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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보호자에게 폐암인데 말하지 않은 의사

현행법상 환자가 질병상태나 치료방법 등을 물어볼 권리만 있을 뿐, 의료진이 환자나 보호자에게 질병명과 상태 등을 알려야 하는 고지 의무는 없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724211211184

댓글
  • 여름아반가워 2019/07/25 05:29

    다시 말해 의사는 비용만 받을뿐 아무런 책임과 의무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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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안 2019/07/25 05:33

    애매하네요. 보호자 임을 증명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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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3 2019/07/25 05:39

    질병상태를 물어볼 수 있다고 해놓았는데.. 안물어봤던건가요? 이건 병명과 상관없이 상태를 물어보면 그냥 답이 나올 사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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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의꿈 2019/07/25 05:43

    보호자에게 설명해야할 의무가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환자 동의없이는 설명해줘서도 안 됩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현재 서로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고 환자 개인 이유로 알리고싶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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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프림™ 2019/07/25 05:50

    이거 애매하던데요...
    의사말로는 수차례 보호자에게 병원 방문을 알렸는데
    보호자가 안와서 통보릉 안했다하고...
    그 딸은 문자나 전화가 없었다 하고...
    아직까진 이건 보류해야될듯...둘다 말이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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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2 2019/07/25 05:53

    솔직히 내가 의사라도 대증요법만 하면서,
    보호자에게 알립니다.
    1. 폐암 3기면 이미 늦었다고 봅니다.
    2. 친구 아버지도 폐암 항암치료 하다가 더 고통받으면서 돌아가셨고,
    3. 아는 유명한 대학병원 암수술 전문 외과의사도 고령에 말기의 몇 몇 암환자에게 수술받을 돈으로 맛난거 사드시면서 여생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4.암 같은 경우 본인이 알게 되면 좌절해서 더욱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제 이모가 그랬습니다. 1기 진단받은 지 6개월 만에 말기로.
    5. 그래서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엔 환자 몰래 말하는 경우가 흔했지만, 지금은 환자 동의 없이 보호자에게 설명했다가는 정보보호법 등에 의한 엄청 큰 소송감입니다.
    6. 환자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힘든 상태이니까 보호자에게 잘 설명드릴께요. 보호자분 데리고 오세요..등으로 돌려서라도 허락받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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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9/07/25 05:55

    이건 진짜 양쪽말 제대로 들어보고
    확인하고 까든지 해야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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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륵산궁예 2019/07/25 05:55

    다필요없고 무조건 환자에개 진단병명을 알릴수 있게 법이 바뀌어야...선으의 거짓도 결국 거짓말이고 기만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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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2 2019/07/25 06:04

    차라리 법제화 되면 의사가 편할겁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진단명 말해주면 되죠.
    그리고 양약에서도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하는 처방은 모두 불법이고,
    한약도 효과없다고 결론난 약들(역시 플라시보)은 불법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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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9/07/25 05:57

    문자나 전화 발신 내역만 확인되면 누가 거짓말하는지 바로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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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2 2019/07/25 05:59

    오진을 했다면 모를까,
    제대로 진단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하여 환자에게 직접 말하지 않고 보호자를 불러오라고 한 것은...
    오히려 환자를 생각해서 의사가 신경써준 것 아닌가요?
    만약 본인이 그냥 감기로 생각해서 입원했는데, 의사가 쿨하게 '폐암 말기입니다~'라고 했을 때 듣는 사람의 심정은 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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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7/25 06:42

    병명 듣는둥 마는둥 노인네 알아서 죽이든 살리든 하라면서 전화 문자 다 씹고 원무과에서 찾아가게 만들 정도로 진상 떤 다음에 임종 때 다돼서 세상 둘도 없을 효자 연기하면서 쌩쇼하고 난동 피우는 보호자 많이 봐서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저거 백퍼 양쪽 말 다 들어봐야되고 꼭 이 경우를 얘기하는건 아니지만 병명 알려주면 부모 대증치료라도 못 받게 고려장해버릴 인간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뉴스에서 걍 겉핥기식으로 보도해서 그렇지 법리적으로도 정보는 환자 본인이 쥐어야하는게 맞습니다. 위에 돈타령하는 또라이는 폐암으로 초기 진료하는게 병원 재정에 훨씬 도움되는걸 알면 개소리 멈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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