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차량 신고

안녕하세요.
우선 가방끈이 짧아 띄어쓰기,맞춤법이 틀려도 애교로 봐주세요.
전 화물차 운전을 하고있습니다.
차량운행중 교차로에 창문을 연채로 고개를 문에 기대어
자고있는 운전자를 보았습니다.
그모습은 굉장히 의심스럽더군요. 하지만 빨리 차를 대놓고
다시 또 나가서 1대를 더가져와야하기에 (혼자서 2대운행)
차량을 센터에 대놓고 승용차로 다시 그자리로 가게됩니다.
15분에서 20분정도 지난후였지만 역시나 그자리에 차량이
세워져있더라고요.
윤창호법도 생기고 음주운전으로 한가정이 파탄나는걸
뉴스로 봐왓기에 이건 신고를 해야겟다 생각했습니다.
신고후 5분정도뒤에 경찰관분들이 오셧고 전 손짓으로
차량을 지목해드렷습니다.
경찰차가 음주의심차량 앞으로 차를 세우고 경찰관분들이
내려서 운전석으로 가셧는데 음주의심차량이 앞으로 움직이면서
경찰차를 살짝 박아버리더라고요. 경찰관이 놀래서 운전자를
급히 차량에서 하차시켯습니다. 비틀비틀 딱봐도 꾀 마신듯햇습니다
한10분쯤 지켜보다가 운전자 경찰차로 연행해가는 모습보고
저도 다시 출발햇네요.
음주운전 정말 내가족이 당한다고 생각해보시고 하지마세요 ㅠ
아 그리고 음주오토바이 사건도 잇엇는데요.
새벽시간 화물차 대놓고 차에서 대기중 우당탕 소리에 밖을
쳐다보니 오토바이 한대가 넘어져잇엇어요.
놀래서 밖으로 나와서 봤는데 오토바이만 보이고 사람이
안보이더라고요. 뭐지뭐지 내차 밑으로 빨려들어갓나 제차 밑을보고
그래도 사람이 안보이길래 오토바이쪽으로 걸어가는데
오토바이에 사람이 깔려서 움직임이 전혀없이 얼굴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잇엇어요. 얼마나 떨리고 심장이 뛰던지..
바로 119에 신고해서 위치설명후 구급차 오기를 기다리는데
전화가 와서 환자 의식이 잇냐고 물으시길래 움직임이 없다하니
확인좀 해주라고 하시는데 그사람을 만지기가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래도 팔을 살짝 흔들며 저기요 저기요를 하니까 ㅅㅇ소리를
내더라고요.
의식은 잇다고 빨리 오시라고 얘기하고 끊엇는데 술냄새가...
구급차 도착하고 같이 오토바이 들어드리고 앞에 서잇는데
오토바이 운전자가 저를 보더니 야 니가신고햇냐? 참 섬뜩하더군요.
보니까 거기에 방지턱이 잇엇는데 거길 넘다가 넘어진거 같앗어요.
제가 차에서 대기하고 잇어기에 망정이지 그새벽에 인적도없는
그길에 혼자 그러고 잇엇다면 어땟을까요 ㅠ
저도 한7년전쯤 훈방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뒤로는 무조건 대리부릅니다.
여러분 음주운전 본인만 다치는게 아니에요.
아무런 죄없는사람이.. 내가족이.. 한순간 음주차량에 치어
세상을 떠낫다고 생각해보세요. 음주운전 절대하지맙시다!!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VklvBi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