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건 너의 휘어진 척추를 펴줄 수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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좇되는건 미래의 나지 지금의 내가 아니야
되게 잘안다 너 혹시 척추야?
감히 상상도 못할정도로 아플꺼같은데
마취 풀리면 쇼크로 쓰러질지도
척추의 요정은 굽어버린 척추의 복수를 하러왔어
고마워요 척추요정
이거 스페이스 마린 만드는 수술 아니었냐
갸아아악
나도 모르게 허리를 폈아
좇되는건 미래의 나지 지금의 내가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STAY
감히 상상도 못할정도로 아플꺼같은데
마취 풀리면 쇼크로 쓰러질지도
내가 척추뼈 두마디 교통사고로 으스러져서 철심박았는데
쇼크정도까진 아니고 걍 말이 안나올정도로 아프긴 하더라
와..
이거 실화임?주작아냐?
척추가 s라인이네 ㄷㄷ
팩트) 실제론 저거보다 많이쨰고 많이 박고 많이 아프다
되게 잘안다 너 혹시 척추야?
그럼 저렇게 고정시켜놨는데,또 틀어지게하는 움직임을 하면 아파???
강제고정시킨거잖아.저거
제대로 못 구부린다고 하더라
근데 저렇게 휜채로 사는것보다 낫대대
우와~~완전 대공사네....끊어진 다리 잇는 공사같애
시간도 엄청걸릴꺼 같은데
척추의 요정은 굽어버린 척추의 복수를 하러왔어
히익 에반게리온으로 개조당하고있어
역재생이네
저거 시술한 의사는 존나 잔인한 놈이네ㅋㅋㅋ
멀쩡한 척추를 S자로ㅋㅋㅋ
의느님들 존경스럽다
수술시간 존나 오래걸리겠는데 ㄷㄷ
저정도로 휘었으면 일상생활이 말도못하게 힘들어서 아파도 잘 참을거임 이거만 견디면 평범한 생활이 가능하니까
실제론 저렇게 슥삭슥삭 스무스하게 시술이 진행되진 않겠지
당장에 고관절에 철심박을때도 부분(하반신)마취하고서 했는데
처음에 마취하고선 소독하면서 차가워요? 물어보길레 허리까진 차가운데 그 밑으론 안차가워요
이랫더니 아 네~ 하곤 갑자기 조용해지는거야
언제 시작하지....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주치의가 내 골반에 엄청난 기세로 망치질을 시작하더라;;;
언제 시작하나 했더니 이미 살 쨰고 심박고 있었음
여하튼 고작 철심박는데도 생뼈에 망치질을 열라하는데 저런 수술이면 아주그냥 헤머드릴이 필요할거같음
말이 하반신 마취지 내 골반에 망치질하는 충격도 느껴지고 (아프진않고 쿵쿵쿵거리는 충격만)
마지막에 호치케스 같은거로 살 꼬메는것도 딸칵 딸칵하면서 심박는게 느껴지긴하더라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알 수 없는 교성과 함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가히 인체개조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