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35.4 fe마운트 펌업 방금했네요...
사무식자체가 원래 좀 느린 렌즈라 그런가 딱히 af속도가 빨라졌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동체추적면에서 좀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기존 동체추적도 쓸만했습니다만,)
시그마랑 탐론 fe렌즈는 모두 소니fe렌즈 펍업하는것처럼 동일한 프로그램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하는게 참 신기하네요.
탐론은 소니의 지분이 많이 들어갔고 그래서 소니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는 렌즈 회사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별개의 회사인 시그마도 그러한거 보니...확실히 시그마와 탐론은 소니로부터 라이센스를 돈주고 사온거 같긴합니다.
근데 삼양은 ...라이센스를 사온게 아니고 공개된 fe마운트 정보로 리버스엔지니어링을 한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정식으로 바디에서 펍업을 지원하지 않고, 시그마 캐니콘 마운트처럼 펍업을 위한 렌즈스테이션이 별도로 있어야 하는거 같고요. 게다가 삼양fe렌즈만 타 써드fe렌즈보다 바디와의 af호환성이 좀 떨어지는 문제도 보이구요.
라이센스가 비싸서 삼양이 못사는 걸까요? 아님.....삼양이 국내회사라서 소니가 라이센스를 주기 싫었던 걸까요?
한국 렌즈회사를 견제하기위한 소니의 차별일지도 모르겠다는 조금은 말도 안되는 뇌피셜 한번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오늘도 주말인데 저 처럼 일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서 파이팅 입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1094393
시국이 시국인지라 뇌피셜 한번 던져볼까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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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스테이션도 매출중 하나로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보네요
그렇담 삼양이 소탐대실하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라이선스 대가가 비싸기 때문이겠죠? 그동안 삼양 렌즈가 수동 위주로만 나왔고, af 렌즈는 거의 없었다시피 한 걸로 봐서...
사실 삼양렌즈야 소니입장에선 견제하고 말것도 없겠죠 ㅎㅎ 돈이 비싸서 삼양이 라이센스를 안샀나 봅니다. ㅎ
소니 E마운트 라이센스는 발급과정부터, 사용까지 모두 "무료"입니다.
무료 아닙니다.
이 글이나 댓글에 원천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소니의 E마운트는 "라이센스 시스템"이 있지만, "라이센스와 관련한 제반비용이 무료"입니다.
삼양이 애초에 E마운트부터 AF 시스템을 시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니 E마운트 시스템이 무료 라이센스라는게 큰 비중을 차지했던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비용과 관련된 부분때문에 라이센스 부담이 있었다라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그런가요???? 정보를 공개했다고 했지 무료는 아니라고 어디서 본거 같아서요..제가 잘못봤을까요....
아~ 무료였군요...ㄷㄷㄷ
그럼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 삼양의 행보? 네요 . 아니면 한계일까요;;;
그냥 아직 전자적 기술이 딸린다고 봐야죠.
삼양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전자적 기술 도입은 4년인가... 얼마 안됐으니까요
점점 나아질겁니다.
원래 펌웨어라는건 jpag 단자를 통해 디버거나 플래쉬 장치를 통해 기록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다는건 기본 부트로더가 잘 되어있고, 기타 통신이 원활하게 잘 되어있을떄의 이야기죠.
그래서 생산 이전의 설계 단계에서 잘 되어있지 않으면 리콜까지도 해야하는거고요.
쉬운거라고 봐야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막 쉬운건 아니라고 봐야죠.
소니 공식 블로그입니다.
http://www.stylezineblog.com/2128
" 또한, 소니는 현재 E-마운트의 기본 사양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어, 어떠한 렌즈 제조사라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E-마운트 규격에 맞는 렌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E-마운트의 영역이 더 넓어질 듯합니다. "
1세대 초기부터 쓰던 사람들은 이미 너무 당연하게 알고있던거라;;;;
저도 아직 NEX-5 최초 기종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예전에 라이선스 비용때문에 삼양은 바디에서 펌업 안되는 거라는 분들 많았는데 어니었나보네요ㄷㄷㄷㄷㄷ
“기본 사양” 이 무료인겁니다. 펌업, 기타 렌즈 고급 기능을 쓰려면 돈주고 사서 써야 합니다.
소니 공식 블로그 -
http://www.stylezineblog.com/2128
" 또한, 소니는 현재 E-마운트의 기본 사양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어, 어떠한 렌즈 제조사라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E-마운트 규격에 맞는 렌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E-마운트의 영역이 더 넓어질 듯합니다. "
관련 기사.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81518
E마운트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있으며, 렌즈와 카메라 센서 사이에 거리가 제각각한 타 규격의 렌즈들도 E마운트 앞에 해당 길이에 맞는 어댑터를 이용해 장착함으로써 다양한 렌즈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E마운트 렌즈 기본 규격이 무상 공개된다고 해서 아무 업체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소니와 공식 라이센스 계약과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친 렌즈와 어댑터 제작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서 무분별한 불량 제품 난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E마운트 렌즈 기본 규격 공개에 환영의 뜻을 밝인 업체는 칼자이즈, 코시나, 시그마, 탐론 등으로 이들은 다양한 카메라 규격에 맞춰 서드 파티 렌즈를 출시하고 있다.
