈민정음임.
사레5.
그래도 지가 칼춤왕인 건 아는지 이미지 세척하려고 발악함.
어느날은 왕궁 앞에서 애들이 충녕군(세종대왕)이랑 형인 둘째왕자(절에들어감)이름 적힌 걸 차고 노는 걸 걸림.
칼춤왕으로 유명한 이방원은 무척 빡쳤을 거임.
그런데 이미지 세탁하려고 '애들이 그럴수 있지.' 하면서 용서해주는 쿨한척 한 모습 보여줌.
태종의 이미지 세척은 여기서 끝나지 않음.
어느날 시골에서 온 웬 촌놈이 뭣도 모르고 왕궁 안으로 들어와
'우왕~ 수도 건물 개멋지당~'
이러고 있는데
허락도 안 받고 그냥 무단침입한게 걸림
모르고 했으니 당시 경비 대장이 곤장 80대로 용서해준다고 하는데
당연히 곤장80대 맞으면 뒤짐.
태종은 이미지 세척을 위해 '모르고 그랬는데 용서해줘라' 라고 해서 용서 받음.
그리고 자기 말타다가 떨어졌는데
그걸 보고 사관이 기록함.
빡치고 쪽팔려서 그거 지우라고 하니까.
사관이 그것도 씀.
태종은 개빡쳤을 테지만 자기 이미지를 위해 가만히 냅둠.
그리고 그 사관은 계속해서 태종에 대한 걸 존나게 써갈겨 됨.
태종이 뭐라해도 개쌍마이웨이인 사관이 훈민정음에 대해서 써 놓음.
이렇게 태종은 이미지 세탁 하려고 왕권이랑 관계없는 사람들한테는 관대하게 굼.
사례5.
자기가 형제들 처죽이고 다녔는거 찔렸는지
지 아들 세명한테는 절대 싸우지 말고 우애 좋게 지내라고 당부, 또 당부함.
이후 세종은 왕 되고 나서 첫째 형인 양녕을 개 잘돌봄.
신하들이 폐위된 왕세자는 위험분자니까 처분해야한다고 했는데
세종은 태종이 쥐어준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ㅈ까'
라고 하면 씹고 계속 형을 잘 돌봄.
요즘 논란이 되는 영화에서는 신하들의 눈치를 본다지?
사례6.
형인 정종이 동생인 이방원 태종에게 왕위 물려줌.
형제이자 왕이였던 형이 계속 있으면 위험 분자임.
그러니까 형이 딴 맘 못 먹게 형이랑 노닥거리면서 즐겁게 지냄.
영악한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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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은 조선 개국공신 중 한 명임.
그리고 개국을 위해 고려의 충신도 처죽이고
개국공신은 물론 친인척들까지 처죽인 칼춤왕임.
어느날은 자기 친인척이 건방지다는 이유로 완전히 그 집안을 개작살내버린적도 있음.
하지만 왕권과 관련 없는 이들에게는 매우 관대했음.
아마 태종이 왕이 되지 못했다면 한글은 고사하고
조선은 초기 부터 신하들에게 이리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름.
많은 이들을 처죽인 건 쉴드가 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 덕분에 조선은 초기 기틀을 완벽하게 잡았음.
세종은 조선 최고의 성군이기 이전에 이방원이 만들어준 절대 권력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기도함.
존재 자체가 먼치킨인 왕이
아빠가 권력이라는 치트키 까지 주어진 왕이
바로 세종이라고 생각함.
조선 왕중에 태종만큼 제대로 된 왕이 거의 없다는게 준나 웃긴 일임
그리고 그 강화된 왕권 세조가 날려먹었다 ㅅㄱ
역사적으로 공신들이나 외척들 고이면 어케 되는지 잘 알고 있었겠지. 초창기 왕으로서 총대 지대로 멘 왕이라고 생각함
세조 : ㅎㅎ;; ㅈㅅ!! ㅋㅋ
갔다 붙인거지 뭐
직접 칼질하던 사람이 왕되면 역모 일으키려는 놈 튀어나오니까...
