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김영삼
김영삼 대통령 회고록에서.....
전두환, 노태우 사면론 질타
9월 1일과 2일, 도하 언론에는 갑자기 여권이 전두환, 노태우씨를 추석 전에 사면할 것이라는 기사가 1면톱으로 크게 보도되었다. 9월 4일 나와 이회창씨의 주례 회동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ㄹ 앞두고 이회창씨가 전, 노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버렸다. 당연히 여당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인 그의 말에 언론은 추석 전 사면을 기정사실화해서 대서특필했다.
전두환, 노태우씨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이를 다음 정권에 넘길 생각이 없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나는 대선이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발설하지 말 것을 전제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이런 입장을 미리 밝혀둔 바 있었다. 또 당 대표직을 맡은 이회창씨와 여러 차례 주례 회동을 할 때도같은 이야기를 해준 바 있었다. 이회창씨 역시 내게 선거전 사면을 거론하지 않기로 다짐했었다.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발상인 듯했지만, 이회창씨의 느닷없는 행동에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선거를 앞두고 전두환, 노태우 두 사람을 풀어주는 것은 전혀 옳은 일이 아니었다.
1997년 대통령 선거는 문민정부에 이어 또다시 민주주의에 입각한 정부를 탄생시킨다는 중요한 의미르 ㄹ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확고히 자리잡는 계기가 되어야 했다.
그 때문에 나는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ㅜ이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통령 선거 이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할 경우 이번 선거의 올바른 의미가 크게 왜곡될 우려가 있었다. 득표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대권 후보들은 소위 '기득권 정서'를 잡기 위해 앞다퉈 전두환, 노태우씨를 찾아갈 것이고 선거는 민주주의 선거가 아닌 전두환, 노태우의 선거로 변질될 것이 뻔했다. 또 선거가 끝난 후 이들이 공을 내세우며 다시 정치 전면에 진출하게 될 수도 있었다. 이렇듯 선거 전 사면은 우리 정치 전반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 분명했다.
이회창씨 스스로 거론하지 않기로 나에게 다짐했던 약속을 저버리고, 더구나 사면권은 엄연히 대통령이 갖고 있는 고유의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기정 사실로 언론에 보도케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행동이었다. 나는 매우 불쾌했다. 나는 즉각 청와대 대변인을 불러 '시면, 복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는 성명을 발표ㅎㅏㄷ록 지시했다. 그러자 2일 오후 이회창 대표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금 춘천에 있는데 저녁에 서울에 도착하는 대로 나를 찾아오겠다는 것이었다. 9월 2일 밤 10시가 넘은 시각, 나는 관저에서 이회창을 만났다. 나는 크게 화를 냈다.
"이 회창 대표, 몰라도 이렇게 모릅니까, 사면을 해도 대통령인 내가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내가 사전 에 충분히 설명까지 해주었는데 이럴 수가 있어요! 정신 좀 차리세요. 전두환, 노태우 두 사람은 선거가 끝난 후 내 임기 중에 사면할 것이니 다시는 그 말을 꺼내지 마시오."
이회창씨는 크게 당황해서 다시는 이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호보교체론까지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인제를 비롯한 당내 비주류들을 추스르고 끌어안지는 못하고 이런 엉뚱한 발상을 해낸 이회창씨의 미숙한 정치적 판단력이 한심스럽기까지 했다.
------------------------------------------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https://cohabe.com/sisa/1105329
전두환은 누가 사면시켜줘서 ㅠㅠ
- 존윅 30초컷.jpg [26]
- 가나쵸코 | 2019/07/28 12:54 | 5403
- 졸업식 ㅊㅈ 각선미가 ㄷㄷㄷㄷㄷㄷㄷ [22]
- kkks | 2019/07/28 12:51 | 4616
- a9 55.8 [11]
- Rainbow_Bridge | 2019/07/28 12:50 | 4162
- 한국내 친일파들에게 협박 받고 있다는 교수님 [7]
- 손애 | 2019/07/28 12:49 | 7982
- 님들 내일 세상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 [98]
- 큰턱연어 | 2019/07/28 12:48 | 3613
- 나비를 처음 본 떼껄룩 [20]
- gigigigie | 2019/07/28 12:47 | 3462
- 전두환은 누가 사면시켜줘서 ㅠㅠ [16]
- 호삼사이드 | 2019/07/28 12:45 | 2459
- 페이스북으로 수출된 자랑스런 스르륵 유저 [18]
- 지끼 | 2019/07/28 12:44 | 3143
- 일본 TV 근황.jpg [34]
- 한일단교가즈아 | 2019/07/28 12:44 | 5678
- 제가 느끼는 미러리스의 가장 큰 축복 [49]
- 해피스냅퍼 | 2019/07/28 12:44 | 4456
- 행복한 점심상 입니다 ㅎㅎ [12]
- 파란늑대58 | 2019/07/28 12:42 | 5547
- 동남아에서 잘나가는 후쿠시마 농산물 [10]
- 내가가께하와이 | 2019/07/28 12:41 | 5355
- “호날두 보러 오면 티켓값 줄게” 사리 감독 실언과 통역 알베르토 함구 [23]
- 고장공 | 2019/07/28 12:40 | 5369
- D750의 진정한 후속기(?) Z6 간단 소감문입니다..^^ [16]
- AnotherStorys | 2019/07/28 12:39 | 2805
- 한마디로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 [71]
- 한일단교가즈아 | 2019/07/28 12:37 | 2130
서로 자기가 했다고 주장하는데
식물대통령 YS가 DJ 허락을 받아서 했으니
DJ가 한게 맞음
웃기고 있네요 ㅋㅋ
김영삼 대통령 회고록에서.....