제목 : 소니, 미러리스용 E마운트 렌즈 규격 공개한다
보드나라 : www.bodnara.co.kr
"소니와 공식 라이센스 계약과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친....." 에서도 그렇지만..
이때 렌즈? 판매 수익의 몇%를 줘야 한다거나 뭐 그런거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나요?
우리 소니가 그렇게 착햇....
그게 라이센스 비용입니다.
기본적으로 카메라 업계 라이센스는 체결시에 비용이 발생하고, 추후에 판매에 따라 러닝개런티를 지불해야했죠. 그게 관행이었습니다.
소니는 후발주자인만큼 빠르게 잠식하고자 라이센스를 발급하는 방식이되, 관련 비용을 무료로 했었습니다.
2011년 당시에 기사가 엄청나게 많을테니 한번 찾아보셔도 될것같네요.
ㄷㄷㄷㄷ vaio때부터 썼던 소빠지만..
똑~~같은 OEM 어댑터 "vaio" 각인해놓고 0한개 더 붙여 팔던 소니라....
카메라관련 진짜 엄청난 정책을 폈네요.ㄷㄷ
공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건, 정말 불량한 개발사들의 난립으로 인한 부분? 을 막기 위함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개발사들이 신청한다면,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통과한다면,
그 이후에 마운트 규격이나, 전자적 규격을 무료로 제공하는 그런 개념이죠.
그냥 오픈해버리면..
예를 들어 중국의 기기 업체가 렌즈를 만들었는데 마운트부가 나가버렸다... 라든가...
뭐 그런 기기적 부분에 대한 우려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게 타당합니다.
라이센스를 맺기 위한 과정을 안내하는 사이트입니다. http://support.d-imaging.sony.co.jp/www/e_mount/en/detail.html
당시에 굉장히 파격적이었고,
사실 현재도 마운트 규격을 오픈하는 경우는 없으니, 지금 생각해도 파격적이었기 때문에,
기사가 엄청 많을겁니다. 찾아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으실거예요 ^^
아니 궁금한게 시그마는 e마운트 출시할때 라이센스겨약을 체결했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삼양렌즈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애기가 없어서.....그렇담 무료인데 삼양은 라이센스계약체결안해주고, 시그마랑 탐론은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해 준건가요...아니면 삼양도 라이센스를 체결했는데도 불구하고 af기술이 딸려서 저모양이고, 렌스스테이션 하나 더 팔려고 굳이 바디에서 가능한 펍업을 렌즈스테이션만으로 별도로 하도록 저리 만든건지...
바디 장사꾼다운 행보......대단하군요;;;;
뭐...밑에 해피스냅퍼님 댓글 보시면..."시그마 조차도 바디를 속이는 방법으로~~~" 라는걸 보니..
바디 속이는 기술보다 스테이션으로 펌업하는 게 더 쉬운가보네요. 한계가 뚜렸해 보입니다.
NDA에 속하는 부분이라, 시그마도 "지원한다"라고 하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라고는 안합니다. 아니 못하는거죠.
삼양도 누가 봐도 라이센스 제품이나, NDA때문에 말을 못하는거죠.
NDA는 기밀유지협약입니다.
위에 라이센스 계약 과정에 대한 안내 사이트에 NDA 관련 문서가 링크되어있습니다.
시그마도 삼양도, AF기술이 딸려서 그러는거 맞고요.
삼양은 펌웨어 기술 자체도 딸려서 그러는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안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년 넘게 af렌즈를 만들어온 시그마와,
4년정도 AF 렌즈를 만들어온 삼양과의 전자적 기술격차란 그런거라고 봐야죠.
애초에 삼양은 지금 해야될게 다른게 더 많은데,
여기에 쏟을 정신도 없을거고요.
사실 렌즈스테이션과 바디를 속이는건 별개입니다.
렌즈의 정보를 바디가 알아채는것은,
일단 부팅을 하게되면 렌즈와 바디가 통신을 합니다.
이때, 바디에서는 가지고 있는 렌즈의 정보를 "코드"형태로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스키형태죠.
이 코드는 어떤렌즈, 이코드는 어떤렌즈.
그래서 이 렌즈코드에 맞는 데이터는 여기에 저장된 데이터.
근데 메모리 용량 잡아먹게 소니는 타사 데이터 넣을 필요가 없죠.
그래서 안넣습니다. 캐논 니콘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면 렌즈의 정보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예를들어 123 = SEL70200GM = 70-200mm F2.8이라고 해보면.
시그마 70-200도 렌즈의 코드를 123으로 보내는겁니다.
그래서 금령으로 인식하도록 속이는거죠.
그러면 일단 초점거리 데이터나 조리개 데이터가 맞으니까 바디는 속는거고요.
바디를 속이는것도 렌즈별 코드만 알면 간단합니다.
