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스르륵 사이트를 가장많이 접속하게된 아빠진사입니다.
두 딸아이의 어린시절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시작한게 점점 제 개인적인 일탈?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아 정신없지만
많은 분들이 걸어왔을 그리고 걸어가고 있는 렌즈의 갈증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먼저 저는 a7m3에 처음으로 탐론 2875를 구매해서 사용헀으며
지난 P&I에서 삼양 85.4 단렌즈로 추가 영입했고
얼마전 GM렌즈의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16-35GM렌즈를 영입했습니다.
현재는 탐론 2875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이걸 내치고 55.8을 영입해볼까 싶던 중
DJI에서 로닌SC가 출시되는 바람에 바로 또 구입해서 오늘 1635GM에 올려서 아이들과 와이프의 영상촬영을 했는데
영상의 퀄리티는 정말 좋아졌지만 이거 정말 무겁더군요. 계속 하라고 하면 취미로 유지가 될까 싶어 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2875를 내치고 55.8을 영입하면 그나마 덜? 무거운 2875를 짐벌에 올리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되고
그냥 2875를 짐벌에 올리면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그냥 유지가 되지만 단렌즈 55mm의 화각에 미련이 남을거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그냥 2875 내치고 55.8 영입하고
동영상 전용으로 삼양 24mm f2.4 이걸 동영상 전용으로 짐벌에 올려서 사용하면 어떨까요? 이거 동영상 사용시 초점소음은 없는지 화질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라 복잡하지만 여러경험을 해보셨을 회원님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09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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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렌즈란게 없습니다.
단지 체력이 필요 할뿐이죠. 렌즈 무게 때문에 다이어트 하다보면 결국 거론하신
삼양 렌즈나 35.28z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이 수준되면 사실 시청하는 3자 입장에서 액션캠이나 오스모 포켓과 같은 초소형 짐벌.
아니. 이젠 심도까지 표현되는 스마트폰 s10 등의 영상물로 촬영한것인지
미러리스로 촬영한것인지 구분 못합니다.
정작 촬영자 본인만 힘들고, 자기만족에 그치게 됩니다.
두서가 길었는데요. 제 글 잘 찾아보시면 저 역시 영상때문에 오랜만에 소니로 복귀했고
어지간한 짐벌은 다 만져봤는데, 현업 종사자가 아닌 이상 결국 핸드헬드로 촬영하는
비율이 높아질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순간 현타 오는 고비가 분명 오는데.
그걸 이겨내느냐 못이겨내느냐. 짐벌이 아니라 '짐'이 되고 '벌'이 되어 돌아오죠.
질문 취지에 대해서 좀더 심도있는 조언을 드린다면.
저기에서 심화과정으로 진입하게 되면 마이크와 조명, 필드모니터까지 장착하게 됩니다.
"난 그런거 필요없어" 이런 의지와는 상관없습니다.
(삼양 85.4와 24mm, 35mm는 모두 모터 소음이 있기 때문에 로우패스필터가 달린
외장마이크를 사용해줘야 합니다)
이런,
하나씩 서브 장비가 늘게 되고. 당연히 장비의 추가는 무게의 증가로 비례하게 됩니다.
로닌 sc 1.1kg이요? 위빌랩 980g이요? 이제 출시할 모자에어크로스2 900g
짐벌 무게 의미 역시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거기에 위에 거론한 부가장비 결합하면
도진개진이거든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신중히 생각하세요. 가벼운 가족 영상 촬영용도면
오스모 포켓 또는 스마트폰 짐벌 조합이 훨씬 실리있는 조합입니다.
현실감 있는 조언 감사합니다.
어차피 이런 취미생활엔 자기만족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기에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거 같네요. 그러다 다 정리하시는 분들처럼 저도 그렇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자기만족하며 시간을 보내는거에 만족중입니다.
저는 짐벌에 올리고자, 가벼운 삼양 24.8와 50.4을 사용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삼양의 AF렌즈들은 사진촬영에는 좋은데, 동영상용으로 쓰기에는 안 좋은 것 같네요. 일단 AF가 부드럽지 못해서 징징~ 소리내면서 촛점이 오락가락~ 멀미가 날 지경입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다 팔아버리고, 그냥 수동렌즈 구입했습니다. 짐벌에 올린 후, 촛점 맞춰놓고서 피사체와 일정 거리 유지한 채 촬영하려고 합니다. (조리개도 조이면 좋겠지요.)
만일 AF가 어느정도 안정적인 걸 원하신다면, 소니의 전용 렌즈가 좋은 것 같습니다.
결국 1635gm이 아니라 24gm으로 갔어야 했나 약간의 후회가 들지만 그랬어도 둘다 경험해봤을거 같아 순서는 바뀌었지만 24gm을 가야 할까봐요..팬케익 광각렌즈가 아닌게 걸리지만 사진옵션이 또 있으니 ㅎㅎ
1635GM가 줌렌즈이니 짐벌용으로 장착해 다니시기엔 힘드실겁니다.ㅎㅎ 소니 렌즈 중, 가벼운 것으로 권장드립니다. 3축짐벌은 다소 상하 흔들림이 있다보니, 광각 렌즈로 촬영하시는 것이 좋은 실겁니다. 흔들림이 적어지니까.
안녕하세요.