이방원은 싹다 조져서 없었지만.
그래도 나쁜짓이 쉴드 되는건 아님.
그 나쁜 짓 덕분에 조선의 기강이 바로잡아지고
훈민정음 창제,4군 6진 개척이 이루어진거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겠음
왕권 시대에서 저게 나쁜짓이라기엔 좀
지금 시각에서 보니까 나쁘다고 하는거지 저기서 진짜 나쁘다고 할만한건 사례3정도밖에 없구만 그것도 자기 형이 아니라 지 동생을 갑자기 밀어주니까 명분이 없던 것도 아니고
난 첫부분만보고 왜 가족 지킨게 억독한가 했네
태종은 왕으로써는 잘한거같은데
안그랬으면 세종이나왔을리가
세조 : ㅎㅎ;; ㅈㅅ!! ㅋㅋ
포악해서가 아니라 새 나라를 열었으니 구시대인물인 전처 아들들이 아니라 후처 아들을 옹립하려고 했던거 아니였나.
갔다 붙인거지 뭐
직접 칼질하던 사람이 왕되면 역모 일으키려는 놈 튀어나오니까...
이방원은 싹다 조져서 없었지만.
그리고 그 강화된 왕권 세조가 날려먹었다 ㅅㄱ
즉위기간에는 공신들을 보호할려고 애를 썼음
세조 : 할아버지 저 잘했죠?
위에 몇개는 흠...?
세조가 지 아버지 절반만 닮았어도..
이방원은 칼춤도 왕권 영행 안가는 사람이었으면 추지도 않았음..정몽주는 간보니까 평생 고려따까리 할거 같고,나중에 살려두면 구심점만되서 더 피곤해짐.. 그리고 칼춤춰서 외척이나 신하들 세력 견제안하면 후기조선처럼 가다가 망함. 왕이어도 할수있는게 없음. 완벽한 열화판이 손자 수양이.....
조선이 사실상 쿠데타로 옹립된, 지도부만 바뀐 수준이라
백성 입장선 고려 왕조에서 조선으로 간판만 단 느낌이었을듯
역사적으로 공신들이나 외척들 고이면 어케 되는지 잘 알고 있었겠지. 초창기 왕으로서 총대 지대로 멘 왕이라고 생각함
조선중,후기가 딱 이방원이 필요한 시대였는데
그 때는 이방원이 없었지....
이미 거대해진 다음에는 소용없지 않을까 싶음..
숙종 정도면 실행 자체는 가능했을 것 같음
아니 것보다 기해동정이 ;;
ㅇㅇ
먼치킨이죠.
심지어 무관도 아니고 문과 장원급제인데 아버지 닮아서 무력은 기본적으로 일반인 초월에
장원급제 출신답게 신하들이랑 아가리 파이팅 하면서도 어지간한건 다 이겨먹음
아들이 왕노릇 똑바로 하게 해줘야겠죠?
용의 눈물에선 세종.. 정도전에선 태종
근데 유동근이 용의 눈물에선 태종 정도전에선 태조 ㅋㅋ
저 집안도 박살내야지?
하고 킬견적내며 부릉부릉 시동거는 킬방원
왕이 된 이후에 개국공신들이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다 갈아버림.
-이게 중요한게 현시대에 비교하면 이걸해낸게 삼성이고
못해내고 망해가고있는게 LG임
왕자의 난은 이제 막 왕조 세웠는데 정통성이고 명분이고 하나도 없던 후처소생 애를 세자로 세운거로 이성계가 스스로 자초한거
처음부터 세자를 이방과로 삼았으면 그래도 이방원의 명분이 약했을건데 누가봐도 불씨로 밖에 안보이는 이방석을...
