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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랑스 파리 공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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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하면 세계적인 관광도시 아니겠습니까?
경유지가 그곳인데
그럼 공항도 좋겠지!! 하고 면세쇼핑도 하고 공항 구경할겸 일부러 길게 대기하는 스케쥴로 잡아놨더니......
와... 제가 아는 프랑스 파리 맞나요....
진짜 욕나옵니다
개미굴이 따로없어요...
같은 2터미널끼리 연결안되어 있어서 버스로 이동하고
심지어 같은 2터미널인데 면세좋아보이길래 가려했더니 못간다고함,,, 저쪽 게이트 이용자들만 가능하다고
하아...
심지어 게이트찾아 표시따라 갔는데 응? 밖으로나와짐..
여기서 1차 멘붕..
서울서 가져온 면세품들 다 가방에 있는데(액체류)
다시가지고 수속밟는데 역시나 걸림...
설명하려고 얘기하는데 공항직원이 영어를 못함...
여기서 2차멘붕...
서로 한쪽은 불어 한쪽은 콩글리쉬..
대환장파티의 연속ㅋㅋㅋ
직원 한숨쉬더니 그냥 들어가라고함 (응? 이건또 뭐야ㅋㅋ)
아니.. 공항직원이 영어를못해?
아니 세계최고의 관광인프라를 자랑하는 나라의 공항시스템은 왜이래... 하아
혹시 파리 가실 계획있으신분들 잘 찾아보고 가세요...
정말.. 인천공항이 갑오브 갑이구 12번 느끼는 하루입니다
동네슈퍼만한 면세점 1시간보고 아직 5시간 남았네요..
댓글
  • 등털 2019/07/28 23:08

    cdgㅎㅎ 오래된 공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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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09

    여긴 미쳤어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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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털 2019/07/28 23:10

    영어 생각보다 못하는 사람 많아요
    모르는 척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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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치카페 2019/07/28 23:34

    웃긴건 출국 심사하는데 단 세명이 그걸 다 처리해서 나가는데 기본 30분은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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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iderz 2019/07/28 23:12

    우리나라처럼 빠릿하게 일처리하는 나라도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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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17

    저도 그렇게 빠릇편이 아닌데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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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5M2 2019/07/28 23:14

    해외경험 없으신 분 ㄷ. ㄸ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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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15

    한해 3번은 나가는데 정말 최악의 공항이네요
    유럽은 이스탄불하고 모스크바공항 주로 경유하는데 정말최악이네요 여기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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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5M2 2019/07/28 23:18

    프랑스와 영국이 지리적으로는 "코앞" 이라고 할만큼 가깝지만...언어는 계통이 다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영어 잘 하지만... "왜 영어도 못하냐?"고 이야기 하시는 것은 프랑스를 너무 모르시는 듯 하다는...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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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19

    그렇군요...
    제가 얊팍했네요ㅜㅜㅜㅜ
    서유럽은 처음이라서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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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5M2 2019/07/28 23:24

    유럽의 각 국가별로 고유의 언어가 있고 그건 존중해야 됩니다. 우리가 영어를 그런나라에서 하는 것은 현지언어를 구사할수 없으니 현지인이 알아들을수도 있는 언어로서 영어를 사용할 뿐이죠... 어지간한 나라는. 호텔, 공항등은 어지간 하면 영어로 별문제 없는데...불어권 국가들이 특히 영어와 호환성이 떨어지더군요.ㄷ 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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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10 2019/07/28 23:27

    전 해외 영행 7~10번 가는데 파리 공항 나쁘다고 생각한적이 없는데요...
    밖으로 나간건 본인 잘못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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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이익ㅋ 2019/07/28 23:40

    파리공항정도면 뭐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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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55

    여러공항을 다녔지만
    일단 현재는 샤를드골공항이 최악 1위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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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로냐프강에서 2019/07/28 23:14

    인테리어도 묘하게 답답하지 않던가요?
    제 취향은 아니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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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16

    진짜공감욪ㅋㅋㅋ아니 천장에 그늘은 뭔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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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JD 2019/07/28 23:15

    프랑스 지하철에 아직도 찌린내 나나요?
    2008년에 갔을때 와 먼 찌린내가 그리 나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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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로냐프강에서 2019/07/28 23:16

    작년까진 그대로 났습니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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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JD 2019/07/28 23:18

    ㅎㅎ 여윽시
    명품과 와인에 이미지가 포장되서 그렇지 개판이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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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치카페 2019/07/28 23:36

    이주전까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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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이익ㅋ 2019/07/28 23:40

    작년 말에 파리공항애서 RER역 갓는데 가자마자
    또 파리 냄새 맡았내여 ㅋㅋㅋㅋ 그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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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9/07/28 23:16

    프랑스애들이 프랑스어 자존심이 얼마나 강한데...영어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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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16

    아니... 그래도 전세계인을 상대하는 공항만큼은..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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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_flight 2019/07/28 23:29

    프랑스 요즘 영어 다 잘해요
    언제적 다녀오신 분들이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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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NEXus/LSD™ 2019/07/28 23:34

    5월말에 다녀왔는데 영어 잘 못하던데ㄷㄷ
    물론 영어못한다고 뭐라하지않습니다. 영미권국가도 아니고 영어를 강요할 이유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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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새벽별 2019/07/29 00:10

    프랑스가 영어를요? 설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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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라발로 2019/07/28 23:33