전두환, 노태우 사면론 질타
9월 1일과 2일, 도하 언론에는 갑자기 여권이 전두환, 노태우씨를 추석 전에 사면할 것이라는 기사가 1면톱으로 크게 보도되었다. 9월 4일 나와 이회창씨의 주례 회동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ㄹ 앞두고 이회창씨가 전, 노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버렸다. 당연히 여당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인 그의 말에 언론은 추석 전 사면을 기정사실화해서 대서특필했다.
전두환, 노태우씨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이를 다음 정권에 넘길 생각이 없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나는 대선이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발설하지 말 것을 전제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이런 입장을 미리 밝혀둔 바 있었다. 또 당 대표직을 맡은 이회창씨와 여러 차례 주례 회동을 할 때도같은 이야기를 해준 바 있었다. 이회창씨 역시 내게 선거전 사면을 거론하지 않기로 다짐했었다.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발상인 듯했지만, 이회창씨의 느닷없는 행동에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선거를 앞두고 전두환, 노태우 두 사람을 풀어주는 것은 전혀 옳은 일이 아니었다.
1997년 대통령 선거는 문민정부에 이어 또다시 민주주의에 입각한 정부를 탄생시킨다는 중요한 의미르 ㄹ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확고히 자리잡는 계기가 되어야 했다.
그 때문에 나는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ㅜ이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통령 선거 이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할 경우 이번 선거의 올바른 의미가 크게 왜곡될 우려가 있었다. 득표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대권 후보들은 소위 '기득권 정서'를 잡기 위해 앞다퉈 전두환, 노태우씨를 찾아갈 것이고 선거는 민주주의 선거가 아닌 전두환, 노태우의 선거로 변질될 것이 뻔했다. 또 선거가 끝난 후 이들이 공을 내세우며 다시 정치 전면에 진출하게 될 수도 있었다. 이렇듯 선거 전 사면은 우리 정치 전반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 분명했다.
이회창씨 스스로 거론하지 않기로 나에게 다짐했던 약속을 저버리고, 더구나 사면권은 엄연히 대통령이 갖고 있는 고유의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기정 사실로 언론에 보도케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행동이었다. 나는 매우 불쾌했다. 나는 즉각 청와대 대변인을 불러 '시면, 복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는 성명을 발표ㅎㅏㄷ록 지시했다. 그러자 2일 오후 이회창 대표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금 춘천에 있는데 저녁에 서울에 도착하는 대로 나를 찾아오겠다는 것이었다. 9월 2일 밤 10시가 넘은 시각, 나는 관저에서 이회창을 만났다. 나는 크게 화를 냈다.
"이 회창 대표, 몰라도 이렇게 모릅니까, 사면을 해도 대통령인 내가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내가 사전 에 충분히 설명까지 해주었는데 이럴 수가 있어요! 정신 좀 차리세요. 전두환, 노태우 두 사람은 선거가 끝난 후 내 임기 중에 사면할 것이니 다시는 그 말을 꺼내지 마시오."
이회창씨는 크게 당황해서 다시는 이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호보교체론까지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인제를 비롯한 당내 비주류들을 추스르고 끌어안지는 못하고 이런 엉뚱한 발상을 해낸 이회창씨의 미숙한 정치적 판단력이 한심스럽기까지 했다.
------------------------------------------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어뜨케든 dj랑 연결하고 싶지 ? ㅉㅉ
그래야 호남분열시키니까요 ㅋ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전라도에서 길가다 맞은적 있나봐요?
말도 안되는 댓글 달지 말고 dj자서전이나 인터뷰들을 찾아보시길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되서 시기는 정확하게 이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히 김대중 대통령이 두사람을 용서 하겠다는 취지의 발표를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이것 때문에 친구랑 술자리에서 엄청 언쟁을 벌인적이 있어서 더 뚜렀하게 기억이 나요
지금도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지만
당시도 옹호하는 입장에서 광주문제는 당사자가 풀어야 하는게 맞다고 주장 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는 김대중 대통령이 광주 피해자 나아가 국민 모두를 대변할 수 있냐고 하면서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http://www.kdjpeace.com/home/bbs/board.php?bo_table=d02_04&wr_id=43...
"내가 당선이 되고 취임도 하기 전에 김영삼 대통령과 이야기를 해서 전두환, 노태우를 석방시켜 주었어요. 그리고 사면복권 시키고 그 사람들한테 보복하지 않았어요"
http://news.joins.com/article/3509778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490
YS가 잘못한것 중 하나... IMF^^
+전두환노태우 사면
본인도 저 상황에 있었으면 사면해주게 될겁니다.
해줘야되니깐 안해줄수 없었으니 해주는거죠.
정치인들이 바보라서 괜히 해주나요
영삼이는 좌나우에게 모두 까임....
사형 시켰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