하지만 이걸 손자가 제대로 말아먹습니다
세종은 오히려 강력한 왕권을 신하들한테 준 인물이지
정도전이 구상한 제도를 완벽하게 한 왕
오히려 정도전은 지가 구상한거로 허수아비 왕 만들려 했고
그리고 세종이 끝까지 감싸준 양녕 새1끼는 수양놈이 찬탈할때 붙어먹음.
근데 살려둔 양녕은 수양대군 모반일으킬때 지지했다고 들어서
악행 (X)
참된 크킹러 (O)
근데 가족피난시킨게 왜 악독한거임??
그 피난시킨 가족들의 절반 이상을 왕위 쟁탈전 할 때 자기 손으로 직접 쓸어버렸거든.ㅋ
ㄹㅇ 세자 이방과로 세웠으면 이방원도 투덜거리다 말았겠지
근데 건국초기 강력한 힘을 가진 개국공신,왕권을 위협하는 친인척 숙청은 대부분 있지않나. 드라마에서 이복동생들을 죽이는 장면 볼땐 저 놈들이 왕되봐야 신하들과 지 어미에게 권력뺏길게뻔하니 죽이는게 나을거라는 생각도 들던데.
사례4에 나오는 이방원의 형이 우리 조상임 캬캬캬
똑같이 왕 되는 과정에서 인간 백정질을 했는데 세조와 태종의 평가가 극과 극인 이유.
태종은 시대상으로 보면 내추럴 본 킹인 인간상을 가진 왕이었음. 왕권을 위해서라면 모든 인간성을 지우고 왕권 머신이 되는 게 가능했던...
저 짤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누가 그렸는지 되게 어색해
자기 형이 왕 자리에서 물러나고 유유자적 놀때 태종이 그걸 그렇게나 부러워했다더라. 그래서 지도 빨리 은퇴하고 형하고 놀러다님
알렉산더 대왕도 그렇고, 프리드리히 대왕도 그렇고, 포악한 아버지들이 기틀을 잘 딱아줌
사람들이 모르는게 태종이 하도 칼춤을 춰서 힘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선 왕 중 유일하게 과거에 합격한 지능캐임...
오히려 정종이 아빠랑 같이 여진족 사냥부터 같이 한 트루 본 힘캐..
개국공신 드잡이질 했다고 욕 먹을 태종은 아니지, 개국공신 때문에 초토화된 나라와 초토화될뻔한 나라도 잊지말라구!
옆나라 명 홍무제는 개국공신 아예갈아버림 호유용의 옥, 남옥의 옥, 이선장의 옥 이 세 사건만으로도 최소 몇만에서 몇십만의 개국공신세력이 갈렸지... 조선 태종이 개국공신 드잡이 한 것은 거기에 비해 치밀하고 적게 죽였음.
세종이 삼남만 아니었으면 완벽했음. 결국 태종과 세종으로 인해 조선 초기 장자세습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고 그 결과는...
저거 읽어보면 이방원이란 사람은 무서울 정도로 똑똑하고 비정하고 결단력 있는 사람이네
덧붙여서 개국공신 및 종친세력 억압한 토사구팽한 한나라도 후에 유씨세력이 일으킨 오초칠국의 난도 잊지 말라구! 중국은 역시 스케일이 커서 많이 죽어가네... 우리나라는 고려 광종, 조선 태종때 드잡이질 해놔서 이어갈수 있는 원동력이 ㅎㅅㅎ 결론은 개국초에는 개국공신 조지던가 그래야함 유일하게 예외적인 케이스는 송태조 조광윤이 배주석병권한 아주 평화로운 드잡이질이 있다는 것도 잊지 말라규!
사례5의 경우 그냥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라 성격일 확률이 높음.
왕권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백성들한테 굳이 뭐라고 할 성격의 인물이 아니었을 거임.
왕권도 왕권이지만 세종자체도 사람을 갈구는데 도가튼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