    몇년전이지만 i써있는 인포 가서 영어 못알아들어 길못찾은적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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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hn 2019/07/28 23:33

    인천공항이 왜 세계 1, 2위를 계속 하는지는 외국 나가보면 압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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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54

    일부러 인천 경유하는 경우 있다더니 이제 알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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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앤젤레스 2019/07/28 23:36

    2002년서유럽가서 좋았던 기억이그다지없었네요..프랑슨가벨기에선 영어로 주문하니 이 나라에선 돈 유즈..영어쓰지말라고 어떤놈이 ㄷ ㄷ ㄷ 지저븐하고 뭔가불편하고..저는 미국 캐나다가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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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9 00:11

    재작년 벤쿠버갔다가 캘거리까지 갔었는데
    현재 가본곳중 최고 두손가락 입니다
    꿈엔들 잊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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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라이언 2019/07/28 23:37

    니뽄에 여자들이 예전에 파리에 대한 환상으로 80년대에 많이들 파리를 갔다가....실상 파리에 와보고는
    멘붕이 와서..더럽고 냄새나고....무슨 니뽄여자들만 걸리는 뭐 특이한정신질환이 있다고 들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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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탭스. 2019/07/29 00:07

    그런 카더라는 일본애들이 말해준건가 어디서 생긴 이야기인줄 몰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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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exx 2019/07/29 00:13

    파리신드롬이라고 해요. 실제로 한 일본인 정신과 의사가 발표했었는데 그냥 그런가부다하기에는 환자수가 너무 많아서 공식적으로 정신병으로 인정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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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옘병하고자빠졌네 2019/07/28 23:40

    샤를드골이 그 동그렇게 빙글빙글 도는 구조맞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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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50

    그렇게 한참 돌다왔어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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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시얼 2019/07/28 23:40

    미국 LA 가도 영어만 할줄알지 비슷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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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립- 2019/07/28 23:41

    유럽은 같은 터미널 내에서도 쉥겐편/비쉥겐편 구역 나뉘어져 있고 왔다갔다 못합니다.
    처음 가시는거면 어느정도 사전 준비를 하고 가시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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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아다라마바사 2019/07/28 23:41

    한국은 뭔 패스로 금방 나온다고하던데 그때 국뽕맞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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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빈대 2019/07/28 23:42

    경유공항에 드골공항 껴있으면 각오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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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51

    뼈저리게 후회중ㅜㅜㅜㅜ
    그나마 성수기에 90만원에 갔다오는걸로 위안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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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졸리냐졸려 2019/07/28 23:43

    한국인이 생각하는 선진국의 선입견이, 유럽에서는 다소 혼동으로 다가올 수도 있죠 ㅋㅋㅋ 한국에서 익숙하게 누리던게 타국에는 흔하지 않은게 의외로 많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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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53

    한국이 선진국은 선진국이나 생각하고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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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막퍼시픽 2019/07/28 23:48

    샤를드골이 아주 개혼잡에 xx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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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6400]소희아빠 2019/07/28 23:48

    저도 5월에 파리공항에서 한국으로 오는데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잘못 밖으로 나가서 탑승수속을 두번이나 밟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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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8 23:52

    앗 오늘 제가 경험한것을 하셨군욪ㅋㅋㅋ
    누가봐도 게이트따라오라는걸로 보였는데 갔더니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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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손에카메라 2019/07/28 23:52

    샤를드골 공항에서 짧은 시간 내에 환승해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환승 게이트를 안내해주는 직원을 이용했었습니다. 물론,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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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9 00:01

    유.. 유로?!!!!
    제가 돌아갈때 2시간 인데 가능 하겠죠?ㅜㅜㅜㅜ
    구체적으로 게이트안내직원이 무슨역활을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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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손에카메라 2019/07/29 00:09

    예약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기다리고 있다가 팀을 서로 확인하고 환승 비행기 탑승하는 게이트까지 안내합니다. 쉽죠?
    정신없이 뒤섞인 사람들 속에서 정신없이 이동했습니다. 속보로. 3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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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9 00:13

    와... 여긴 그장사 진짜 될거 같긴 하네요??. 할수있음 좋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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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john 2019/07/29 00:00

    한달에 한번 이상 출장 다닙니다. 파리는 1년에 3번정도 가고 이틀전에도 CDG 1터미널에 있었고요.
    영어 안 통한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공항직원들 정도면 어느정도는 하는편인데 운이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CDG 얼라이언스 타시면 1터미널 10층 라운즈 흡연실 가든도 붙어있고 음식은 구리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만...
    BUT 역시 미친 혼잡 CDG... 활주로 1시간 30분 이상 지연하는 바람에 TK 연결편 놓쳐서 계획에도 없는 이스탄불에서 1박하고 오늘 저녁에 왔습니다. 이스탄불 신공항 규모에 한번 놀라고 얼라이스언 라운지 규모+음식에 2번 놀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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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더아투더뱅뱅 2019/07/29 00:03

    이스탄불 신공항.. PP카드로 라운지 안되던데 지금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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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깨거라! 2019/07/29 00:07

    ㄷㄷㄷㄷㄷ 샤를드골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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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게이 2019/07/29 00:08

    공항 직원 아직 생각나네요
    여자였는데 영어 일부러 안하는건지
    영어로 얘기하니까 끝까지 짜증내며
    불어로 뭐라뭐라 하던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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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파춥뚜 2019/07/29 00:16

    웰컴 투 유럽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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