저는 A7M3 + 2870(번들) + 1635za + 55.8 + 85.4GM 조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영상 촬영에 있어서 주로 사용하는 렌즈는 1635za와 85.4GM 렌즈입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고 지갑 사정이 다르고 좋아하는 렌즈군이 다 다릅니다.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것이죠.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A7M3를 산것에 있어서 매우 후회합니다.
제가 올해 4월에 A7M3를 구매했는데 그 시기에 A6400이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A6400 + 18-105g 렌즈를 그렇게 사용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물론 A7M3에도 APS-C모드로 18-105g 렌즈를 사용 할 수는 있지만...
그래서 그 후로 저는 렌즈와 카메라를 구입함에 있어서 저만의 구입 지론을 작성합니다.
나의 예산은 어느정도이고 그 예산안에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사는 것이 좋을까?
저는 여행 영상을 주로 촬영하고 사진은 서브로 하는 편 입니다.
제 카메라/렌즈 구입지론을 말씀드리자면
1. 가벼워야한다. 하지만 4K 촬영이 가능해야하며 FHD는 120프레임정도까지
2. 렌즈에는 손떨림보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야한다. 그리고 좀 넓은 화각을 원한다.
3. 가격이 내가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야 한다.
4. 렌즈는 많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영상을 촬영함에 있어서 렌즈를 자주 바꾸다보면 순간순간을 놓치기 쉽기 때문
그렇게 해서 구매를 하게 된 렌즈군들은 16-35za렌즈, 55.8렌즈입니다.
16-35za렌즈는 GM렌즈에 비해 조리개 값이 F4로 어둡지만 영상 촬영을 함에 있어서 주로 낮에 촬영을 하고
야간에 촬영을 하게 되는일이 있을때는 가벼운 조명(AL-M9)을 키면 되는일이기 때문에
그리고 무거운 무게, 터무니 없게 비싼 가격, 손떨림 보정의 부재로 인해 16-35GM렌즈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표준 줌렌즈도 한창을 알아보았습니다만.. 2870번들렌즈를 사용하다보니 저는 표준구간이 잘 맞는거 같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6-35구간에서 APS-C 모드를 사용하면 1.5배 크롭되어 24-52.5 구간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표준 줌렌즈를 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밝은 단렌즈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55mm F1.8 za 렌즈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55.8렌즈는 가볍고 화질이 우수한 렌즈입니다. 다만 영상 촬영을 함에 있어서 1635구간이 저에겐 너무나도 최적이라 55.8로 렌즈를 교체해서 사용하기 보단
버튼 하나 눌러서 APS-C super 35mm 모드로 1.5배 크롭해서 사용을 하는일이 더 많은 것 같네요 ㅎㅎ...
하지만 정말 우수한 렌즈입니다. 주로 55.8렌즈는 사진과 여자친구를 촬영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작성자분도 자신만의 카메라/렌즈 구입지론을 한번 작성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다고 지금 산거 전부 다 팔아버리고 다른것을 사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제 추천은 이렇습니다.
작성자분께서는 무거운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좀 힘드신거 같으며, 사진보단 영상 촬영의 비중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1. A6400 크롭 카메라가 영상용으로 참 괜찮습니다. m3보다 가볍고 전천후 렌즈인 18-105g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A6400을 사용함에 있어서 얻는 이점은 → 가벼운 짐벌 사용가능, 틸트 디스플레이로 인해 추가적으로 필드모니터를 구매 안해도됨.
카메라가 가벼워진다고 영상 퀄리티가 가벼워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족 영상같은 VLOG 촬영에 있어서 가벼운 카메라는
여러가지 구도를 시도를 해볼 수 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렌즈와 카메라를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기타 장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의 비중을 두는 것 보단
촬영하고 있는 그 순간 영상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나간 순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죠
2. A7M3 + 탐론 2875(표준 줌렌즈에서 그래도 가벼운편) + 1635gm + 55.8 혹은 85.8(4)
사실 1번같은 방법은 m3와 gm렌즈까지 구매한 이상 실현하기 조금 어려운 방법이긴 합니다.
그래서 광각 줌렌즈 + 표준 줌렌즈 + 밝은 단렌즈 + 필요 하시다면 망원 줌렌즈
조합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635gm의 광각 + 2875의 표준이 있으니 단렌즈 하나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GM렌즈의 성능도 궁금하고 보케와 1.4조리개 값이 너무 궁금해서 85mm F1.4GM을 구매했는데 참 만족스럽네요. 손목아픈거 빼구요)
3. A7M3 + 1635gm + 24105G + 단렌즈 하나
전 구간 사용할 수 있는 24105g렌즈와 단렌즈 하나면 사실 전부 커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1635gm과 탐론2875렌즈가 있으신데 굳이 다시 내치시고 삼양 24mm 렌즈를 구입하시는건 좀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만약 삼양 24mm를 들이시고 영상촬영을 하실때 음악을 넣으실꺼라면 외장 마이크가 없어도 되지만
Vlog식으로 촬영하실 것이라면 모터 소음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24mm가 모터 소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릅니다. 안써봐서)
로데 비디오 마이크로 추천드립니다
두서 없이 작성해서 내용이 와리가리 하네용
여러 유튜버들을 보면 소니의 이사금이라고 불리는 24mm F1.4GM렌즈도 셀피 촬영을 하는데 있어서
참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16mm의 광각단이 필요없으시고 무거운 것이 싫으시다면 이사금 렌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규큐님의 이사금 리뷰 영상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Hwo3KLbA_0&t=9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