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동네 종합 운동 훈육소

이런 도장들은 가격이 10년전도 월 10만원정도였고 지금도 10만원정도라서
그래서 현실적으로 어린이들 타겟 안하면 도장 유지가 안된대요.
월 10만원이 넘어가면 사람들이 잘 안한다고....그리고 성인부는 애초에 많지도 않음
그래서 실제로 어린이 관련 자격증 취득하는 관장들이 많아요.
주변에 한 10년 넘게 알고 지내는 관장님은 성장판 마사지 같은거 어디서 배워오셔서 홍보하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대학시절 도장 다니면서 방학중에 관장님이 부탁하면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교실 이런거 하고 그앴어요.
도장에서 하룻밤자기도하고...

예전에 놀이터가 하던 역할을 요새는 태권도장이 대신 하고 있는거죠.

실상은 저런데 보내면 애들이 몸이 피곤해서 일찍잠
큰놈주짓수 보내는데..다니기전에 안졸리다고 침대에서 버텼는데
이젠 누우면 스르르~
하지만 둘째는 1시간넘게 안자고 버팀...빨리 키워서 보내야하는데...

태권도장 팔때 애 한명당 권리금 가격이 300만원입니다. 학원생 100명이 있으면 권리금 3억이지요. 원생은 많을수록 자산이 됩니다. 원생당으로 권리금 매기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듯 ㅎㅎ

우와 나 어렸을때 유치원 안 다니고 태권도장에서 막 시계 보는 법이라던지 한 달이 며칠까지 있는지 주먹쥐고 하는거 배우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ㅋㅋㅋ

ㅈㅓ희동네는 방학동안 점심급식도 신청됩니다..

제 큰애 다니는 도장은 학교 방학하니까 학원에서 특강이라고 수업 개설하고 밑에 백반집에서 점심까지 사먹여요 ㅋㅋ
달란트처럼 애들 말 잘듣고 열심히하면 금액적힌 쿠폰도 줘서 그걸로 이따금씩하는 행사에서 먹을것도 사먹고 장난감도 살수 있구요
심심하면 애들 모아다가 과일파티 과자파티같은거 하고 한달에 한번 부부의날이라고 해서 애들 저녁먹고 모여서 12시까지
영화도 보여주고 하면서 엄빠들 불금 보낼수 있게 해주기도 해요...ㅋㅋㅋ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가 태권도 다니기를 어언 6개월여 정도...
처음엔 집에 와서 자자고 말만하면 바로 지가 먼저 침대로 가던가 말하기도 전에 잠들던 넘이
이제는 체력이 좋아져서 11시가 넘어도 눈이 말똥말똥함.
엄빠(난 빠)가 소리 버럭버럭 지르고 숨넘어갈 지경이 돼야 겨우 잠듬...

태권도 도장인데 태권도만 가르치면 안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맞벌이 부부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 임.

몇살부터 보내나요? 저희동네에 태권도장 주짓수도장 유도도장 다 있어서 어딜 보낼 지 고민중.

저희 동네 태권도장은 태권도만 하는게 아니라 네이티브 스피커가 영어로 영어도 수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