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극성수기..
부모님 2분, 누나가족 4인, 우리가족 4인.
총 10명이 지난 설에 모여 가족여행지 오키나와 선택.
미리미리 비행기표 예약하고 호텔도 예약하고.
누나가족은 인천 출발, 부모님과 저희가족4인은 대구출발 이었죠.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굉장히 많이 고민했습니다.
바로 취소하면 되는 것을 왜 고민까지..
비행기표가 환불이 안된데요.
대구 출발비행기는 환불 불가능.
인천 출발비행기는 환불은 불가능하지만 다른지역 변경은 가능.
2주동안 굉장히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호텔은 취소가능했지만 비행기값 300만 정도..
고민 후 결과는 부모님의 강력한 취소의지에 대구출발인 6명만 취소
200만원 정도 손해지만 꽉 막혔던 속이 굉장히 시원해졌네요,
결정이후 누나가족 4인은 호텔취소하고 괌으로 변경했다네요.
돈도 날리고 심적부담도 한방에 날렸네요
시원합니다.
근데 비행기 예약 취소가 안된다는데 진짜 취소가 안되는 비행기가 있나요?
취소가 안되면 출발당인 예약자가 안나타나면 비행기는 그냥 빈자리로 떠나는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