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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퓨져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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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TY 2019/07/22 15:21

    아니 무슨 자세한 내용도 없는데 기사마냥 줄줄히 읽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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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나무 2019/07/22 15:29

    90만원대 난이고 그렇게 소중하면 보통은 가족 손도 못 믿고 이파리 하나하나 닦는 거 손수 하시던데... 영양제도 가짓수가 겁나 많고. 뭘 믿고 직원에게 맡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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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셀링 2019/07/22 15:32

    조중동보다 영양가 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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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 2019/07/22 15:34

    흥미진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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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베리안곰탱 2019/07/22 15:41

    여윾시 국밥이 최고다 ~~ 이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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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9/07/22 15:53

    90만원대면 음청 비싼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예전에 귀할때는 1000단위 짜리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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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왕사자 2019/07/22 15:56

    내용이 알차네요.
    드라마 보다 재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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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팬티 2019/07/22 15:58

    오늘의 교훈: 지 화초에는 지가 물주고 지가 영양제주자. 왜 그걸 남시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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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낭 2019/07/22 16:07

    거기서.옛수가 왜나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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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똥줄기 2019/07/22 16:13

    아주 아주 아~~~ 주~~~~ 높은 확율로 소설이네요
    저도 풍란을 키우고 있는데, 직원한테 영양재를 주라고 하는것 부터가 말이 안되구요
    난은 영양재도 아무때나 주는것도 아니고, 분갈이나 봄철이나 가을철에 희석율 정확히 맞춰서 조금씩 여러 제품들 섞어서 줘야하구요
    그것도 그냥 주는게 아니고 분무기로 뿌려서 주거나합니다
    게다가 영양재 과다 투여하면 난이 배터져 죽겠다~ 하면서 진짜 죽어버리기 때문에 영양재를 줬어도 부어버리면 죽어버려요
    물주는것도 다른사람 못건드리게 하고 직접 주는 이유가 물의 양도 적당히 선을 맞춰서 줘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주면 물배터져 죽겠다~ 하면서 뿌리가 물러서 죽어버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렇게 디퓨져를 쳐 부어버리면 뿌리의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자갈을 갈아준다고 해도 가망이 없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우리집 엽풍이 보고 가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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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ko 2019/07/22 16:43

    저희 아버지도 생전에 수석과 난을 키우셔서 단편적인 지식으로 말하자면...
    1) 난은 결과물이 아닌 키우는 과정을 즐기는 식물입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난은 엄청 예민한 식물이라서 물주는것 먼지 닦는것 하나하나가 주인만 손을 댑니다 다른사람(가족)에게 부탁하는것은 장기출장 같이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손도 못대게 합니다
    2) 선물받은 난이라면 사무실에서 키우기도 하는데 보통 난을 키우시는 분은 집에서 키웁니다 앞서 말했듯이 난은 관리하는것 부터가 취미의 영역이라서 사무실에서 취미활동하는 경우는 드믈죠 결국 본문의 난은 이사님이 취미로 키우는 난이 아니라 그냥 선물받은 난이거나 이사님의 취미가 난릏 키우는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3) 난은 한번의 실수로 훅가버리는 식물이라서 본문처럼 디퓨저를 부어버렸다면 거의 100%죽습니다 만약에 살렸다면 꽃집주인이 화타급 원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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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쌩크 2019/07/22 17:02

    꽃집 사장님께 감사해.
    기도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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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달콤했어 2019/07/22 17:08


    저는 난 이나 분재는 별로고 그냥 야생화나 나무를 기르는 편이라 싼것들 뿐이지만.
    식물 기르시는 분들 대부분은 귀찮아서 희석해야하는 영양제는 잘 안쓰지만 앰플 정도는 꽂아두긴 하죠.
    저는 애초에 퇴비를 섞어 분갈이를 하기에 몇달에 한번쯤 영양제를 희석해 잎에 뿌리든 물대신 주곤 하지만 따로 꽂아두진 않는데.
    이런 식물도 남에게 맡기진 못할거에요. 물 마구주고 비료든 영양제든 생각없이 마구 줄것 같아서.
    저는 되도록 방치하는 편인데. 야생의 식물들처럼 비오면 물마시고 죙일 땡볕 받고 그러면 화분의 것은 당연히 죽으니 그리는 못하지만
    물주는거와 겨울철 온도 빼곤 관리를 안하는데.
    난이나 분재 같은건 손이 많이가고 제 취향도 아니라 안키우지만 본문 같은 생각으로 난 키우면 큰일날것 같네요.
    첨부 사진은 본문의 색설두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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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_눈) 2019/07/22 17:18

    난이

    난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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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kepark 2019/07/22 17:35

    수 년전 사무실의 난초에 섬유탈취제를 계속 뿌려준 부서원 기억나네요..
    물론 난은 일주일만에 죽어버렸구요.
    본인은 물인줄 알았다고 변명했지만..
    누가봐도..
    물 주기 귀찮아서 죽였다는게
    업계의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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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19/07/22 17:57

    쫄 소중한 것이 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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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타뉴 2019/07/22 18:00

    난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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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한시25 2019/07/22 18:06

    신입 : 아빠 나 어떻게 하면돼?!!! ㅠ ㅠ
    아빠 : 일단 내가 간다, 나 도착하면 꽃집 사장님이라고해 이런걸로 울지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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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직딩 2019/07/22 18:36

    소설이든 아니든 존나웃기긴 하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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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누나 2019/07/22 18:38

    글쓴이가 이모씨인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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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더버디즈 2019/07/22 19:06

    늙었나보다.  글문체때문인가 글 읽는게 집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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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A* 2019/07/22 19:22

    난이 그 난이 아니고 이 난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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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CLUDE 2019/07/22 20:03

    울면서 도망칠줄 알았더니 그래도 책임감 있네. 고생했다. 이름모를 장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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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멍멍이 2019/07/22 20:48

    귀한거면 지가하지. 직원들이 지 난 영양제 주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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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우유 2019/07/22 22:10

    시아부지께서 난 몇개 키우시는데..
    그 흙에 꽂아두는 영양제같은거 꽂아두심..
    그리고 비오면 비좀 맞아야 된다고 화분째 밖에 내다두시고 햇볕 좋은날은 햇볕도 쬐야된다면서 화분째 밖에 내다두심...
    엄청 더운날은 사무실 안으로 들여다놓으시고요...
    그거 외엔 크게 뭐 안하시는데도 매년 꽃은 잘 피더라고요.
    꽃 향이 진짜 좋아서.. 꽃 필때마다 이맛에 난 키우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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