별 어려운건 아니예요.
그것보다 어려운건, 외부에서 다른 방식의 통신으로 펌웨어를 갈아엎는게 기술인거고.
삼양은 그게 부족하다 봅니다.
E마운트의 기본 규격은 무료공개지만 유료로 공개되는 보다 디테일한 부분도 있습니다.
윈도 홈버전과 프로버젼이 호환성은 동일하지만 퍼포먼스가 동일하지는 않죠. 최상의 작업환경을 위해서는 프로버젼을 쓰고, 왠만한거는 홈버젼으로 쓰잖아요.
E마운트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료공개는 하지만 모든것을 무료라이센스 해주지는 않습니다.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삼양은 가성비 위주의 정책이기에 탐론 시그마처럼 큰 투자를 하지 않는거죠. 그러니 소량생산이면서도 그 가격에 팔 수 있는거구요.
물론 소니 입장에서는 GM Z G 같은 고가-고성능의 퍼스트파티, 시그마 탐론같은 고성능-중간가격의 서드파티도 필요하고 삼양같은 중간성능-저가격의 서드파티도 필요하기에 서로가 필요로 하는 관계인거죠.
제가 생각하는 부분도...삼양이 모든 마운트 정보를 제공받거나 구해서 만든거 같지는 않아서요.... 머 삼양이 저렴한 렌즈가격을 위해 선택한 부분이겠죠..
무료 앱을 사서 썼는데...아 이 기능이 필요해~ 하고 터치했드만 "프로버젼 1.99$/월" 의 개념일까요? ㅎ
네 그런거죠.
산업계에 여러 규격이나 인증절차 중에 그런 계단식 비용체계가 많이 있어요.
확인된 부분인가요? 정확히 어떤 문서화가 되어있나요?
pni에서 삼양부스에서 물은겁니다. af가 네이티브나 시그마 탐론이랑 약간 차이가 있는것같은데 무슨이유냐고 했더니 규격을 풀로 쓰려면 라이센스비용이 올라간다 가격과 성능과 시장상황을 조율한 선택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그런 내용이 숨어있었다니....
이건 어쩌면 당연한거 아닐까요...;;;공개라고 해서 완전 까발려졌다고 보는건 좀 무리가 있다고 보는데요 저는..
특히나 소니란 기업이..소니내 사업부 마다도 서로 기술지원, 협조조차 안되는 걸로 유명한 지라;;;
엑스페리아(핸폰) 카메라가 아직까지도 구린거 보면ㅠㅠ
아립님 때문에 모든 궁금증이 다 해결되었네요.... 이시국에 응원할 수 있는 한국카메라광학기술업체는 오직 삼양뿐인지라,, 어떻해서든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서 점점 더 발전해서 일본의 렌즈업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렌즈를 그렇게 오랫동안 다양한 마운트로 만들어온 시그마도
자사의 아트렌즈를 완벽하게 소니 바디에 심어넣지 못하고
마치 장착된 것이 소니 네이티브 렌즈인것처럼 바디를 속이는...그런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AF렌즈를 갓 만들기 시작한 삼양으로서는 무리라고 봐요.
무리고 아직은 어설프긴한데... 렌즈 펍업을 하는 방식이 아예 시그마랑 탐론이랑은 달라서 삼양은 소니랑 정식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지 않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ㅎ
삼양이 얼마 전에 스테핑모터/초음파모터 제어용 SW 개발자 채용공고를 내걸었죠.
향상시킬 부분이 남아있으니 그런 공고를 내건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삼양은 이제 시작이죠.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메이커라 좀 더 힘내줬으면 합니다.
AF렌즈들 평가가 대체적으로 안좋은편이라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ㅠㅠ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하고...
소니가 그 욕쳐먹던 넥스 초기시절을 지나 지금의 소니의 입지가 되었듯.
삼양도 잘 헤쳐와주길 바랄뿐이네요
네...삼양이 못할 꺼라고 생각하지 말고 저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고 힘을 보태야 할 것 같아요. 난세에 거친 풍파를 뚫고 우뚝서길 바래봅니다.
댓글 전개가 궁금합니다. 핵심은 삼양은 왜 렌즈스테이션을 따로 파는가에 대한 의문같은데 일단 사업적 결정에서 보면 부족한 qc때문이 우선이고 업뎃은 그다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 드립니다.
“라이센스” 라는데 여러가지 옵션이 붙습니다.
게임앱 다운 받는건 공짜여도 안에 아이템은 돈 주고 사는 것 처럼,
“기본 기능”은 무료라지만 실제로 뭔가 구현 하려면 다 돈입니다.
그동안 E마운트는 공개되어있다는 말을 줄곧 들어왔는데 항상 드는 의문이 그럴리가.. 였습니다. 댓글들 죽 보니 어느정도 의문이 풀립니다.
'공개'라는 건 말 그대로 누구나 다 온전히 쓰도록 기술권리 자체를 포기한다는 의미인데 잎으로는 공개라는 표현은 좀 자제해야 혼란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