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물리친 영업직 이야기 .jpg

다단계는 아니고 도를 아십니까가 커피한잔하면서 얘기하자길래 예? 저랑 데이트해주신다구요?라고 크소리로  말했더니 비명지르면서 도망감... ㅅㅂ...

이이제이

동종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그러면 안되지...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구별 방법
1. 회사가 서울 어딘가 빌딩에 있는데 간판이 없다.
(다단계나 어딘가 구린 직장일 확률 100%)
2. 너도 나도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100%)
3. 갔는데 돗대기 시장같은 곳에 책상 여러개 놓고
여러 사람들이 상담중이다. 특히 학생들이 많다.
(다단계)
4. 삐까뻔쩍한 옷에 고급 시계와 악세서리들을 착용하고
상담하러온다.
(다단계)
5. 면접 보기전에 선금을 가져오라고 한다.
(다단계)
6. 유통마진이 어쩌구 이래서 수익이 많이 난다고 설명한다.
(다단계)
7. 친구가 물류회사 사무직이라고 소개한다.
(다단계)
8. 2주간 합숙을 먼저 한다고 한다.
(다단계)
9. 한달에 수백에서 수천 번다고 한다.
(다단계)
10. 일단 수익을 내려면 자기내 물건을 왕창 먼저 사다가
팔라고 한다. (다단계일 확률 높음)
11. 친구나 지인을 데려오라한다.
(100%)

저희 합법적인 사업쳅니다.  -- 다단계나 구린사업

다단계를 우숩게 볼게아님..ㅋ 전역후 집에있을때
중학교친구한테 연락이옴
이런저런 이야기로 1~2주 연락  마침 일구하는 참이였는데 자기네 사람뽑는다고 무튼 여차저차해서 나갔는데 ..
동명인..그냥 학교에서 얼굴만 아는 애였음..
무튼 다단곈거 뻔히 아는데 일부러 함 가봄 ; 진짜 돈벌면 좋지 하고 ㅋㅋㅋㅋㅋㅋ
와..한달가량 부모님께 시키는대로 말만했을뿐인데
몇백을 그냥 보내주시려고함..
일단 순간 진짜 급하면 다시 이야기 한다고 하고 안받음..ㅋ
일단 어떻게 돈을 받아서 하는지 어떻게 물건구입하게 만드는지 잘 경험했고
그냥 놔주지 않길래 시키는거 하나 안하니까 보내줌 ㅋㅋ..

정색을 하고 떠났지만 막상 집에 와서보니 맞는애기 같이서 요금제 바꿧을 거 같다..

저도 20대때 친구였던 애가 절케 몇달내내
꼬셔대서 안넘어갔는데 넘어간 친구 두명은
빚쟁이됨...두명한테 그리 다단계라고 하지말라구
했는데..레퍼토리가 같음..
부업으로 해도된다..친구라서 말해준다..
돈잘벌어서 본업으로 간 사람많다 등등
에효..

합법 다단계인  암웨이나 애터미등에서도 돈 버는 사람은 최상위에 위치한 1% 남짓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물건 쓰는 소비자일 뿐이죠.
지역에서도 몇명이 본격적으로 해보겠다고 별도의 개인 매장까지 내며 열심히 뛰던데 결국 몇달 못가서 죄 문닫고 다른 일 하고 있더군요.

공정거래 위원회 홈페이지  들어가면 우니나라에 들어와있는 다단계회사들 총판매원수, 그 사람들이 가져가는 수입금내역 다 볼수있습니다. 윗분 댓글처럼 최상위 1%남짓의 사람들빼고는 100 만원도 아니고 50만원이상  가져가기 힘듭니다. 직장다니지만 박봉이라 잠시 흔들렸다가 그거 보고 깨끗이 맘접고 권유했던 친구에게 프린트까지해서 보여줬지만 말을 듣지않더구만요.

내가 다단계랑 보험하는 친구 있었는데
둘다 개 서운함. 나를 호구로 봤어.
친구들아 지금은 잘 살고 있지?